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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조코비치 ‘올핸 안 풀리네~’...골든슬램 이어 데비이스컵 우승 ‘꿈’도 조기 날라갔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2-08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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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 bgcolor="#ffffff"><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4/02/08/0001029293_001_20240208154102195.jpg?type=w647" alt=""></span></td></tr>
<tr><td class="caption">지난 1월26일 야니크 시너와의 2024 호주오픈 남자단식 4강전 때의 노박 조코비치. 로이터 연합뉴스</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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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table class="table_LSize">
<tr bgcolor="#ffffff"><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4/02/08/0001029293_002_20240208154102228.jpg?type=w647" alt=""></span></td></tr>
<tr><td class="caption">경기가 뜻대로 안되자 낙담한 조코비치. AFP 연합뉴스</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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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무결점 플레이어’ 노박 조코비치(36·세르비아)의 새해 대기록 야망이 하나 둘씩 무너지고 있다.<br><br>지난 1월26일 2024 호주오픈(AO) 남자단식 4강전에서 세계 4위 야니크 시너(22·이탈리아)한테 져 시즌 첫 그랜드슬램 우승 기회를 놓친 데 이어, 테니스 남자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우승도 물건너가게 된 것이다.<br><br>조코비치가 빠진 가운데 세르비아는 최근 슬로바키아한테 종합전적 0-4져 세계 16강이 겨루는 2024 데이비스컵 본선(finals)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 최종 본선진출전이었기에 뼈아팠다.<br><br>세르비아는 지난해에도 조코비치를 앞세워 2023 데이비스컵 우승에 도전했지만, 11월 본선 4강전에서 시너가 포진한 이탈리아에 져 4강 진출에 만족했다. 이탈리아가 결승에서 호주를 누르고 47년 만에 역대 두번째 정상 감격을 맛봤다.<br><br><table class="table_LSize">
<tr bgcolor="#ffffff"><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4/02/08/0001029293_003_20240208154102260.jpg?type=w647" alt=""></span></td></tr>
<tr><td class="caption">2024 호주오픈 남자단식 4강전 때의 조코비치. AFP 연합뉴스</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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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조코비치가 올해 호주오픈 남자단식 개인통산 11번째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으면, 기세를 몰아 프랑스오픈(롤랑가로스), 윔블던, US오픈까지 4대 그랜드슬램을 모두 제패하는 ‘캘린더 슬램’을 노려볼 만했다.<br><br>또한 올해 7~8월 파리올림픽까지 예정돼 있어 골든슬램까지도 넘볼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호주오픈 우승 좌절로 이런  대기록 꿈은 모두 무산됐다.<br><br>골든슬램(4대 그랜드슬램+올림픽 우승)은 독일의 슈테피 그라프가 1988년 유일하게 달성한 기록이다.<br><br>조코비치는 역대 최다인 24번이나 그랜드슬램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했으나 올림픽에서만은 우승하지 못했다.<br><br>조코비치가 올해 남은 3차례의 그랜드슬램에서도 우승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지난해 7월 2023 윔블던 남자단식 결승에서 자신을 꺾고 챔피언에 등극한 세계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0·스페인), 그리고 그한테 최근 3번이나 패배를 안겨준 야니크 시너 등 영건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br><br><table class="table_LSize">
<tr bgcolor="#ffffff"><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4/02/08/0001029293_004_20240208154102294.jpg?type=w647" alt=""></span></td></tr>
<tr><td class="caption">2024 호주오픈 남자단식 4강전 패배 뒤 조코비치가 팬들에게 인사를 하며 코트를 떠나고 있다.  관중석의 GOAT(역대 최고)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AP 연합뉴스</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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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조코비치는 지난 2021년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윔블던에서 연달아 우승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뽐내며 캘린더 슬램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US오픈 남자단식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한테 0-3(4-6, 4-6, 4-6)으로 져 아쉽게 대기록 문턱에서 좌절했다. kkm100@sportsseoul.com<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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