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말1사에서솔로홈런을친김도영 지난200년이후박재홍이후올해24년만에국내선수30홈런-30도루(시즌38홈런-40도루)를달성한김도영(KIA타이거즈)이벼랑끝의대표팀을구해냈습니다. 김도영은타이완타이베이톈무구장에서열린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프리미어122024쿠바와B조조별리그2차전에서팀이2대0으로앞선2회말2아웃만루에서타석에등장했습니다. 김도영은흔들리던쿠바에이스리반모이넬로(소프트뱅크호크스)의높은초구를잡아당겨왼쪽펜스를넘어가는만루포를작렬했습니다. 딱하는경쾌한타구음이들린순간,쿠바좌익수가쫓아가는걸포기했을정도의타구였습니다. 김도영의성인국가대표첫홈런입니다. 프로선수가주축이된야구대표팀을기준으로하면,지난해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4회와5회나란히만루홈런을친박건우(NC다이노스)와김하성(샌디에이고파드리스)이후우리나라타자가친첫만루홈런입니다. 모이넬로는올시즌일본프로야구에서11승5패,평균자책점1.88을기록해퍼시픽리그평균자책점부문1위에등극한선수입니다. 김도영의KO펀치한방에무너진모이넬로는3회시작과동시에유스니엘파드론에게마운드를넘겼습니다. 김도영은5회말세번째타석에서우익수앞에떨어지는안타를친뒤과감하게2루까지질주해장타력은물론빠른발까지자랑했습니다. 7회말에는1아웃주자없는상황에서파벨에르난데스브루세의초구를잡아당겨또왼쪽담을훌쩍넘겼습니다. 앞서7회초쿠바에1점을내줬던한국은김도영의이경기두번째홈런으로다시8대1로점수를벌렸습니다. 3번타자3루수로선발출전한김도영의이날최종성적은4타수3안타(2홈런)5타점2득점입니다. 이날톈무구장에는소프트뱅크에이스모이넬로의투구를지켜보기위해미국프로야구메이저리그(MLB)구단스카우트들이찾았는데,이들은모이넬로를보러왔다가한국야구를대표하는슈퍼스타김도영의놀라운플레이만잔뜩눈에담고갔습니다. 김도영은"정말(일본프로야구평균자책점1위할)공으로보이더라.1회타석에서알수있었다.오늘은정말운이좋았다고생각한다.타격감도나쁘지않아서그런결과가나왔다"고자세를낮췄습니다. 대표팀합류직후에는좋지않은몸상태로고생하기도했던그는"최근타격감은나쁘지않다.오늘은좋은감을유지하려고매타석집중했다"면서"남은경기어떻게될지모르겠지만,일단중요한경기만남았다.이타격감이유지됐으면한다"고바랐습니다. 조별리그1승1패를거둔한국은우리시간으로오늘(15일)오후7시타이베이돔에서일본과3차전을벌입니다. 일본은다카하시히로토(주니치드래곤스)가선발로등판할것으로보이는데평균자책점1.88의모이넬로가일본프로야구퍼시픽리그이부문1위라면,평균자책점1.38의다카하시는센트럴리그평균자책점1위입니다. 김도영은"일본전도선발투수가무척좋다고들었다.KBO리그톱클래스선수와비슷할것같다는느낌을받았다.타석에서제가신경쓸것만하겠다고생각한오늘이랑같은마음가짐으로하겠다"고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김도영은"일단은부딪쳐보고싶습니다.세계의벽에"라는말을남기고대표팀버스에탑승하기위해떠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7회말1사에서솔로홈런을친김도영 한국야구대표팀이김도영(KIA타이거즈)의공수맹활약속에쿠바를꺾고개막전패배의충격에서벗어났습니다. 한국은타이완타이베이톈무구장에서열린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프리미어122024B조2차전에서쿠바에8대4로승리했습니다. 대회시작전부터미국과타이완언론이'주목할선수'로지목한김도영은2회말일본프로야구퍼시픽리그평균자책점1위리반모이넬로를공략해만루포를쏘아올리는등4타수3안타5타점으로활약하며승리의일등공신이됐습니다. 