일제강점기시절올림픽우승…한국인최초금메달리스트IOC홈페이지에일본선수로소개된손기정.(사진=IOC홈페이지캡처)*재판매및DB금지[서울=뉴시스]박윤서기자=이기흥대한체육회장이국제올림픽위원회(IOC)홈페이지에일본선수로소개된'올림픽마라톤영웅'손기정의국적을한국으로변경하기위해IOC와논의했다고밝혔다.이회장은지난13일국외출장을마치고인천국제공항을통해귀국해취재진앞에서"손기정선수등11명의국적회복을위해IOC와논의했고,굉장히긍정적인답변을받았다"고전했다.손기정은1936베를린올림픽마라톤에서우승하며한국인최초의금메달리스트가됐다.일제강점기시절일본선수로출전할수밖에없었던손기정은시상식에서손에들고있는묘목으로일장기를가렸다.손기정은2002년체육훈장청룡장을수상했고,2011년체육회는그의업적을기리면서대한민국스포츠영웅으로헌액했다.[서울=뉴시스]일본올림픽박물관내'일본인금메달리스트'코너에손기정선수를소개하고있는모습.(사진=서경덕교수제공)그러나IOC홈페이지는손기정을일본국적의기테이손(KiteiSon)으로소개하고있다.국민의힘배현진의원은지난24일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종합국정감사에서손기정,남승룡등일부선수들이IOC홈페이지에일본국적과일본이름으로소개되고있다며한국이름을되찾을수있게국가가나서야한다고지적한바있다.베를린올림픽마라톤동메달리스트남승룡역시IOC홈페이지에일본국적과함께쇼류난(ShoryuNan)으로적혀있다.
2022삼성화재배준우승자최정9단(오른쪽)과2023삼성화재배우승자딩하오9단의첫대결.중앙공방에서최정9단의갑작스러운실수가패인에직결됐다.삼성화재배월드바둑마스터스16강전앞조딩하오ㆍ셰커ㆍ당이페이ㆍ진위청,8강선착(한게임바둑=한창규기자)메이저세계대회사상최초로여자기사2명이16강에올라화제를불러일으킨2024삼성화재배월드바둑마스터스는대회3일째인14일16강대결로들어갔다.매라운드이틀로나눠진행하는가운데낮12시부터경기도고양시삼성화재글로벌캠퍼스에서열린16강전앞조대국에는2명의여자기사를비롯해한국선수3명이출전했다.세판은한중전으로,그리고첫대결로치러졌다.국내여자랭킹1위최정9단은중국랭킹6위딩하오9단에게150수만에불계패했다.갑자기중앙에서손해를보면서알수없던흐름이기울어졌다.장고끝에나온패착이었다.2022년대회준우승자최정과2023년우승자딩하오의대결로도관심을받았다.전무후무한여자기사의메이저세계대회준우승기록을갖고있는최정9단은이번삼성화재배를통해여자기사로서는최다횟수인5번째메이저16강을남기고퇴장했다(종전기록은루이나이웨이의4회).국내여자랭킹2위김은지9단은중국랭킹10위셰커9단에게막혔다.우상전투에서때이르게판단착오와실수가겹치면서크게실패했다.그후로판도급격히정리됐다.김은지9단은첫메이저16강성적을남기고이번대회와작별했다.최정9단과김은지9단은오는29일중국푸저우에서개막하는오청원배세계여자바둑오픈에동반출전한다.한국랭킹25위안정기8단은중국랭킹3위당이페이9단을맞아집으로손해보는대신에잡으러가는과감한선택을했으나득을보지못했다.중일전으로치른16강전에서는중국의신예병기진위청8단이시바노도라마루9단과의첫대결을제압했다.진위청은첫메이저무대에서8강으로올라갔다.15일에는16강전뒷조4판이열린다.대진은신진서-커제,신민준-쉬자양.첫날에는여자랭킹1ㆍ2위가나란히출전했고둘째날에는입단동기'양신'이동시출격한다.상대전적에서한국1위신진서9단은중국4위커제9단에게13승11패로앞서있고,한국4위신민준9단은중국7위쉬자양9단에게1승4패로뒤져있다.결승까지휴식일없이진행하는2024삼성화재배의상금은우승3억원,준우승1억원,4강5000만원,8강2500만원,16강1250만원,32강500만원이다.그동안나라별우승횟수는한국14회,중국12회,일본2회.
