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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고생했어” 한마디에 담겼다…송은이, 말 없이 유재석 위로한 순간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4 18: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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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pTMw9qFdp">
          <p contents-hash="6af7229fa618bc7876543b82e90902472dd9826214600a78e65d6f69e0d28efb" dmcf-pid="GUyRr2B3M0" dmcf-ptype="general">행사가 끝난 뒤였다. 출연진들이 하나둘 인사를 나누는 짧은 순간, 송은이는 유재석 앞에 멈춰 섰다. 길지 않은 한마디였다. “고생했어, 고생했어.” 설명도, 질문도 없었다. 대신 눈빛이 먼저 닿았다.</p>
          <p contents-hash="0834f546217fd9628a15f2972f86bbefdea604b32901fd575196716884068bdd" dmcf-pid="HuWemVb0M3" dmcf-ptype="general">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뜬뜬’을 통해 공개된 ‘제3회 핑계고 시상식’ 말미에 포착된 장면이다. 시상식 진행을 마친 유재석은 출연진 한 사람 한 사람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전했고, 그중 송은이의 위로는 유독 조용하지만 또렷하게 남았다. 유재석은 그의 어깨를 감싸며 “나중에 만나서 얘기 좀 해”라고 답했다. 말은 짧았지만, 지금은 설명보다 온기가 필요한 순간임을 서로 알고 있는 듯한 장면이었다.</p>
          <p contents-hash="7692e7acfb9fe3d875ab53b79ef15fd46c54f364235a5676b8e3b7a555129d81" dmcf-pid="X7YdsfKpRF" dmcf-ptype="general">송은이와 유재석은 오래 함께해온 동료다. 수많은 방송 현장을 공유해왔고, 웃음과 부담을 동시에 견뎌온 사이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송은이의 위로에는 상황을 묻는 말도, 조언도 없었다. 이미 알고 있다는 듯, 먼저 건넨 건 ‘고생했다’는 인정이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5ca5189ce845f58d3d74c43feb1e4d59358296657996efb7c0a0fd0e86fb50" dmcf-pid="ZzGJO49Ud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송은이는 유재석 앞에 멈춰 섰다.사진= 유튜브 채널 ‘뜬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4/mksports/20251224183940202cnav.png" data-org-width="640" dmcf-mid="PLZcYJMVR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4/mksports/20251224183940202cnav.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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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은이는 유재석 앞에 멈춰 섰다.사진= 유튜브 채널 ‘뜬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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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96d1424e0d44be1213ca574f796d5e99410d6e42e36ffda4a36db3f7281dfd0" dmcf-pid="5qHiI82uR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4/mksports/20251224183941505niyg.png" data-org-width="640" dmcf-mid="Q6JUMHyOi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4/mksports/20251224183941505niyg.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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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4/mksports/20251224183942798blyh.png" data-org-width="640" dmcf-mid="xYuEHne4d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4/mksports/20251224183942798blyh.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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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4/mksports/20251224183944137mddh.png" data-org-width="640" dmcf-mid="yV7DXLd8M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4/mksports/20251224183944137mddh.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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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4/mksports/20251224183945430prof.png" data-org-width="640" dmcf-mid="WHkqJ1Hle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4/mksports/20251224183945430prof.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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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석은 이날 시상식을 마무리하며 “정말 쉽지 않은 한 해였다”며 “그래도 우리끼리 소소하게 보낼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한 바 있다. 화려한 수식 없이 담담하게 꺼낸 말에는 그가 짊어진 무게가 묻어 있었다. 최근 출연 프로그램을 둘러싼 여러 변화 속에서, 그의 의지와 상관없는 구설이 겹쳤던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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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a7d0923618fc884bd5a5c42800a7c94991c0f8fc9d20ad615a4f783ed9a870c" dmcf-pid="0ebstNLxJG" dmcf-ptype="general">그런 상황에서 송은이의 한마디는 사건을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사람을 먼저 봤다. 유재석 역시 더 덧붙이지 않았다. 지금은 말보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것이 먼저라는 듯, “나중에 얘기하자”는 말로 답을 대신했다.</p>
          <p contents-hash="2f35dd4ef20958394d58fa61f056ca9177a7544e90dfdef3e90fff4af8a42940" dmcf-pid="pdKOFjoMeY" dmcf-ptype="general">박수와 웃음이 오갔던 시상식의 마지막, 가장 오래 남은 장면은 상이 아니라 위로였다. 누군가는 설명해야 하는 자리에 있었고, 누군가는 그 설명이 필요 없다는 걸 알려줬다. 그 짧은 교차가 이날 시상식의 또 다른 엔딩처럼 남았다.</p>
          <p contents-hash="828ea7e4b7ee7e706db07f8502506ad550d24951dc813891252670183d52acbe" dmcf-pid="UJ9I3AgRiW" dmcf-ptype="general">[김승혜 MK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9ca2b76cee0efbea6b5c148b9a12d92a81bc49e7206b02cc929273f4e9c174d5" dmcf-pid="ui2C0caeJy"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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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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