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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MWC23] D-1 샤오미·화웨이 모바일 유럽 대공습 예고…삼성 '맞불'

온카뱅크관리자

2023-02-27 03: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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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내용 요약 개막 D-1…전시 주변은 막바지 준비로 북적북 삼성, 대규모 갤S23 옥외 광고판으로 눈길 사로잡아 샤오미는 지하철 광고판 점령…신규 모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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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바르셀로나=뉴시스] 2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2023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 전시장 주변에는 다음날 개막을 앞두고 전시를 준비하려는 이들로 북적였다. (사진=심지혜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27/newsis/20230227030014298gvjr.jpg" data-org-width="700" dmcf-mid="PK0xVto5T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27/newsis/20230227030014298gvjr.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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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뉴시스] 2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2023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 전시장 주변에는 다음날 개막을 앞두고 전시를 준비하려는 이들로 북적였다. (사진=심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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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심지혜 기자 =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023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을 딛고 3년만에 현장 전시를 재개한 MWC는 이제 일상이 회복되면서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른 모양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하는 MWC가 27일(현지시간) 막을 올린다.
 전날인 26일 행사가 열리는 피라 그란비아 전시관 주변에는 행사 관계자와 전시 준비를 위한 관계자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지만 전시장 입구는 들어가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올해는 행사 규모가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올해는 200여 국가에서 2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시장 앞에는 중국인들이 상당히 많았다.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모바일 기업들이 이번 MWC에서 플래그십 단말을 발표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만반의 준비를 하려는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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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바르셀로나=뉴시스] 샤오미가 MWC2023이 열리는 전시장 근처 지하철에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13을 알리는 광고판을 대거 설치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27/newsis/20230227030014425fogp.jpg" data-org-width="700" dmcf-mid="QYlu1IVsv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27/newsis/20230227030014425fogp.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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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뉴시스] 샤오미가 MWC2023이 열리는 전시장 근처 지하철에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13을 알리는 광고판을 대거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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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행사장이 열리는 피라 그란비아 근처 지하철 역사에는 샤오미 광고판으로 도배가 돼 있었다.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가장 먼저 샤오미가 MWC에서 공개할 '샤오미13 시리즈' 광고가 보였다. 벽면은 모두 샤오미13 시리즈 광고다. 출구로 올라가는 길도 마찬가지다. 샤오미는 활용할 수 있는 벽면을 샤오미13로 도배했다. 
 앞서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트위터에서"샤오미13 시리즈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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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바르셀로나=뉴시스] 삼성전자가 MWC2023이 열리는 행사장 주변에 로고가 박힌 깃발과 갤럭시S23 광고판을 대거 설치했다. (사진=심지혜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27/newsis/20230227030014532prii.jpg" data-org-width="720" dmcf-mid="xNqiQucpS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27/newsis/20230227030014532prii.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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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뉴시스] 삼성전자가 MWC2023이 열리는 행사장 주변에 로고가 박힌 깃발과 갤럭시S23 광고판을 대거 설치했다. (사진=심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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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지상으로 나와보면 세상이 바뀐다. MWC 행사가 열리는 전시관 주변은 삼성전자가 점령했다. 전시장 앞에는 삼성전자 로고가 새겨진 깃발과 대형 광고판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다. 전시장 바로 앞 교차로에는 가로 20m, 세로 9m 규모의 옥외 광고판을 설치하고 최근 선보인 갤럭시S23 시리즈와 갤럭시북3 시리즈를 소개했다.
 마치 중국 기업들의 공세를 삼성전자가 지키겠다는 모습으로 비춰졌다. 시장 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31%, 애플 29%, 샤오미 17% 순이다. 삼성전자가 확실히 앞서지만 중국 업체들이 계속 추격해오고 있어 마냥 안심할 수 만은 없는 상황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출하량이 각각 전년 대비 25%, 28% 떨어졌다면 샤오미는 6% 감소하는 데 그쳤다. 
 이번 MWC에서는 샤오미 외에도 화웨이, 아너, 오 등의 중국 기업들이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웨이의 경우 MWC 후원 기업으로 참여 기업들 중 가장 큰 규모로 전시장을 차렸다. 화웨이는 미국의 견제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타격을 입었지만 이번 전시를 통해 건재하다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분위기다. 이번 전시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이트50 시리즈와 화웨이 워치 버즈, 워치 GT 사이버를 공개한다. 
 자회사인 아너는 매직5와 매직5 프로를, 오포는 파인드N2 플립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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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바르셀로나=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 개막을 앞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 앞에 삼성전자의 갤럭시 23 대형 광고판이 붙어있다. 세계 최대 모바일 기술 박람회인 MWC는 오는 27일 개막해 다음달 2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2023.02.26. photo@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27/newsis/20230227030014619iwir.jpg" data-org-width="720" dmcf-mid="y0lu1IVsh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27/newsis/20230227030014619iwir.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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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 개막을 앞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 앞에 삼성전자의 갤럭시 23 대형 광고판이 붙어있다. 세계 최대 모바일 기술 박람회인 MWC는 오는 27일 개막해 다음달 2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2023.02.2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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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1745㎡(528평) 크기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이달 17일 전세계에 출시한 갤럭시S23 시리즈를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최고 사양 모델인 갤럭시S23 울트라의 2억 화소 카메라와 밤에도 밝게 촬영할 수 있는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체험 수 있도록 '우주 공간'과 '서울의 밤'을 모티브로 한 영화 세트장 콘셉트의 스튜디오를 전시장에 마련했다.
 또 e-스포츠 전용 경기장처럼 꾸민 체험 공간을 마련해 갤럭시S23 시리즈로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즐기며 제품 성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 갤럭시S23과 함께 공개한 노트북 '갤럭시북3 울트라'도 함께 전시한다. 
 한편 올해 MWC는 ‘내일의 기술을 실현하는 오늘의 속도’를 주제로 3월 2일까지 열린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텔레콤과 KT이 전시 부스를 꾸리고 올해를 관통할 주요 기술을 소개한다. 이외에 중견·중소 기업, 스타트업 등 약 13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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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삼성전자는 MWC2023 행사장 입구에 '갤럭시 S23 시리즈'와 '갤럭시 북3 시리즈' 등 최신 모바일 제품의 대형 옥외 광고도 함께 선보였다. 가로 20m, 세로 9m 규모의 옥외 광고는 전시장 외부에서도 MWC 2023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3.2.26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27/newsis/20230227030014761kjyp.jpg" data-org-width="720" dmcf-mid="WbFP95nXv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27/newsis/20230227030014761kjyp.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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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삼성전자는 MWC2023 행사장 입구에 '갤럭시 S23 시리즈'와 '갤럭시 북3 시리즈' 등 최신 모바일 제품의 대형 옥외 광고도 함께 선보였다. 가로 20m, 세로 9m 규모의 옥외 광고는 전시장 외부에서도 MWC 2023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3.2.26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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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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