전국대회개인전2관왕·단체전4관왕·국제대회2관왕‘중학1년돌풍’전유주“다양한경험한의미있는시즌…더욱성장하기위해노력할것”2024시즌국내펜싱계에혜성처럼등장한여자사브르유망주전유주가올해열린각종대회에서획득한금메달을목에걸고환하게웃고있다.황선학기자전국대회개인전2관왕에단체전4관왕을포함한시즌6개의금메달획득.종목을막론하고개인단체종목서중·고교정상급선수들이거둘수있는한시즌거둘수있는성적이다.그러나앞에서열거한메달은놀랍게도중학새내기선수인‘사브르유망주’전유주(13·안산G스포츠클럽)가2024시즌거둔성적이다.전유주는올해제53회전국소년체전경기도대표선발전에서쟁쟁한선배들을제치고우승해도내펜싱관계자들을깜짝놀라게한뒤이후이우승이우연이아니었음을스스로증명했다.첫전국대회출전인소년체전서개인전준우승과단체전서경기선발의우승에기여했고,7월제53회회장배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과제52회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에서거푸우승하며빼어난기량을과시했다.지난11일끝난제21회한국중·고펜싱연맹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서도개인전준우승을차지해올시즌전국대회개인전서4차례결승에진출금메달과은메달각2개씩을획득했다.또한단체전서는소년체전우승을시작으로,회장배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한국중·고펜싱연맹전국남녀종별선수권까지소속팀안산G스포츠클럽의시즌4관왕등극(3위1회)에핵심적인역할을수행했다.2024시즌중학새내기로국내·외대회서개인전4개의금메달등단체전포함8개의금메달을획득한펜싱여자사브르유망주전유주.황선학기자전유주의올시즌활약상은국내에그치지않았다.지난8월2024국제청소년펜싱서킷(IRC)중국대회여자사브르카뎃부서우승했고,10월2004북아메리칸컵펜싱대회에서는고교·대학선수들을제치고디비젼Ⅱ최연소금메달획득의기염을토했다.뿐만아니라이달초부산에서열린2024국제펜싱연맹(FIE)사브르주니어월드컵에도최연소로출전했고,3차례의국가대표선발전에나서모두64강에진출하는등고교·대학·일반선수들과겨뤄도밀리지않는기량을선보였다.1년사이키도162㎝로부쩍성장해앞으로경험만더쌓고이대로발전한다면국가대표로의성장도시간문제라는게전문가들의평가다.전유주는“올해소년체전출전과준우승을계기로국내대회에서좋은성적을낼수있어서기분이좋았다.또한중국과미국,FIE주니어월드컵등다양한경험을하게돼의미있는시즌이었다”라며“내년에는부족한부분을메워가면서더발전하는선수가되고싶다.그러기위해더많은노력을하겠다”고말했다.