김도영은3루수로나선수비에서도쿠바타자들의강한타구를여러차례잡아냈습니다. 전날타이완과의개막전에서3대6으로패한한국은두번째경기에서대회첫승리를신고하며4강진출을위한희망의불씨를되살렸습니다. 여전히B조5개국중상위2팀이얻는4강행티켓확보가쉽지는않지만,오늘(15일)오후7시타이베이돔에서벌이는일본과숙명의대결에서승리하면4강으로향하는길을다시넓힐수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승리거둔손흥민 허벅지부상을이겨내고축구대표팀의11월중동원정2연전에나선'캡틴'손흥민(토트넘)이복귀전에서A매치50호골을폭발했습니다. 손흥민은쿠웨이트쿠웨이트시티의자베르알아흐메드국제경기장에서열린쿠웨이트와2026북중미월드컵아시아지역3차예선5차전에서1대0으로앞선전반19분페널티킥으로득점에성공했습니다. 이로써손흥민은2011년1월18일아시아축구연맹(AFC)아시안컵조별리그C조에서인도를상대로A매치데뷔골을터트린이후꾸준히득점을쌓아마침내50호골고지에도달했습니다. 이득점으로손흥민은황선홍대전하나시티즌감독과나란히'A매치50골'을기록,역대한국남자축구A매치득점순위에서공동2위에올랐습니다. 손흥민은허벅지부상때문에지난10월치러진월드컵3차예선3~4차전에결장하며팬들을걱정시켰지만,11월중동원정2연전을앞두고부상에서벗어나홍명보호에합류했습니다. 홍명보대표팀감독은쿠웨이트전을앞두고손흥민의출전시간을놓고고심한가운데경기전날손흥민과대화를나누고이날선발출전을결정했습니다. 대표팀은전반10분오세훈(마치다젤비아)의헤더선제골로앞서갔고,손흥민은후반17분께페널티지역정면으로쇄도하다가상대수비에걸려넘어지며페널티킥을따냈습니다. 손흥민은직접페널티킥키커로나서후반19분득점에성공,A매치50호골작성하고동료와축하세리머니를펼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역투하는곽빈 곽빈(두산베어스)이무너질뻔했던한국야구선발진보루노릇을톡톡히했습니다. 곽빈은타이완타이베이톈무구장에서열린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프리미어122024쿠바와의B조조별리그2차전에선발등판해4이닝을3피안타3볼넷5탈삼진무실점으로버텼습니다. 전날타이완전에서믿었던고영표(ktwiz)가2이닝6실점으로무너진가운데3대6으로패했던한국야구는이날경기마저내준다면목표로했던슈퍼라운드(4강)진출이어려워질처지였습니다. 곽빈이경기초반선발마운드에서버텨준덕분에,한국은쿠바에8대4로승리하고조별리그1승1패를만들었습니다. 벼랑끝이라는심경으로마운드에올라간곽빈은힘배분은신경쓰지않겠다는듯첫공부터마지막공까지전력으로투구했습니다. 곽빈은"그걸이겨내야더큰선수가된다.그냥받아들이고,내가하고싶은거다해보자는생각으로했더니좋은결과가나왔다"고했습니다. 마치불펜투수처럼던진선발투수곽빈은체력적으로힘들었다고털어놨습니다. 그는"1,2회에힘을다쓴느낌"이라면서"사실은1회부터제구가잘되고타자들한테내공이통한다고느껴서신났다.분위기타서제공을던진것같다"고했습니다. 이어"올해리그에서많은이닝을던졌더니체력이빨리떨어지더라.국제대회다보니4회까지전력투구해서힘들다.그래도(이겨서)다행"이라고미소를보였습니다. 곽빈은조별리그에서임무를마쳤습니다. 손가락에물집이생긴그는만약슈퍼라운드에진출하면다시선발마운드를지켜야합니다. 곽빈은"오랜만에강하게던져서그런거같다.잘관리하면될것같다"고말했습니다. 2회만루홈런을친김도영에대해서는"역시우리나라대표타자도영이와한팀이라정말든든하다.(쿠바투수리반모이넬로가)쉽게점수줄투수아닌데,도영이가잘공략해서우리가이겼다"고감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시작전류중일감독 류중일한국야구대표팀감독이꼽은쿠바전승리일등공신은역시김도영(KIA타이거즈)이었습니다. 한국은타이완타이베이톈무구장에서열린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프리미어122024쿠바와의B조조별리그2차전에서8대4로이겼습니다. 