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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풍 요리 이 정도라고? 심근경색 김수용 먹고 완쾌-유재석 극찬(유퀴즈)[결정적장면]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5 06: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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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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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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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작가 김풍의 요리에 방송인 김수용, 유재석 모두 반했다. 
 12월 24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24회에는 작가, 요리사, 방송인 등 N잡러의 길을 걷고 있는 김풍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풍은 처음 요리를 시작한 계기가 트위터 스타가 되기 위해서라고 고백했다. 
 "트위터가 처음 생겼다. 글을 쓰면 리트윗 되고 사람들이 열광을 해주더라. 140자로 사람들을 열광시키는 거 웹툰 작가 출신으로서 너무 껌이더라. 돈은 전혀 안 된다. 여기 안에서, 방구석에서 스타가 될 거야. 웹툰은 못 그려도 이들을 현혹 시킬 수 있어'(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한 김풍은 "온갖 재밌는 글을 쓰다가 하나 잡은 거다. 요리 사진을 올리면 반응이 좋더라. 특히 그 당시는 지금처럼 배달 앱이 없던 시절이다. 밤 10시에 기껏해야 치킨 가게 한두 가게가 열던 시절 그 시간을 노려서 제가 요리해서 사진을 찍어 올렸다"고 밝혔다. 
 이후 해당 요리 사진을 본 올리브TV 제작진이 연락을 해왔고 김풍은 '더 만만한 레시피'로 요리 방송을 시작했다. 
 김풍은 "저도 풍 씨의 요름 요리를 맛보고 싶다"는 유재석의 부탁에 김풍은 즉석에서 요리 솜씨를 뽐냈다. 이날 김풍이 만든 요리는 어향상추 볶음 우동이었다. MSG도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요리에 유재석은 "맛있을 수 있는 거 다 넣네"라며 감탄했다.
 맛있는 냄새에 김풍에 앞서 인터뷰를 했던 김수용도 등장했다. 냄새에 이끌려 왔다는 김수용은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김풍 표 요리를 맛보기로 했고, 퇴원 후 첫 외식에 그는 "갈비가 붙는 느낌이다. 웬만하면 잘 안 붙는다"라고 극찬했다. 김풍의 요리를 맛있게 즐긴 김수용은 "안쾌돼서 전 가보겠다"며 유유히 녹화장을 벗어났다. 
 유재석은 "최근 누가 해주신 음식 중 이게 최고다. 중식이지만 제육볶음의 맛이 있다. 밥이 있으면 비벼먹고 싶다"라며 폭풍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김수용은 지난 11월 14일 경기 가평군에서 콘텐츠 촬영 도중 갑작스럽게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뒤 혈관확장술 등 치료를 받은 김수용은 일주일 만인 20일 퇴원했다. 김수용을 살린 사람이 당시 현장에 있던 김숙, 임형준 등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임형준과 김숙의 매니저가 심폐소생술 등 조치를 진행했고 김숙이 기도를 확보하고 119에 신고하는 등 빠르게 대처한 것으로 전해진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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