사진=PBA제공프로당구PBA스타들이총출동하는PBA팀리그가광명에서열린다.프로당구협회(PBA)는오는19일부터27일까지경기도광명시광명시민체육관에서‘웰컴저축은행PBA팀리그2024∼2025’4라운드를개최한다.이번라운드는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열렸던1~3라운드와는달리광명시에서진행된다.PBA는이달초광명시와투어협약식을갖고대회개최를밝힌바있다.PBA는앞으로도지자체와협의해지속적인팀리그개최를계획하고있다.PBA팀리그광명투어의가장큰관전포인트는네번째플레이오프티켓의주인공이다.PBA팀리그는매정규라운드우승팀이포스트시즌에진출하며,라운드별우승팀이중복될경우에는정규리그종합순위기준으로차순위팀이포스트시즌에나선다.지난1~3라운드서SK렌터카(1R),웰컴저축은행(2R),NH농협카드(3R)가나란히우승컵을들어플레이오프직행티켓을따냈다.시즌반환점을찍은가운데남은플레이오프티켓은두장을놓고6개팀이경쟁한다.4라운드광명투어는19일개막식을통해본격적으로들어선다.직후2라운드우승팀웰컴저축은행과하나카드가경기하고휴온스와SK렌터카,에스와이-하이원리조트경기가이어열린다.마지막으로우리금융캐피탈과NH농협카드가경기한다.크라운해태는휴식일을가진다.한편,PBA는이번팀리그광명투어를맞아온라인이벤트는물론선수사인회,경품추첨등다양한현장이벤트를진행할예정이다.사진=PBA제공최서진기자[email protected]
일본대학테니스의에이스들도이번대회에출전하여한일대항전이펼쳐질예정이다.왼쪽부터레아나카시마,카논야마구치,게이코유에노(일본테니스협회임원),유아타카,후키단케(사진/김도원기자)[양구=김도원객원기자]남녀대학테니스의최강자를가리는제35회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가강원도양구군테니스파크실내테니스장에서막을올렸다.11월14일,양구테니스파크실내테니스장에서오전10시부터남자단식1회전과실외테니스장에서예선2회전이펼쳐졌다.먼저실내테니스장에서열린단식1회전에서정택규(건국대)가엄두현(순천향대)을상대로3-66-36-4로역전승하며2회전에진출했고,오승원(순천향대)이지호(부산대)맹민석(한국교통대)이각각승리를거두고2회전에합류했다.남자예선2회전에서는안석희(부산대)가어렵게32명이겨루는본선에진출했고,강건욱(한국체대),강지훈(명지대),황정민(한국교통대)도승리를거두고본선에안착했다.여자예선2회전에서김은서(명지대),최은솔(안동대),공주민,이은비(이상인천대),장은세(경북도립대)가본선에이름을올렸다.대학시즌마지막으로열리는이번대회는남녀대학의최강자를가려내고한해를마무리하는대학최고의권위를자랑하는대회다.대학선수들에게꿈의무대인이번대회에는대학최강안석(부산대)과이웅비(울산대),강준수(한국교통대),강완석(울산대)이우승을향한도전에나섰다.한편일본인카레테니스대회남자단식에서1,2위를차지한니혼대학교의유아타카,후키단케와카논야마구치(간사이대학교)와레아나카시마(게이오대학교)가여자단식본선에시드3,4번을받고출전해2010년이후지난해재개된한일대학선수들의교류전이이번대회에서도펼쳐져양국대학선수들간의실력향상과교류에크게기여할것으로기대를모으고있다.[기사제보[email protected]]

대한축구협회산하한국프로축구연맹권오갑현총재가4선연임승인심사를통과한것으로밝혀져,정몽규축구협회장의4선도전여부에관심이쏠리고있다.프로축구연맹관계자는14일"권오갑현프로축구연맹총재가이달초축구협회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연임심사를통과했다"면서"권총재가다음임기에도전하겠다는뚜렷한뜻을밝힌적은없지만일단공정위심사는거쳐4선도전에문제는없게됐다"고전했다.권오갑총재는2021년1월제12대프로축구연맹총재로3번째당선됐다.당시단독출마해경선없이추대되는형식이었다.권총재는현대중공업대표이사를맡고있어,범현대가인맥으로분류된다.권총재의4선연임이가시화되면서,정몽규현축구협회장의4선도전가능성도한층탄력을받게됐다.축구계의한인사는"권총재가연임에도전한다는뜻은,권총재와임기를함께한정몽규협회장이다시한번회장선거에출마할뜻을굳혔다는걸로해석된다.아직까지현대가(家)가축구계를떠나지않겠다는의지로도읽힌다"고전망했다.정몽규축구협회장은아직4선도전을공식선언하지않았다.일단문체부감사결과나온징계문제를풀어야한다.문체부는이달5일축구협회종합감사결과를발표하면서정회장에게자격정지이상의중징계를요구했다.만약정회장이자격정지이상의징계를받을경우,대한체육회정관에적시된'임원의결격사유'에해당하기때문에차기협회장선거에출마할수없다.하지만문체부의징계요구를받아실행에옮기는기구는축구협회내스포츠공정위원회여서정회장이실제로중징계를받을지여부는미지수다.또축구협회는문체부감사결과에대해조만간이의신청을할것으로알려져있는데,이럴경우스포츠공정위원회징계절차자체가미뤄질수있다.정몽규회장의4선도전여부가조만간발표될예정인가운데,축구계에서는정회장의4선에맞설대항마로여러인물이거론되고있다.허정무전축구대표팀감독과오규상여자축구연맹회장,변석화대학축구연맹회장등이물망에오르고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제보하기▷전화:02-781-1234,4444▷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KBS제보'검색,채널추가▷네이버,유튜브에서KBS뉴스를구독해주세요!
