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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더뉴스] 청년층 덮친 고물가 공포..."적금 깨고 씀씀이 줄이고"

온카뱅크관리자

2023-02-01 14: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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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Rz009HRDU" dmcf-ptype="general">[윤한별 / 경기도 성남시 (지난해 12월, YTN) : 저녁을 빠르고 싸게 해결하려다 보면 그냥 대충 1,650원짜리 우유만 먹고 해결하게 될 때도 있더라고요.] </p>
          <p dmcf-pid="QBGvv1mBEp" dmcf-ptype="general">[박종범 / 서울 흑석동 (지난해 12월, YTN) : 취업은 전혀 좋아지지 않았고요. 제 주변에서도 힘들고 많이 울고 이랬던 분들이 많았던 거로 기억하는데.] </p>
          <p dmcf-pid="xn9zz8tnm0" dmcf-ptype="general">우리 청년들의 목소립니다. </p>
          <p dmcf-pid="yycggrRyE3" dmcf-ptype="general">최근 끝 모르고 오르는 물가와 취업 한파에 청년들이 느끼는 경제적 고통의 정도가 가장 심하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p>
          <p dmcf-pid="W0lssWA0OF" dmcf-ptype="general">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한 '경제고통지수' 지표가 청년층에게 더 아프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p>
          <p dmcf-pid="YV1GGphVIt" dmcf-ptype="general">지난해 상반기 청년층의 경제고통지수는 25.1로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높았는데요. </p>
          <p dmcf-pid="GycggrRyD1" dmcf-ptype="general">음식·숙박과 교통요금, 식료품 등의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모두 청년층의 지출 비중이 높은 항목입니다. </p>
          <p dmcf-pid="HYENNsdYE5" dmcf-ptype="general">당장 먹고 사는 문제가 시급한 청년들, 미래를 저당 잡혔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p>
          <p dmcf-pid="XZmkkhLZsZ" dmcf-ptype="general">이런 상황 속에 최대 연 10%대 이자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청년희망적금을 중도에 해지하거나 납입액을 줄이는 청년도 늘고 있는데요. </p>
          <p dmcf-pid="ZdBUUVZdsX" dmcf-ptype="general">지난해 2분기 16만7,000명, 3분기에 13만4,000명이 적금을 깨면서, 지난해 9월 말 기준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는 3월 초 가입 마감 때보다 30만1,000명이 줄었습니다. </p>
          <p dmcf-pid="5rdQQo9rsH" dmcf-ptype="general">4분기 해지 현황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3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p>
          <p dmcf-pid="1ycggrRyIG" dmcf-ptype="general">종잣돈이 부족한 현실에 '내 집 마련'의 중요한 수단인 '주택청약저축'을 포기하는 젊은이들도 늘고 있습니다. </p>
          <p dmcf-pid="toVBBP3oDY" dmcf-ptype="general">통계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택청약 가입자 수가 점차 감소하는 걸 확인할 수 있죠. </p>
          <p dmcf-pid="FAPVVe7AOW" dmcf-ptype="general">지난 2010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 감소한 겁니다. </p>
          <p dmcf-pid="3N899MUNwy" dmcf-ptype="general">지갑이 얇아진 청년들, 씀씀이도 줄이고 있는데요. </p>
          <p dmcf-pid="0EM88iBEET" dmcf-ptype="general">통신료를 줄이기 위해 '알뜰폰' 요금제로 갈아타는 젊은이들도 늘고 있습니다. </p>
          <p dmcf-pid="p25YY0C2Dv" dmcf-ptype="general">한 금융플랫폼이 알뜰폰 출시를 앞두고 실시한 사전 접수에만 17만 명이 몰렸는데, 이 가운데 70% 정도가 2030세대로 나타났습니다. </p>
          <p dmcf-pid="UYENNsdYrS" dmcf-ptype="general">청년들은 다양한 방면에서 지출을 줄여가고 있습니다. </p>
          <p dmcf-pid="uPp11qyPDl" dmcf-ptype="general">면접에 꼭 필요한 정장도 빌려 입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는데요. </p>
          <p dmcf-pid="7BGvv1mBrh" dmcf-ptype="general">서울시의 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를 이용한 청년 수는 지난 2016년 4천여 명 정도에서 지난해 4만여 명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p>
          <p dmcf-pid="zBGvv1mBmC" dmcf-ptype="general">[이웅 / 서울시 경제정책실 일자리정책과 주무관 : 최근에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취업 한파를 겪고 있는 청년분들께서 많이 이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p>
          <p dmcf-pid="q83ZZ7v8wI" dmcf-ptype="general">우리 청년들 오늘의 씀씀이를 줄이고 미래 준비를 위한 적금마저 깨며 고물가 시대를 버티고 있습니다. </p>
          <p dmcf-pid="Bj622RujsO" dmcf-ptype="general">YTN 엄지민 (thumb@ytn.co.kr)</p>
          <p dmcf-pid="bftHHUlfss"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p dmcf-pid="KRz009HRwm" dmcf-ptype="general">[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p>
          <p dmcf-pid="9iK7741iIr" dmcf-ptype="general">[전화] 02-398-8585 </p>
          <p dmcf-pid="2DR66nbDww" dmcf-ptype="general">[메일] social@ytn.co.kr</p>
          <p dmcf-pid="Vj622RujrD" dmcf-ptype="general">[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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