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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 회장, 소체 선발전서 100만원 한국신 포상금 전달하고 격려
김 회장 “경기도 선수들 좋은 기량 발휘토록 적극 지원·응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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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 경기도수영연맹 회장(왼쪽)이 여자 배영 50m에서 한국신기록을 작성한 김승원에게 포상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황선학기자 |
경기도수영연맹(회장 김범준)이 수영 여자 배영 50m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김승원(용인 구성중2)에게 포상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김범준 회장은 5일 오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경기도대표 선발전이 열린 안산 대부복지체육센터 수영장을 찾아 지난달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여자 배영 50m에서 한국신기록을 작성한 김승원에게 1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8년 묵은 여자 배영 50m 한국기록을 김승원 선수가 세웠다는 소식을 듣고 회장으로써 이루 말할 수 없이 기뻤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우리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세워 경기도는 물론, 대한민국 수영을 빛내줬으면 좋겠다. 경기도수영연맹도 여러분을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승원은 지난달 26일 파리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이번 대회 여자 배영 50m 결승에서 28초00에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2016년 4월 유현지(경남수영연맹)가 세운 종전 한국기록(28초17)을 0.17초 앞당기며 우승했다.
이에 경기도수영연맹은 오랫만에 경기도 소속 선수가 한국신기록을 작성한 데 대해 대한수영연맹과 마찬가지로 100만원의 신기록 포상금을 마련해 이날 많은 꿈나무 선수와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