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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오늘 과학] 생쥐는 성욕과 식욕 중 어떤 욕구 앞설까

온카뱅크관리자

2023-02-24 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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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24/dongascience/20230224170414523jrth.jpg" data-org-width="680" dmcf-mid="Vxug3iZdz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24/dongascience/20230224170414523jrt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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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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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rgXiWMTzy" dmcf-ptype="general">식욕과 성욕 둘 중 어떤 욕구가 앞설까.</p>
          <p dmcf-pid="6AdTxh4IzT" dmcf-ptype="general"> 타티아나 코로트코프 독일 쾰른대 신경과학과 교수 연구팀은 생쥐가 식욕보다 성욕을 우선시 했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세포 대사’에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p>
          <p dmcf-pid="PcJyMl8C3v"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수컷 생쥐들에게 하룻동안 먹이를 주지 않은 다음 먹이를 담은 그릇과 암컷을 두고 행동을 관찰했다. 그랬더니 암컷 생쥐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짝짓기 파트너는 항상 주변에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생물학적 이치에 맞는 선택”이라며 “짝짓기를 하려면 배고픔은 무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QkiWRS6h7S"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이런 행동의 이유를 밝히기 위해 생쥐의 뇌를 관찰했다. 그 결과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이성과 상호작용할 때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렙틴의 활성화로 식욕이 억제되며 성욕이 커진다는 설명이다. 수컷 생쥐들과의 상호작용 때는 렙틴 분비가 활성화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p>
          <p dmcf-pid="xkiWRS6h7l" dmcf-ptype="general"> 다만 적정한 수준의 허기를 넘어설 때는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5일 동안 먹이를 제한한 생쥐 그룹은 먹이 그릇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렙틴 호르몬이 적정한 허기만 조절하고, 강한 허기는 조절할 수 없다는 걸 보여준다”고 말했다. </p>
          <p dmcf-pid="y7ZMY6S47h" dmcf-ptype="general"> 코로트코프 교수는 “렙틴이 식욕 억제 뿐 아니라 사회적 활동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세포 단위 기전을 밝히기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br>  </p>
          <p dmcf-pid="Wz5RGPv8pC" dmcf-ptype="general">[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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