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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케이뱅크 인터넷뱅킹 접는다

온카뱅크관리자

2023-02-27 1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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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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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eG6hRZdd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27/etimesi/20230227102430310gppw.jpg" data-org-width="1000" dmcf-mid="8MULZjzcJ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27/etimesi/20230227102430310gpp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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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a3JGgUNdA" dmcf-ptype="general">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웹(WEB)을 활용한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접는다. 조회 및 이체, 상품 가입 등 업무는 앞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만 가능해진다. 이용자 사용빈도가 높지 않은 사업을 정리해 비용을 절감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p>
          <p dmcf-pid="xN0iHaujnj" dmcf-ptype="general">27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오는 3월 28일 이후 중단한다. 지난 2017년 4월 서비스 개시 이후 약 7년만이다. 케이뱅크 홈페이지는 기존대로 운영되지만, 앞으로 웹을 통한 서비스는 '인증센터' 인증서 복사만 지원한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는 이용약관 14종과 설명서/약정서 13종을 서비스 변경에 맞게 개정했다.</p>
          <p dmcf-pid="yuctnUD7dN" dmcf-ptype="general">케이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도 유일하게 PC 웹을 통한 인터넷뱅킹을 제공해 왔다. 카카오뱅크나 지난해 출범한 토스뱅크는 홈페이지 운영은 하지만 케이뱅크와 달리 계좌의 조회나 이체 등 일반적인 은행 업무를 지원하지 않는다. 고객센터나 상품설명, 대출서류 제출 등 일부 업무에 국한된다.</p>
          <p dmcf-pid="W7kFLuwzda" dmcf-ptype="general">실제로 모바일뱅킹에 밀려 인터넷뱅킹의 이용빈도는 지속 감소 추세를 보인다. 사용자 인증을 위해 인증서 전용 프로그램을 각 은행마다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이 크고, 스마트폰 보급이 대중화된 이후 이용자 대부분이 모바일뱅킹을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p>
          <p dmcf-pid="YzE3o7rqRg" dmcf-ptype="general">다만 오프라인 영업점이 없는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 이와 같은 채널 축소가 중장년층 금융소비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고령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가 급증함에 따라 사고 예방 차원에서 모바일뱅킹 사용을 거부하거나 아예 피처폰을 사용을 고수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p>
          <p dmcf-pid="GPv2m6WQLo" dmcf-ptype="general">채널 단일화가 사고 발생 시 대응 여력을 줄인다는 지적도 나온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지난해 카카오의 데이터센터(IDC) 화재 발생으로 운영에 장애를 빚은 바 있는데, 정작 카카오뱅크 IDC는 이상이 없었음에도 카카오와 연동 로그인 체계가 문제가 돼 먹통이 됐다. 통상 웹뱅킹을 지원하는 은행에서는 이와 같은 형태의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PC 웹뱅킹을 통해 긴급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p>
          <p dmcf-pid="HQTVsPYxeL" dmcf-ptype="general">케이뱅크 측은 인터넷뱅킹 서비스 중단 사유에 대해서 “PC 경량화에 따른 서비스 채널 변경”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XxyfOQGMLn" dmcf-ptype="general">이형두기자 dudu@etnews.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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