1936년베를린올림픽마라톤금메달을딴손기정[한독수교140주년기념특별전전시사진=주독한국대사관제공]국제올림픽위원회,IOC홈페이지에일본식으로영문표기된손기정등우리선수11명이름의한글변경이추진되고있습니다.이기흥대한체육회장은어제"손기정선수를비롯해일본식민지하에서올림픽에출전했던우리선수들열한분의국적을회복해달라는요청을했고IOC로부터굉장히긍정적인답을받았다"고밝혔습니다.IOC는공식웹사이트에손기정을소개하는페이지에서국적은일본,이름은'키테이손(KiteiSon)'으로적은채,선수소개에'손기정'이라는이름과함께한국이일제강점을당해손기정이일본국적으로출전했다고설명하고있습니다.그동안정치권과체육계에선일본이름으로영문표기된우리선수11명을한글이름으로바꿔달라는노력을해왔습니다.하지만IOC는1980년대해당사안을논의하는과정에서,대회개최당시의조직위원회기록에따른다는입장을고수하며수정을거부해왔습니다.
"이기흥방지법명명…3선심사는체육회외부기관이심의"(서울=연합뉴스)설승은기자=대한체육회장을비롯한체육단체장이연임하는경우'3선'이상부터는체육회산하기구가아닌외부기관에서심사받도록하는내용의법안이발의된다.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소속국민의힘정연욱의원은14일이런내용의국민체육진흥법개정안을'이기흥방지법'으로명명해발의할예정이라고밝혔다.우선법에관련규정이없어대한체육회정관을따르고있는체육단체임원임기규정을법으로못박기로했다.현재체육회정관에따르면체육회장등체육단체임원은4년임기를마친뒤한차례연임할수있고,추가연임은체육회산하의스포츠공정위원회심의를거치는조건으로허용하고있다.개정안은체육회정관을대부분준용하되,3선이상연임심의를스포츠공정위가아닌별도의외부기관인스포츠윤리센터가하도록했다.스포츠공정위구성원을체육회장이임명하는만큼체육회장연임심의시'셀프심사'논란을차단하기위한것이다.최근스포츠공정위가이기흥체육회장의3선도전을허용한것을놓고일각에서'셀프연임심사'였다는지적이제기되기도했다.정의원은"체육회가비위혐의로직무가정지된이회장의3선도전을승인하는등자정기능을잃었다"며"'이기흥식셀프연임승인'을원천차단하고공정한체육단체관리를위한법안"이라고설명했다.정연욱국민의힘제22대국회의원[중앙선거관리위원회]*인물정보업데이트후현직변경이있을수있습니다[email protected]
전북부안군변산해수욕장에서열린지역특화스포츠관광산업행사전경.사진|부안군[스포츠서울|장강훈기자]눈을뗄수없는일몰과해실절벽채석강으로유명한전라북도부안군은여행명소로꼽힌다.이런부안군이가을만되면더욱북적인다.천혜의자연환경을한껏누릴수있는‘스포츠관광산업’프로그램이올해로3년째열렸기때문이다.한국낚시채널(FTV)주최·주관으로열린‘부안컵전국원투낚시대회’가이달초변산해수욕장일원에서성대하게열렸다.올해는낚시대회뿐만아니라부안컵요트대회와부안스포츠트램핑(피지컬비치)패스티벌등이함께개최돼천혜자연의가을정취를느끼려는사람들과어우러져더욱풍성하게펼쳐졌다.부안군이문체부·KSPO후원을받아FTV가주최한‘2024부안군지역특화스포츠기반조성사업’으로열린원투바다낚시대회수상자들이기념촬영하고있다.사진|FTV‘부안컵전국원투낚시대회’는부안군과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후원한다.2022년문체부와공단이‘지역특화스포츠관광사업’을공모했는데,변산반도를품은부안이사업자로선정됐다.군이13억원을보태고국비13억원을지원받아‘지역특화스포츠관광산업’활성화에박차를가하고있다.첫해많은낚시꾼의호응으로시작했는데,해를거듭할수록입소문을타고관광객까지부안을찾는다.