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출연: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김형주 인하대 초빙교수
Q. 오늘 오전 제주평화공원에서 76주년 제주4·3 추념식이 열렸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참석했고요. 여권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반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은 불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년 연속 불참인데, 야권이 '희생자 위로를 거부한 것이다' 이렇게 비판을 했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Q.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제주를 찾지 못해 송구하다, 아픔을 헤아리겠다." 이런 입장을 밝히고 오늘 유세를 다니고 있는데, 인요한 선대위원장이 국민의미래 대표로 참석을 했고요. 이런 반박 또 양당의 입장 어떻게 보십니까?
Q. 총선이 딱 일주일 남았고 금요일부터는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되니까 그야말로 '선거가 코앞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데요. 두 분이 보시는 판세는 어떻습니까?
Q. 총선 전 이슈들을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민주당 후보들의 각종 논란이 요 며칠 계속됐어요. 경기 수원정의 민주당 김준혁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위안부 성관계, 이대생 성 상납 이렇게 입에 담기 힘든 과거 발언 등이 논란이 됐습니다. 일단 어젯밤 사과를 하긴 했는데요. 진 장관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Q. 김준혁 후보의 막말 논란이 사과 이후에 잠잠해질까요? 계속될까요?
Q. 위안부 관련 발언에는 위안부 피해자이신 이용수 할머니도 비판에 나섰습니다. 이런 내용들이 전체 표심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Q. 민주당 양문석 후보 논란도 거셉니다. '딸 명의로 사업자 대출을 받아서 집을 샀다' 이런 편법 대출 의혹이 있는 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만약에 그 의혹이 사실이면 편법이 아니라 불법이다." 이런 입장도 밝혔고요. 이 논란은 어떻게 보세요?
Q. 오늘 금융감독원은 새마을금고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이것이 선거에 미칠 영향은 어떻게 보십니까?
Q. 이번에는 경기 화성을의 공영운 후보 논란 짚어보겠습니다.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이준석 후보가 연일 SNS를 통해서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의 글을 보면 '공 후보의 아들이 군 복무 중에 30억 건물을 증여받았는데, 회사 내부 정보를 입수한 게 아니냐?' 이런 의혹을 제기했고요. 이어 '딸도 재개발구역 내에 22억짜리 집을 갭투자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어제 아침 토론회에서 공 후보가 "젊은이들 요즘 다 영끌하는 거 아니냐?" 이런 해명을 내놨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Q. 이런 논란에도 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강조하면서 '흔들림 없이 가겠다'는입장인데요. 김민석 민주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 "민주주의는 여론조사가 아니라 투표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투표소로 가서 표를 찍어야 세상이 바뀝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높은 사전투표와 본투표 참여로 국민의 뜻을 보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Q. 민주당의 이런 선거 전략, 이게 '일주일만 버티면 된다는 자신감'인지 아니면 후보 등록을 이제 할 수 없으니까 '어쩔 수 없이 가는 것'인지. 그건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만 일주일 동안 이런 전략이나 후보들의 거취, 변화가 있을까요?
Q. 문재인 전 대통령이 후보 지원 유세를 통해 총선에 등판을 했는데요. "칠십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봤다." 그러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바로 "최악의 정부는 문재인 정부였다." 이렇게 맞받아쳤거든요. 이런 공방을 어떻게 보셨습니까?
Q. 전직 대통령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건 처음이어서 중도층 이탈을 걱정하는 야권 내부의 목소리도 있긴 하거든요. 그런데 '얼마나 정부 심판론이 세고 정부가 못 하면 전직 대통령까지 나왔겠느냐?' 지지자들은 이렇게도 생각하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Q. 문재인 전 대통령의 총선 등판, 득실을 어떻게 예상하세요? 중도층 이탈이냐? 지지층 결집이냐?
Q.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 충청 지역유세에 나섰는데요. 핵심 메시지 중의 하나가 단결이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어제)] "최근 선거 관련해서 누가 탈당을 해야 되느니, 누가 어떤 책임을 져야 되느니 하는 거친 말들을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지금은 이 중요한 결전 앞에서 뭉쳐야 할 때입니다. 저희가 뭉쳐서 대한민국을 살리고 여러분들을 위한 개혁을 하겠습니다."
Q.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 이후에 일각에서 대통령 탈당 요구가 나왔는데요. 또 무릎 사과를 요구하는 후보들의 요구까지 나왔는데 탈당을 요구했던 마포을 함운경 후보는 하루 만에 입장을 철회했어요. 이런 상황들을 어떻게 분석하시는지요?
Q. 대통령과 전공의들의 만남이 성사된다면 돌파구가 마련될까요?
Q. 저희 뉴스외전에서도 의사단체와 인터뷰를 했습니다만 '2,000명 정원을 고집하면 의사단체는 대화에 나설 수 없다' 이런 완고한 입장이거든요. 그런데 이번 담화를 놓고 '2,000명 증원 축소의 여지를 남긴 거다'라는 해석이 있고 '아니다, 새로운 내용이 없다' 이런 해석이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Q.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향후 헌법소원을 내겠다." 이렇게 밝혔는데 현재 비례 후보만 낸 정당은 마이크도 못 쓰고, 유세 차량도 못 쓴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행 선거법이 비례 정당의 선거운동을 제한하고 있다.' 이런 내용인데 두 분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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