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0 총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전 9시 현재 누적 투표율이 17.7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 당시 동시간대 투표율 14.04%p보다 3.74%p 높은 수치다.
PK지역 사전투표 참여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다. 부산은 16.70%(전체 선거인단 288만4261명 중 48만1740명)를 기록 중이다. 부산은 이 시간 현재 전국에서 대구, 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4·10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1동주민센터에서 유권자가 투표함에 용지를 넣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은 17.47%(전체 선거인단 277만9542명 중 48만5615명), 울산은 16.83%(전체 선거인단 93만4661명 중 15만7336명)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인 지역은 전남(26.51%)이다. 뒤를 이어 전북(23.94%) 광주(22.40%) 순이다. 사전투표 참여가 가장 저조한 곳은 대구(13.91%)다. 이어 경기(16.24%)와 부산(16.70%), 인천(16.71%) 또한 낮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16%대 투표율을 보인 곳은 경기, 부산, 인천, 대전(16.76%), 울산 제주(16.94%) 등이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전국에 총 3565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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