3번타자로출전한김도영은2회6대0으로달아나는만루홈런에이어7회에는승리에쐐기를박은솔로포를거푸가동했습니다. 김도영은4타수3안타5타점으로승리에앞장섰습니다. 류감독은경기후공식기자회견에서"2회타선이잘연결한것을김도영이잘살린게결정적인승인이아닌가싶다"고짚었습니다. 선발곽빈(두산베어스)의역투도인상깊었습니다. 전력투구를펼친곽빈은4이닝3피안타3볼넷5탈삼진무실점으로쿠바타선을막았습니다. 류감독은"오늘경기초반분위기는곽빈이잘잡았다"고평가했습니다. 조별리그1승1패의한국은오늘(15일)오후7시타이베이돔으로자리를옮겨일본과대결합니다. 타이완에1차전을패배한한국은일본을잡아야슈퍼라운드(4강)진출희망을이어갈수있습니다. 왼손투수최승용(두산)을선발로예고한류감독은이날홈런2개를내준김택연(두산)을두고"(홈런)맞았지만,믿고계속중간투수로활용할것"이라고믿음을보였습니다. 한국야구대표팀의이번대회주요목표는세대교체입니다. 류감독은"작년아시안게임과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이번대회까지세대교체중이다.젊은선수경험의장이되는대회"라며"2026년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와2028년올림픽까지바라보고가도록하겠다"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홍명보감독과오세훈선수의쿠웨이트전경기후기자회견을전해드립니다. (취재:이정찬/구성·편집:정상보/영상취재:정상보/제작:디지털뉴스제작부)
▲대한민국에승리한타이완 타이완이프리미어12B조에서가장먼저2승을챙기며4강진출에유리한고지를점했습니다. 타이완은타이베이의타이베이돔에서열린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프리미어12B조2차전에서도미니카공화국을2대1로눌렀습니다. 전날개막전에서한국에6대3으로승리한타이완은이틀연속승전고를울렸습니다. 타이완은B조최강전력을갖춘일본과아직맞붙지않았지만,'2위경쟁팀'한국과도미니카공화국을연파해B조6개팀중상위2개팀이얻은4강행티켓을향해더다가섰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과경기에서타이완은3회초에터진장군위의좌월솔로포로선취점을뽑았습니다. 8회1아웃3루에서는린리가우익수희생플라이로추가점을만들었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은0대2로뒤진9회말호세데버스와켈빈구티에레스의연속안타,알렌핸슨의희생번트로1아웃2,3루기회를잡고라이너누네즈의유격수땅볼때1점을만회했습니다. 하지만,타이완마무리투수우준웨이가2아웃3루에서아리스멘디알칸타라를삼진으로돌려세우며팀승리를지켰습니다. 이날타이완선발황쯔벙은6이닝동안안타없이볼넷1개만내주는'노히트피칭'을했습니다. 현재B조순위는1위타이완(2승),2위일본(1승),공동3위한국,도미니카공화국(이상1승1패),5위호주,6위쿠바(2패)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엠빅뉴스엠빅비디오]우리나라축구대표팀이북중미월드컵3차예선쿠웨이트와의경기에서3:1로승리했습니다.부상에서복귀한주장손흥민선수는A매치50호골을기록하며한국축구최다득점공동2위에오르기도했는데요,경기후선수들인터뷰들어보시죠.#북중미월드컵#손흥민#이강인[엠빅뉴스]와친구가되어주세요!▶유튜브바로가기▶네이버TV엠빅뉴스바로가기▶네이버TV엠빅스포츠바로가기▶페이스북바로가기
쿠웨이트전승리직후손흥민선수의인터뷰를전해드립니다. (취재:이정찬/구성·편집:박진형/제작:디지털뉴스제작부)
