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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주중대사 갑질 신고에 "일방의 주장"...취재진 접촉 피해

온카뱅크관리자

2024-03-28 21:35:1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대사관 내부 폭언·질책 경험담 적잖이 새어 나와<br>대사 면담 때 휴대전화 소지 막아…"시대착오적"<br>집무실 출입문에 '휴대폰 반입 금지' 써 붙여<br>주재관 A씨 대신 녹음기에 증거 담아 '갑질 신고'</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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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MffQeP3iO"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FTOOSWlois" dmcf-ptype="general">정재호 주중 대사가 폭언과 갑질을 했다는 직원의 신고가 접수돼 외교부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p>
          <p dmcf-pid="3q337buSMm" dmcf-ptype="general">정 대사는 취재진의 접촉을 피하면서 "일방의 주장"일 뿐이라는 짤막한 입장문만 내놨습니다. </p>
          <p dmcf-pid="0277KfbYJr" dmcf-ptype="general">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p>
          <p dmcf-pid="pd66RiMUMw"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U0XXFUtsJD" dmcf-ptype="general">2022년 8월 학계에서 주중 대사관의 수장으로 직행한 정재호 대사. </p>
          <p dmcf-pid="u7ttUqphRE" dmcf-ptype="general">공식행사에선 늘 정장 차림에 신사적 말투로 4강 외교의 '원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p>
          <p dmcf-pid="7NJJgAo9ek" dmcf-ptype="general">[정재호 / 주중대사 (지난 2022년 취임사) : 국익 앞에서 대한민국 국민은 '원팀'이고, 또 '원팀'이어야만 합니다.] </p>
          <p dmcf-pid="zTOOSWlodc" dmcf-ptype="general">그러나 대사관 내부에선 정 대사의 폭언과 모욕적 질책에 시달렸다는 경험담이 적잖이 새어 나옵니다. </p>
          <p dmcf-pid="qFGG105rdA" dmcf-ptype="general">정 대사와 대면할 때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못하게 하는 것도 시대에 맞지 않는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p>
          <p dmcf-pid="BOkkmCrRij" dmcf-ptype="general">2022년 10월부터는 아예 집무실 출입문에 '휴대폰 반입 금지'라는 공지가 붙었습니다. </p>
          <p dmcf-pid="bmAAwODxiN" dmcf-ptype="general">주재관 A씨는 대신 녹음기에 증거를 담아 외교부에 '갑질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p>
          <p dmcf-pid="KxVVPR6Fda" dmcf-ptype="general">[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 :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동일한 원칙에 따라서 철저히 조사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해 나가고자 합니다.] </p>
          <p dmcf-pid="9FGG105rig" dmcf-ptype="general">주중 대사관은 특파원단에 주어 없는 3줄짜리 입장문만 보냈습니다. </p>
          <p dmcf-pid="24BBV62XMo" dmcf-ptype="general">정 대사의 해명을 직접 듣고 싶어 찾아갔지만, 취재진을 피해 지하 주차장에서 관용차를 타고 대사관을 빠져나갔습니다. </p>
          <p dmcf-pid="V4BBV62XJL" dmcf-ptype="general">[취재진 : 폭언 논란에 대해서 한 말씀 들으러 왔습니다. 한 마디 해주시죠. 이런 질문도 이메일로 드려야 합니까?] </p>
          <p dmcf-pid="fq337buSMn" dmcf-ptype="general">정 대사는 1달에 1번 특파원단과 만나는데, 사전에 이메일로 질문한 내용에 대해서만 대답을 합니다. </p>
          <p dmcf-pid="4rjjDsEQLi" dmcf-ptype="general">현장 질문은 받지 않고 대사가 미리 준비해 온 답변서를 혼자 낭독하는 '모노 브리핑' 형태입니다. </p>
          <p dmcf-pid="8MffQeP3iJ" dmcf-ptype="general">지난해 국감 땐 정 대사의 미진한 외교 활동이 도마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p>
          <p dmcf-pid="6NJJgAo9nd" dmcf-ptype="general">[정재호 / 주중대사 (지난해 10월) : (중국) 외교부에 들어가서 그분하고 면담했거나 전화 약속을 해서 전화로 소통한 것은 다 빼고 그것만 얘기하면 외교활동을 1번밖에 안 한 것처럼 되는데…] </p>
          <p dmcf-pid="PIEEshmeMe" dmcf-ptype="general">중국 현지 매체들도 윤석열 정부에서 처음 임명한 정재호 대사의 '인성논란'에 주목하며 인용 보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p>
          <p dmcf-pid="QJPPenRuMR" dmcf-ptype="general">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p>
          <p dmcf-pid="xLMMigJqMM" dmcf-ptype="general">촬영편집 : 고광 </p>
          <p dmcf-pid="yEggcwA8Lx" dmcf-ptype="general">그래픽 : 김진호 </p>
          <p dmcf-pid="Wbppq9zTLQ" dmcf-ptype="general">YTN 강정규 (live@ytn.co.kr)</p>
          <p dmcf-pid="YgeeLNnbnP"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p dmcf-pid="GEggcwA8M6" dmcf-ptype="general">[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p>
          <p dmcf-pid="HMffQeP3L8" dmcf-ptype="general">[전화] 02-398-8585 </p>
          <p dmcf-pid="XHSSYZWAL4" dmcf-ptype="general">[메일] social@ytn.co.kr</p>
          <p dmcf-pid="ZJPPenRuMf" dmcf-ptype="general">[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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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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