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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윤정수 아픈 가정사 “친부, 태어나자마자 이혼‥20살에 한 번 보고 별세” (사랑꾼)[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3 05: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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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하지원 기자]
 윤정수 가슴 아픈 가정사, 부모님 대신 혼주석 지킨 외삼촌 "섭섭하면서 기뻐" 
 방송인 윤정수가 가족사를 언급했다. 
 12월 2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윤정수 원진서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혼주석에는 세상을 떠난 부모님 대신 외삼촌과 외숙모가 든든하게 자리를 지켰다. 
 외삼촌은 "정수 친아버지는 정수 태어나고 나서 (어머니랑) 헤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정수는 "스무 살 때 딱 한번 뵙고 몇 년 전에 돌아가셨다. 돌아가셨을 때 가서 인사드렸다"라고 설명했다. 
 윤정수 어머니는 2016년 지병으로 별세했다. 윤정수는 "어머니가 계셨다면 어떤 얘기를 해주셨을 거 같냐"는 질문에 "좋아하셨겠죠, 어머니는 얘기를 많이 안 하신다. '옷이 예쁘다, 너무 좋다' 이런 얘기하셨을 거 같다. 좀 죄송스럽기도 하다. 기억이 잘 안나는 것도 문제다. 가신지 좀 되면서 기억이 안 난다"라고 털어놨다. 
 외삼촌은 윤정수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함께 살며 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웠다. 외숙모는 "정수 열 살 때 시집을 왔다. 처음에는 너무 닮아서 (친아들 아닌가) 의심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식 축사를 맡은 외삼촌은 "정수가 태어날 때 조리원에 가서 산파를 모시고 정수를 받았다. 근 20년간 같이 살았는데 막상 정수가 결혼한다고 하니 주마등 같은 옛일이 생각난다"며 "이렇게 예쁜 원앙을 맞이하게 돼서 섭섭하면서도 기쁘다"라고 진심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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