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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나만 없어 골드바·실버바”…은행도 처음 본다는 ‘역대급 쓸어담기’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8 12:58:0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시중은행 올해 골드바 판매액 6780억<br>지난해 4배 수준 급등…실버바는 38배<br>올해 금·은값 각각 70%·150% 급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Q1MaAgRl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06101630878de06e721e726d249a3771c6d566344a4a8eddf0d5c6fd4bf08d0" dmcf-pid="GKT2RJMVT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순금 한 돈 가격이 처음으로 93만원을 돌파했다. 24일 서울 종로구 삼성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골드바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한주형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8/mk/20251228112702678yoil.jpg" data-org-width="700" dmcf-mid="F3ED249US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8/mk/20251228112702678yoi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순금 한 돈 가격이 처음으로 93만원을 돌파했다. 24일 서울 종로구 삼성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골드바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한주형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8bec9dae6e8d4efe6939c327a57f3a5b3554213ea4b0f9a8399fbcd3f8f68d8" dmcf-pid="H9yVeiRfv3" dmcf-ptype="general">
           올 한해 개인투자자들이 금·은·달러 등 안전자산 투자 규모를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대부분의 자산 가격이 뛰는 와중에, 통상 환경 변화와 국내외 금리 향방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이 영향을 미쳤다.
          </div>
          <p contents-hash="537c4585529b87ecc5c6ec94059b365652ed18f0ddacb69ba417af3edb7274f1" dmcf-pid="X2Wfdne4WF" dmcf-ptype="general">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는 국제 금값·은값에 투자 수요가 몰린 영향도 크다. 올해 들어 금값은 약 70%, 은값은 150% 이상 급등했는데, 두 금속 모두 1979년 이후 최고의 연간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88689cc7327c112040d6eaa4560dc33f9eae20a0b6fd57692cac373634d959d6" dmcf-pid="ZVY4JLd8lt" dmcf-ptype="general">2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올해 들어 지난 24일까지 판매된 골드바는 6779억원어치에 달한다. 이는 통계가 존재하는 2020년 이후 가장 많을 뿐 아니라, 2024년 연간 판매액(1654억원)의 4배를 웃도는 규모다.</p>
          <p contents-hash="1e9837646dcee74baedec19ea3b72ca220486a159272d8a3473be0c90677e562" dmcf-pid="5fG8ioJ6v1" dmcf-ptype="general">판매 중량 기록을 제공하지 않는 NH농협을 제외한 4대 은행에서 팔린 골드바는 모두 3745㎏으로, 1년 사이 2.7배로 뛴 최대 기록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9392b3a684ae9e735de5f7fe550072a2b3e597d545ab48831a1f73ec4c964a" dmcf-pid="14H6ngiPS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8/mk/20251228113002300vjoh.png" data-org-width="300" dmcf-mid="W2xq6x8Bl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8/mk/20251228113002300vjoh.pn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9d2531eee1d826ff546f22c6b8a53c66a082732af36e1d7618dc35f756fa5c87" dmcf-pid="t8XPLanQlZ" dmcf-ptype="general">
           골드바뿐 아니라 은값도 급등하면서 실버바까지 품귀 현상을 겪었다. 실버바를 취급하지 않는 하나은행을 뺀 나머지 4대 은행의 올해 실버바 판매 금액(306억원)도 은행권 시계열 상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7억9천만원)의 38배에 이르는 수치다.
          </div>
          <p contents-hash="efd583c2cc470e04ec2b2acff422cf919bfb052697f01f4f160994d2da92013e" dmcf-pid="F6ZQoNLxTX" dmcf-ptype="general">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골드·실버바 구매 주체를 정밀하게 구분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 개인 투자자로 봐야 한다”라며 “입행 이래 올해처럼 일반 개인투자자들이 금과 은을 많이 사는 것은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7067a7adcf921a68896c08abc4b7e9012dfcd16770152bb8d3869883d9669ae" dmcf-pid="3P5xgjoMvH" dmcf-ptype="general">금을 예금처럼 저축해두는 골드뱅킹(금통장) 실적도 올해 기록을 새로 썼다. 신한은행 ‘골드리슈’ 상품의 경우 24일 기준 총 18만7859개 계좌에 금 가치와 연동된 1조2979억원의 잔액이 예치된 상태로, 계좌 수와 잔액 모두 2003년 이 상품을 내놓은 이래 가장 많다. 작년 말과 비교하면 잔액은 2.4배로 불어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85efa0cc06baf5c531dfbbf3e8446e5532cd23068060c120eb3e32aea84e83" dmcf-pid="0Q1MaAgRW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5일 명동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 정보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8/mk/20251228112705254hdgc.jpg" data-org-width="700" dmcf-mid="0JyWioJ6l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8/mk/20251228112705254hdg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5일 명동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 정보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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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contents-hash="0f0b65d0a93ea1a3f4fe24857c669a261ddef38ef174ca94e1b05701fd1529fc" dmcf-pid="p0mUV82uyY" dmcf-ptype="general">
           달러당 원화값이 연중 내내 1,400원대에 머물며 달러도 대체 투자 대상으로 주목받았다. 5대 은행의 개인 달러 예금 잔액은 24일 기준 127억3000만달러에 이르렀는데, 이는 작년 말보다 9억1700만 달러 증가한 수준이다.
          </div>
          <p contents-hash="5f6f4d02580d6925bd2de2ab949f3e1e36c48e0e193288526f459343fd8be5db" dmcf-pid="Upsuf6V7WW" dmcf-ptype="general">지난 24일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으로 환율이 30원 이상 급락하자 서울 강남지역 하나은행 지점 한 곳에서는 100달러 지폐가 소진되기도 했다. ‘달러가 쌀 때 사두자’라는 개인투자자들의 환전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 이날 실제로 대부분의 은행에서 원화를 달러로 바꾸는 환전이 급증했다. 한 은행 관계자는 “과거에는 환율이 떨어지면 유학생 가정 등에서 안심하는 정도의 영향이 있었는데, 요즘 개인들은 투자 과점에서 적극적으로 달러 매입에 나서는 분위기”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5abd74651ecfcb9128d1ba58f049ab9ea5e4ca778d7d9377ac7767acccec4f5" dmcf-pid="uUO74Pfzhy" dmcf-ptype="general">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26일 오후 2시 20분 기준 온스당 4508.15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도 전장 대비 0.8% 상승한 4539.20달러로 집계됐다. 은 현물 가격은 2.9% 오른 74.68달러를 나타냈고 장중에는 75.15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처음 75달러 선을 돌파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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