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차례 폭풍이 지나가고 봄바람이 불어왔다. 배우 류준열, 한소희와 에스파 카리나, 배우 이재욱의 결별 소식에 이어 이번엔 트와이스 채영, 자이언티의 열애 소식이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류준열과 한소희는 최근 떠들썩한 열애설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온라인상에 퍼진 하와이 여행 목격담으로 열애설에 휘말렸다. 목격담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한국의 인기배우들이 호텔 수영장 옆자리에서 놀고 있다”며 ‘응답하라 1988’, ‘알고 있지만’ 등을 태그해 화제가 됐다.
열애설 직후, 두 사람은 공식 열애를 시작했다. 그러나 류준열의 전 연인이자 배우 혜리는 SNS를 통해 “재밌네”라며 의미심장한 문구를 남기고 류준열을 언팔로우했다. 공식적인 결별 후에도 서로 팔로우를 이어오던 가운데, 혜리가 언팔로우를 했다는 소식은 ‘류준열의 환승연애’ 의혹을 불러 모았다.
배우 류준열, 한소희와 에스파 카리나, 배우 이재욱의 결별 소식에 이어 이번엔 트와이스 채영, 자이언티의 열애 소식이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DB
류준열, 한소희의 연애는 시끌벅적했다. 여러 잡음 속에서 공개 열애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결국 열애를 인정한 지 2주 만에 결별을 공식화했다.
생각지 못한 조합의 커플 탄생을 알렸던 이재욱, 카리나는 지난 1월 명품 패션쇼 참석에서 인연을 맺은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나, 이후 각종 악플에 시달리며 심적 고통을 겪어야만 했고 결국 공개 열애 5주 만에 이별하게 됐다.
이재욱 측은 “이재욱은 현재 촬영 중인 작품에 집중하고자 결별을 결정,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료로 남게 됐다”고 밝혔다. 카리나 측 역시 같은 입장을 전했다.
시끄럽다면 시끄러웠고, 아프다면 아팠던 이들의 열애과 결별 소식이 지나간 후 이번엔 봄바람처럼 달달한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주인공은 트와이스 채영과 자이언티.
배우 류준열, 한소희와 에스파 카리나, 배우 이재욱의 결별 소식에 이어 이번엔 트와이스 채영, 자이언티의 열애 소식이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DB
트와이스 채영과 자이언티는 현재 6개월째 열애 중이다. 트와이스 채영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자이언티 소속사 더블랙레이블는 5일 MK스포츠에 “두 사람이 호감 갖고 만나고 있다.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1999년생인 채영과 1989년생인 자이언티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은 뒤, 1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이날 열애를 공식 인정하면서 가요계를 대표하는 ‘공식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두 사람은 한남동과 연희동에서 자주 데이트를 즐기고 있으며, 강북에서도 주로 데이트를 하고 있다. 제보자 말을 빌어 이들은 조용한 골목을 돌며 산책을 하는 등 예쁜 사랑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채영은 한결같은 ‘소나무’ 취향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채영이 이상형으로 ‘마르고 아티스트 면모가 있는 남성’을 밝혀온 자이언티는 특히 완벽하게 부합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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