사업취지가‘지속가능한스포츠·관광프로그램운영을통해지역경제활성화를이루자’는것인데,실제로부안군홍보는물론,양질의일자리창출과MZ세대인구유입등을유발하고있다.부안군고선우관광복지국장이인사말하고있다.사진|FTV행사장을찾은부안군고선우관광복지국장은“부안군은어느곳보다수려한자연환경을갖추고있다.바다낚시는물론서핑,요트등다양한수상레저를즐길수있는천혜의여건을갖추어레저와휴양,관광허브로자리매김할것으로기대된다.행사가끝난후에도변산의아름다운풍광과볼거리를충분히즐겨달라”고당부했다.◇바다낚시성지변산해안서단3시간승부행사의백미는단연바다낚시대회다.이번에열린‘부안컵전국원투낚시대회’는총상금700만원을두고200명의낚시인이참가해열기를더했다.원투낚시는타이밍과싸움이어서흥미를더했다.서해의큰간만조차탓에시간적제약이있을수밖에없는데,주최측은바닷물이가장많이밀려드는중들물~초썰물을골든타임으로봤다.바닷물이밀려들때물고기도연안으로가까이접근한다.단세시간에낚시인들의기량을겨뤄야하므로,대상어종도특정하지않고대회를치렀다.부안컵전국원투낚시대회에서우증알차지한강규진(왼쪽)이기념촬영하고있다.사진|FTVFTV측관계자는“어종을특정하면전문낚시인에게만유리하다.대회취지가‘모두가즐기는낚시축제’여서,대상어종을특정하지않고오직길이로순위를가리는것으로했다”고설명했다.세시간동안쉴새없이캐스팅한참가자가운데강규진이34.4㎝짜리감섬돔을낚아올라34㎝서대를건진이승재를0.4㎝차로누르고1위에올랐다.원투낚시대회로막을내렸지만,부안컵대회는낚시인사이에서입소문이자자하다.첫해인2022년에는8월한여름에민어선상낚시로시작해9월격포바다스포츠피싱패스티벌문어낚시로이어졌다.지난해는8월부터10월까지세차례전국바다낚시대회를잇달아개최했다.그만큼많은낚시인들이참가했다는뜻.부안군과FTV는낚시인들의엄청난성원을바탕으로올해도세차례대회를열었다.민어와문어선상낚시는이미‘메이저대회’로각인돼주말이면부안격포항을찾는낚시객이급격히증가하고있다는게부안군의설명이다.올해도8월민어선상낚시,9월문어선상낚시대회에이어이달‘원투바다낚시’로대미를장식했다.특히민어선상낚시는참가접수10여분만에선착순250명이마감될정도로인기였고,대미를장식한원투낚시대회역시조기마감됐다.부안군캠핑장을찾은가족들이밝은표정으로식사하고있다.사진|부안군◇가족과함께하는스포츠트램핑도각광가족과함께행사장을찾은사람들중낚시를하지않는이들을위한행사도주목받았다.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가주관한‘스포츠트램핑’체험및대회가변산해수욕장북쪽해변에서함께열렸다.스포츠트램핑은트레킹과캠핑기반스포츠를가족단위로즐기는사람들이부르는일종의신조어다.캠핑하면서아웃도어스포츠활동하는것을총칭한말로통용된다.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는이미7~8월스포츠트램핑행사를개최해3000명이상불러들였다.트레킹이벤트에도100팀이상참여했는데,명소와해변마실길을따라걸으며부안군의매력에흠뻑빠졌다는후문.성공적인행사에피지컬100,강철부대등인기예능프로그램을모티프로삼은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는국내최초의해변피지컬비치대회를변산해변에유치했다.피지컬대회참가자가무거운주머니를나르고있다.사진|부안군당시하루평균530명이참여했고,순위결정전으로확장했다.이달치른행사에는‘2024년지역특화스포츠기반조성사업요트,스포츠트램핑,낚시패스티벌’참가자가운데2명씩16팀이출전해순위를가렸는데,허철(41)씨가우승을차지했다.