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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상인 "죄책감에 숨고 싶었다"…첫째 子 충격의 '자폐 진단' 눈물겨운 반전 ('금쪽같은')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6 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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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 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6/SpoHankook/20251226231103210uneu.jpg" data-org-width="600" dmcf-mid="6wnmYcaeS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6/SpoHankook/20251226231103210une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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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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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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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자폐 스펙트럼 진단 이후 치료와 교육에 전념해온 한 가족의 시간이 변화로 이어진 순간이 공개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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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연말특집 3편에는 배우 이상인 부부가 출연해 첫째 아들의 자폐 스펙트럼 진단 이후 달라진 가족의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치료와 교육에 집중한 시간 끝에 세 형제 모두가 눈에 띄게 성장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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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방송에서는 첫째 아들이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며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았던 당시 상황부터, 교실 수업에 적응해 가는 현재의 모습까지가 담겼다. 수업 중 지시를 따르는 데 어려움을 보이고, 감각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던 아이는 구조화된 환경과 반복 학습을 통해 점차 안정을 찾아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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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 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6/SpoHankook/20251226231104488igrn.jpg" data-org-width="600" dmcf-mid="Pw7QaVb0S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6/SpoHankook/20251226231104488igr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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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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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현장을 직접 살핀 오은영 박사는 "사회적 상호작용을 배우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할 뿐,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라며 "다른 아이들이 세 번에 익히는 것을 이 아이는 30번, 300번 반복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폐 스펙트럼 아이들에게는 '익숙한 구조'와 '반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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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상인 부부는 진단 이후 삶의 방식을 크게 바꿨다. 아이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생활 반경을 조정했고, 아버지인 이상인은 서울에서의 일을 줄이고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을 늘렸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진단을 받았을 때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몰라 말조차 나오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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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 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6/SpoHankook/20251226231105751xrvy.jpg" data-org-width="600" dmcf-mid="QWeiDx8Bv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6/SpoHankook/20251226231105751xrv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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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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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하지만 변화는 분명했다. 첫째는 교실에서 자리를 지키며 수업을 끝까지 듣는 모습을 보였고, 교사의 지시에도 차분히 반응했다. 부모는 "말도 늘고 교감이 좋아지면서, 가르치지 않은 말까지 스스로 표현해 놀랄 때가 많다"고 전했다. 동생들 역시 형을 따라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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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상인 부부는 장애 등록 이후 주변의 시선이 달라진 경험도 솔직하게 꺼냈다. 그러나 "숨기고 싶었던 일이 잘못이나 죄책감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며, 이제는 아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당당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출연 역시 같은 고민을 하는 부모들에게 작은 용기를 전하고 싶어서였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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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방송 말미, 이상인 부부는 "이 프로그램을 만나기 전과 후가 완전히 다르다"며 제작진과 전문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첫째를 중심으로 세 형제가 함께 성장해 가는 모습은, 진단 이후의 삶이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임을 보여주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p>
           <p> </p>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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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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