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윤 대통령 의대 정원 담화, 전파 낭비"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박기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 "의사 증원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정책입니다. 반드시 해내야 할 정책입니다. 다만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숫자에 매몰될 문제는 아닙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증원 숫자를 포함해서 정부가 폭넓게 대화하고 협의해 조속히 국민을 위한 결론을 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드렸습니다. 다수 국민은 의사 증원 필요하는데 공감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의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는 것도 바라십니다. 국민이 원하는 방향대로 정부가 나서주길 바랍니다."(1일 부산 남구 지원 유세 현장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 "먼저 부가가치세의 간이과세 적용 기준을 연매출 8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겠습니다. 지난 2월 민생토론회 당시 대통령께서 1억4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말씀하셨지만, 저는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선 2억원까지 파격적으로 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1일 부산 사상구 지원 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여당이 선거 때마다 읍소 작전 하고 눈물 흘리고 바닥에 큰 절했는데 그 후에 어땠나. 누가 그렇게 얘기했다. 한 번 속는 건 모르겠는데, 두 번, 세 번, 네 번, 다섯 번 속는 건 속는 게 아니라 공범이다. 이번에 속지 말아달라. 속으면 절대로 안 된다. 남의 일 같으면 속아도 되는데 여러 분의 인생이 달린 일이다." (1일 용현시장에서 남영희 인천 동·미추홀을 후보를 지원유세하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상임선대위원장 "윤석열 대통령이 50분 정도 의대 정원 관련 담화를 발표했다. 보니까 질문 답변이 없었다. 혼자 약 50분 떠들었다. 그걸 왜 하는지 잘 모르겠다. 그걸 왜 KBS 등에서 중계하는지 모르겠다. 전파 낭비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담화문의 내용 때문이다. (중략) 정부 책임 하에 대화하고 소통하고 협상해서 안을 만들어야 한다. 그걸 하지 않고 '나는 2000명 늘릴 테니까 너희 알아서 해. 말 안 들으면 압수수색'은 국정을 감당할 능력이 없는 것이다."(1일 경기 성남시 야탑역 1번 출구 앞 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 관련 기자의 질문을 받고)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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