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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배우였다는 것도 잊어버렸다"…'치매' 브루스 윌리스, 사후 뇌 기증 결정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4 1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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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sEWaUFYh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c40e259ef6dc5974c9b1fbbe1460a887e179202abdff945a5f57df3fbbf1b49" dmcf-pid="fODYNu3GW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4/SBSfunE/20251224150308639ptrb.jpg" data-org-width="658" dmcf-mid="9vqQtNLxl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4/SBSfunE/20251224150308639ptr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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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e7c97f6988c472bac90e4ecf6679ca6b58fbd405fa8ea7c1e35e0e666731fde8" dmcf-pid="4IwGj70Hyu" dmcf-ptype="general">[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70)가 전두측두엽 치매(FTD)를 앓고 있는 가운데, 가족들이 그의 사후 뇌기증을 결정했다.</p>
          <p contents-hash="fd6e4dfc9ee1a6d646b621657aaf5150c1d3eee79e1317348d3108ee06980a3e" dmcf-pid="8CrHAzpXTU" dmcf-ptype="general">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브루스의 아내 엠마 헤밍 윌리스는 "뇌 연구를 위해 브루스 윌리스의 사후 그의 뇌를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어려운 결정이지만, 전두측두엽 치매(FTD)를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데 필요하다고 생각해 결정했다"라고 기증 이유를 밝혔다.</p>
          <p contents-hash="f5d31741da34576a33bc4dbd7ff4ad3effea2c03242950dc1fa093813f535a0b" dmcf-pid="6hmXcqUZSp" dmcf-ptype="general">브루스 윌리스는 2022년 3월 실어증으로 은퇴한 지 1년 만에 전두측두엽 치매 진단을 받았다. 전두측두엽 치매는 뇌 뉴런의 점진적인 퇴화를 일으키는 뇌 질환으로 성격 변화, 강박 행동, 언어 장애 등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516c056829b37f55ebe3abaf7d267b92216090e696fdae09cb37706935311f05" dmcf-pid="P3ZKyeQ9v0" dmcf-ptype="general">윌리스는 아내, 딸들과 떨어져 지내면서 24시간 전문 돌봄을 받고 있다. 딸들도 못 알아보는 것은 물론 자신이 배우였다는 사실도 알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2e2717f23b626bc36a3fc31c9bb502a0bd4b7b75d7ab0dcd7675f00f09efbe47" dmcf-pid="Q059Wdx2v3" dmcf-ptype="general">헤밍은 윌리스를 치매 돌봄 시설에 보낸 것에 대한 비판이 일자 한 방송에 출연해 "가족으로서는 힘든 결정이었다. 하지만 이는 브루스뿐만 아니라 두 어린 딸에게도 가장 안전하면서, 최선인 결정이었다"며 "집에서 아이들이 내는 각종 소음이 남편의 상태를 불안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어린 딸들의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기도 어려워졌다"고 해명했다.</p>
          <p contents-hash="c53e9246a346ff9b53aef7aa1b517a7939b689fb6071f7fe1e807bd82947776a" dmcf-pid="xp12YJMVTF" dmcf-ptype="general">이어 "지금 브루스는 100% 최고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브루스가 필요한 것도, 우리의 두 어린 딸들이 필요한 것들도 100% 충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e89a460ff99ff5fc5a6a640dafd9428e0ae0a0b3cb4f1d3216cdf3d8982d26e" dmcf-pid="yjLORXWIW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4/SBSfunE/20251224150309941wzkx.png" data-org-width="540" dmcf-mid="2KXbTRPKS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4/SBSfunE/20251224150309941wzkx.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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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85da2de2351689d551a3a2abd98d8f193c861b52aa8f06e530702fc6ee82ff9b" dmcf-pid="WAoIeZYCC1" dmcf-ptype="general">브루스 윌리스는 1980년대 TV드라마 '블루문 특급'(원제 '문라이팅')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뒤 영화 1988년 '다이하드'로 스타덤에 올랐다.</p>
          <p contents-hash="df63da14b01a544a621b1d0237be6ee08e2472205a1c1c657a4ec39e32602b30" dmcf-pid="YcgCd5Ghh5" dmcf-ptype="general">1987년 데미 무어와 결혼했지만 2000년 이혼했다. 2009년 23세 연하 엠마 헤밍과 재혼했다. 브루스 윌리스에게는 데미 무어 사이에서 낳은 세 명의 딸과 엠마 헤밍이 낳은 두 명의 딸 등 총 다섯 명의 딸이 있다.</p>
          <p contents-hash="c5c73a14c02e1086b70691a90a50e51b5c5dcfcb4997e078f17eab65a3822fed" dmcf-pid="GkahJ1HlvZ" dmcf-ptype="general">데미 무어와는 이혼 후에도 꾸준히 왕래하며 애정을 넘어선 우정을 보여줬다. 데미 무어는 투병 중인 브루스 윌리스의 근황을 SNS에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b06da9bd7a469b19abbd053800eaedebcbab2abb4f24fdbaf6dff902d567de3a" dmcf-pid="HENlitXShX" dmcf-ptype="general">또한 브루스 윌리스를 치매 돌봄 시설에 보낸 헤밍의 결정에 대해서도 "엠마에 대해 정말 많은 연민을 느낀다. 젊은 여성으로서 이런 상황이 어디로 갈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었을 것이다. 정말로 훌륭하게 해냈다고 생각한다"고 이해의 목소리를 냈다.
           <link href="https://ent.sbs.co.kr/news/article.do?article_id=E10010310628" rel="canonica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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