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관계자는“스포츠트램핑에서피지컬비치반응이뜨거웠던만큼,내년에는더활발하게해변스포츠를즐길콘텐츠로발전시킬것”이라고자신했다.◇변산앞다바수놓은요트열기도후끈바다위에서하는스포츠관광프로그램도빼놓을수없다.변산해수욕장앞바다에는‘부안컵지역특화스포츠관광요트대회’가열려장관을연출했다.요트대회는전북특별자치도요트협회가주관해딩기요트와딩기를주종목으로트윈팁,윙포일,피코,토파즈등세부종목으로진행했다.변산해수욕장앞바다에서열린요트대회에서참가자들이요트를띄우고있다.사진|부안군대한요트협회김총회부회장은“아마추어대회로는전국최대규모로국내7개대학동아리가모두참가했다”며“홍콩에서도참여할정도로열기가뜨거웠다.그만큼변산앞바다풍광이아름답다는뜻”이라며만족스러운표정을지었다.지역소멸을걱정하는시대에부안군의반짝이는아이디어는지역경제활성화성공모델로꼽을만하다.천혜자연을오롯이느끼고건강까지챙길수있는지역특화스포츠관광산업프로그램을개발해변산을북적이게하고있다.문체부와공단이3년간국비를지원하는데그쳐조금더실질적인지원이필요하다는목소리가나오는것도이때문이다.부안변산해수욕장앞바다에떠있는요트.사진|부안군부안군역시입소문을타고지역민에게기운을북돋아주는행사를유지하기위해국비와별도로예산확보에노력을기울이는등행정지원에최선을다하고있다.문체부가해당사업을‘지역특화스포츠기반사업’으로명칭을변경했는데,부안군도더반짝이는아이디어로무장해재도전하겠다는방침을세웠다[email protected]
▲김민선선수 한국빙속의간판김민선(25·의정부시청)이2024-2025국제빙상경기연맹(ISU)스피드스케이팅4대륙선수권대회를시작으로새시즌국제대회일정을시작합니다. 김민선은오는15일부터17일까지일본아오모리현하치노헤시YS아레나에서열리는4대륙선수권대회에서정상을향해힘차게출발합니다. 그는16일여자500m,17일여자1,000m종목에출전해비시즌훈련성과를확인할예정입니다. 김민선은비시즌에소속팀의정부시청과전문국제훈련팀인'팀골드'에서훈련을병행했습니다. '팀골드'는요한더빗,예룬릿벨트등네덜란드코치진이지도하는국제훈련팀으로일본의여자중장거리최강자다카기미호,중국여자중거리에이스한메이등이속해있습니다. 올해한국에서헝가리로귀화한'빙속괴물'김민석역시팀골드의일원입니다. 김민선은약점으로지적되어온스타트와지구력향상훈련에집중한것으로알려졌습니다. 빙속대표팀을관리하는대한빙상경기연맹도김민선의해외훈련에협조했습니다. 4대륙선수권대회는아시아,아메리카,아프리카,오세아니아4개대륙선수들이출전하는메이저국제대회입니다. 4대륙선수권대회를마친뒤엔일본나가노로이동해22일부터24일까지열리는2024-2025ISU스피드스케이팅월드컵1차대회에출전합니다. 김민선은올시즌여자500m1위탈환을목표로삼았습니다. 그는2022-2023시즌월드컵시리즈에서주종목여자500m랭킹1위를차지했지만,지난시즌엔에린잭슨(미국)에이어랭킹2위로밀렸습니다. 시즌초반스케이트적응문제로고전한탓에간발의차이로1위를내줬습니다. 올시즌엔초반부터메달싹쓸이를노린다는계획입니다. 한국빙속대표팀의샛별이나현(18·한국체대)도기대주입니다. 이나현은올해1월2023-2024ISU월드컵5차대회여자500m에서37초34의주니어세계기록을세운최고의유망주입니다. 최근국내대회여자500m에선주요선수들을제치고우승하는등한층성장한모습을보였습니다. 이나현은대표팀선배인김민선과도선의의경쟁을펼칠것으로보입니다. 헝가리로귀화한김민석은월드컵1차대회를통해복귀할예정입니다. 김민석은2018평창동계올림픽과2022베이징동계올림픽스피드스케이팅남자1,500m에서동메달을차지한한국빙속중장거리간판이었습니다. 