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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15만원? 그래도 살 듯" 가격 논란 부른 GTA6...국내 업계 신중한 이유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5 0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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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xXTHIrN5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37aacd17375fe7225a0c764103108f48bc0f0d40eebf80439e0aca3b24a45fa" dmcf-pid="bMZyXCmjH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GTA6 표지 사진. 2025.12.24./사진=록스타게임즈 홈페이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5/moneytoday/20251225060209334nzmx.jpg" data-org-width="1000" dmcf-mid="7s5WZhsAG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5/moneytoday/20251225060209334nzm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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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A6 표지 사진. 2025.12.24./사진=록스타게임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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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d7a01c1e4dcebf1d312a54fa4f57ee4f72d63e4b454a651990bdf00986c3d458" dmcf-pid="KR5WZhsAXG" dmcf-ptype="general">내년 11월 출시 예정인 미국 게임사 록스타 게임즈의 AAA 게임 'GTA6'의 가격이 80~100달러(약 12만~15만원) 수준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게임 업계에 가격 논란이 번졌다. 개발비를 감안하면 당연한 결정이라는 의견과 가격 인상보다는 AI(인공지능) 활용이나 광고 등으로 개발비를 줄이고 부가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p>
          <p contents-hash="be880b83a556dc15521243c0f5a57e8d11bbe83d9d7d4f7f5cd5b98b3b9edf99" dmcf-pid="9e1Y5lOcZY" dmcf-ptype="general">2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GTA6의 개발비는 10억~20억달러(약 1조5000억~2조96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2013년 출시한 이 게임의 전작 'GTA5'의 개발비와 마케팅비는 약 2조6500억달러(약 3900억원)로 당시에도 역대 최고 비용을 기록한 바 있다. GTA5의 출시 가격은 59.99달러(약 8만8000원)였으며 이 게임은 누적 판매량 2억2000만장을 돌파하는 등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게임 2위에 올랐다. AAA 게임이란 GTA5처럼 대형 게임사가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해 대중적 성공을 목표로 하는 양질의 게임을 말한다.</p>
          <p contents-hash="7226b8b9318a86885c8c45d9594aafc523e079de3f1a1562dad4447e5a132093" dmcf-pid="2dtG1SIkYW" dmcf-ptype="general">게임 업계에서는 GTA6를 필두로 개발비가 늘어나는 글로벌 게임사들이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BCG(보스턴컨설팅그룹)의 지난해 보고서에 따르면 PC와 콘솔 AAA 게임의 개발비는 2017~2022년 연평균 6% 증가했고 2022~2028년에는 연평균 8% 증가할 전망이다. 개발비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대규모 개발팀 운영, 차세대 그래픽 기술 적용, 긴 개발 기간 등이 꼽힌다.</p>
          <p contents-hash="bd2ef335f3e4f787216b5ddfc6385edcbf59db7173edc2b025266cdb1687e40f" dmcf-pid="VJFHtvCE5y" dmcf-ptype="general">이처럼 GTA6가 전 세계 게임 업계에 가격 이슈를 던진 가운데 국내 게임 업계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반응이 나온다. 국내 게이머들이 아직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가격을 올렸다가는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5 게임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게이머들이 콘솔 게임 구매에 지출하는 금액은 연평균 약 12만원 선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22296c516a2b2207a092285781b20527fc13a066d819fdac743202802ae0a7d" dmcf-pid="foU1pYvmH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크 레이더스 이미지. 2025.12.24./사진=넥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5/moneytoday/20251225060210676dbnx.jpg" data-org-width="1200" dmcf-mid="qYnMi49Ut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5/moneytoday/20251225060210676dbn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크 레이더스 이미지. 2025.12.24./사진=넥슨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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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ee0ef269e41943093ed1c64db35b2d7ad4bf50c341fd4cb18f3cd2947e5632c0" dmcf-pid="4gutUGTsXv" dmcf-ptype="general">실제로 국내 대표 콘솔 게임인 'P의 거짓'의 국내 출시 가격은 6만4800원이고 DLC(추가다운로드콘텐츠) 서곡은 2만9800원이다. 넥슨의 '아크 레이더스'도 스탠더드 에디션 5만8900원, 디럭스 에디션 8만8400원이다. 이 회사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도 출시가는 6만4800원이다. 콘진원 실태조사에서는 FGI(집단면접) 결과 콘솔 게임 가격이 너무 비싸서 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나왔다.</p>
          <p contents-hash="81593617b66fe8991d368f16b8f32b3fea21f02e4521622f8421950840557f3c" dmcf-pid="8a7FuHyOXS" dmcf-ptype="general">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GTA6의 경우 전작이 출시된 지 12년 만에 나오는 신작인데다 IP(지식재산권) 파워가 막강해 가격을 인상해도 기다려 온 게이머들이 기꺼이 구매할 것 같다"며 "이 정도가 아닌 게임을 단순히 개발비가 많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가격을 인상한다면 진입 장벽만 높여 시장에서 외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b4ce273c3159c85ddc4184e0e5645e8f99208aa2f8185e7bf5526bcc0e88a4e" dmcf-pid="6Nz37XWIGl" dmcf-ptype="general">또 다른 관계자는 "국내 게임사들도 가격 인상 논의를 하는 것으로 알지만 역효과를 우려해 쉽게 그러지 못하는 것 같다"며 "가격 인상보다는 구독제나 시즌 패스제를 도입해 지속적인 이익을 추구하고 기초 일러스트 같은 단순 반복 작업에 AI를 적극 활용하는 등 개발비 절감 쪽으로 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7541f8f8ec2df865a7e436862229336dfaed4c59ea7fff98ab58f68d2e6e740" dmcf-pid="Pjq0zZYC1h" dmcf-ptype="general">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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