▲북한과이란 북한축구대표팀이2026국제축구연맹(FIFA)북중미월드컵예선에서5경기연속승전고를울리지못했습니다. 북한은어제(14일)라오스비엔티안의신국립경기장에서열린2026북중미월드컵아시아3차예선A조5차전에서이란에2대3으로졌습니다. 월드컵3차예선의반환점을돌았지만,북한은5경기째승리가없습니다. 1차전우즈베키스탄에0대1로무릎을꿇은북한은2차전카타르(2대2무),3차전아랍에미리트(1대1무)를상대로승점1씩챙겼고,4차전에서는키르기스스탄에0대1로졌습니다. 이날까지2무3패를기록한북한은승점2로A조6개팀중최하위를벗어나지못했습니다. 3차예선에서는각조1,2위가월드컵본선에직행합니다. A조에서는4회연속월드컵본선진출에도전하는이란이4승1무로승점13을쌓아선두를달리고있습니다. 2위우즈베키스탄(승점10)은15일오전카타르와맞대결해승점추가에나섭니다. 각조3∼4위에게는4차예선진출티켓을주는데,월드컵본선직행이더욱힘들어진북한의현실적인목표는4위권진입이될거로보입니다. A조에서는3위아랍에미리트,4위카타르(이상승점4),5위키르기스스탄(승점3),6위북한(승점2)까지격차가크지않습니다. 북한의마지막월드컵은2010년남아공대회입니다. (사진=AFC홈페이지캡처,연합뉴스)
▲A매치통산50골,손흥민 축구대표팀이손흥민의A매치50호골을앞세워쿠웨이트를꺾고월드컵3차예선4연승을내달렸습니다. 홍명보감독이지휘하는한국축구대표팀은쿠웨이트쿠웨이트시티의자베르알아흐메드국제경기장에서열린2026북중미월드컵아시아3차예선5차전에서전반에오세훈과손흥민이연속골을터뜨린데이어후반에교체투입된배준호가쐐기골을뽑아3대1로승리했습니다. 이로써팔레스타인과1차전무승부뒤4연승의신바람을낸한국은승점13점으로B조단독선두를굳게지켰습니다. 대표팀은오는19일요르단암만에서열리는팔레스타인과원정6차전에서도승리한다면북중미월드컵본선진출에성큼다가서게됩니다. 이날허벅지부상에서돌아온손흥민은왼쪽측면공격수로선발출전해전반19분자신이얻어낸페널티킥을직접마무리해A매치130경기만에통산50골고지를돌파했습니다. 같은기록을보유한황선홍대전감독과한국A매치통산득점순위에서공동2위에올랐습니다. 최전방공격수오세훈은헤더선제골로2경기연속골을터뜨렸고,손흥민대신후반에교체투입된배준호도A매치2호골의감격을누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내정윤대통령체육인지지선언주도1984년LA올림픽유도금메달리스트하형주(62)현국민체육진흥공단감사가공단이사장에내정됐다.14일문화체육관광부에따르면14대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에하감사가내정됐고20일취임식을열예정이다.조현재현이사장은지난2월3년임기가끝났으나후임자가정해지지않은상태였다.하신임이사장은경남진주출신으로부산체고와동아대를졸업했다.1984년LA올림픽에서유도남자95㎏급에서우승했다.앞서이대회남자71㎏급안병근에이어한국유도사상두번째올림픽금메달이었다.당시경상도사투리로“어무이,이제고생끝났심더!”라고한수상소감이화제가된바있다.1985년세계선수권은메달,1986년서울아시안게임금메달등을획득했다.발크기가310㎜에달해‘왕발’이라는별명이있다.2002년부산아시안게임에선북한여자유도올림픽금메달리스트계순희와함께공동성화점화를했으며,2018년평창동계올림픽땐강광배(봅슬레이),박세리(골프),서향순(양궁),이승엽(야구),진선유(쇼트트랙),황영조(마라톤)와함께‘대한민국스포츠레전드’자격으로태극기를들고개회식에입장했다.지난달대한체육회가선정한‘2024대한민국스포츠영웅’에도뽑혔다.은퇴후엔모교동아대에서후진을양성했다.2021년윤석열당시대통령후보에대한부산지역체육인300인공식지지선언을이끌기도했다.이후윤석열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위원을지냈고,작년8월부터국민체육진흥공단상임감사를맡았다가1년여만에이사장자리까지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