그는2022년7월충북진천선수촌에서음주운전사고를냈고,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자격정지1년6개월,대한체육회로부터국가대표자격정지2년처분을받은뒤태극마크를포기하고헝가리귀화를추진했습니다. 김민석은귀화절차를마무리했으며현지이름'올리버'로개명한것으로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주최하는프리미어12에서A조가연일혼전양상을거듭하고있습니다. 오늘(14일)멕시코할리스코주과달라하라인근파나메리카노베이스볼스타디움에서열린2024WBSC프리미어12대회A조멕시코와네덜란드의경기에서멕시코가8대6으로이겼습니다. 이로써멕시코와네덜란드는모두2승2패가됐고,미국,파나마(이상2승2패)와함께동률이됐습니다. 앞서열린경기에서푸에르토리코를5대2로잡은베네수엘라만3승1패로단독1위가됐고,푸에르토리코는1승3패로조최하위로밀렸습니다. 조2위까지21일부터일본도쿄에서열리는슈퍼라운드에진출할수있는가운데15일경기결과에따라A조1,2위나라가정해집니다. 1회초4점을선취해앞서간멕시코는네덜란드에5회3점,6회1점을내줘동점을허용했고,7회말에2점을또뺏기며4대6으로역전당했습니다. 그러나8회초2아웃만루에서후안페레스의그랜드슬램이터져승부를뒤집었습니다.
체육시민연대등14일공동성명…이회장은비위에대해강하게부인스위스에서열린세계올림픽도시연합스포츠서밋출장을마친이기흥대한체육회장이13일오후인천시영종도인천국제공항제2여객터미널을통해귀국한뒤취재진질문에답하고있다.연합뉴스체육관련시민단체들이여러비위의혹을받는이기흥대한체육회장의3연임도전을승인한스포츠공정위원회결정에대해규탄하고나섰다.체육시민연대는스포츠인권연구소,문화연대등다른스포츠관련단체들과함께14일공동성명을통해"이회장은셀프심의사죄하고즉각사퇴하라"고촉구했다.앞서국무조정실정부합동공직복무점검단은10일대한체육회를대상으로비위여부점검결과를발표하고,직원부정채용,물품후원요구(금품등수수),후원물품의사적사용등의사유로이회장등을수사의뢰했다.이어11일에는문화체육관광부가이회장의직무정지를통보했다.이에반발해이회장은12일직무정지통보에대한취소소송과집행정지가처분신청을냈고,대한체육회스포츠공정위원회가3연임관련심사를요청한이회장의손을들어주면서3선도전의길이열렸다.체육시민연대는"스포츠공정위는이제반공정,불공정위원회로불러야한다.이회장은자신의특별보좌역출신을스포츠공정위원장으로앉히고나머지위원들도자신이임명했다"며"지난12일공정위는예상대로이기흥회장거수기역할을충실히수행했다.이회장은'셀프연임심의'라는비난을받아마땅하다"고밝혔다.또한"최근이회장자녀친구부정채용의혹,배임,갑질논란등이연이어터진상황에도공정위는계획대로심의하고결정했다"며"공정하지못한스포츠공정위가왜필요한가.이런공정위는즉각해체해야한다"고주장했다.더불어"스포츠강국에서스포츠문화선진국으로나아가야하는시점에대한체육회는시대에맞는사명과역할을수행해야한다"고했다.이와관련,이회장은자신을둘러싼비위혐의에대해강하게부인했다.그는"(비위혐의에)1%도동의못한다"며"문체부에서조사했고,국정감사했고,국회에서청문회했고,여러군데서중복조사를했는데정리도안되고경찰에고소,고발도아닌수사의뢰를한것이다.같은사안으로6~7번을반복하는것"이라고항변했다.또한"개인적으로는그만두고물러서서남은삶을정리할계획을가지고있다.강원도인제에거주할곳도준비해뒀다"면서"지방을돌며체육인들과역대회장님들을만나겠다"고입장을전했다.3연임도전과관련해서는"생각이서로다를수있으니절차를밟고소명하겠다"고말을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