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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몬스타엑스 주헌X아이브 레이, 역대급 빛나는 시너지 ‘Push’[들어보고서]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2 18: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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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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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주헌이 그룹 아이브 멤버 레이와 함께 빛나는 존재감을 증명했다.
 주헌은 12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Push'(푸시)를 발매했다. 
 이번 신곡은 주헌이 내년 1월 5일 출시할 예정인 두 번째 솔로 미니 앨범 '光 (INSANITY)'(광 (인새니티)) 수록곡이다. 주헌은 이를 디지털 싱글 형태로 선공개하며 정식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주헌의 솔로 컴백은 2년 8개월 만에 성사됐다. 2015년 몬스타엑스의 일원으로 가요계 입성한 주헌은 지난 10년간 팀의 메인 래퍼이자 프로듀서로서 활약했다. 
 특히 'GAMBLER'(겜블러), 'Rush Hour'(러쉬 아워), 'LOVE'(러브) 등을 손수 작업하며 몬스타엑스의 음악적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에 머무르지 않고 2023년 첫 정식 단독 음반 'LIGHTS'(라이트)를 통해 솔로 싱어송라이터 'JOOHONEY'라는 세계를 공고히 했다. 주헌이 참여한 몬스타엑스 최신곡 'Do What I Want'(두 왓 아이 원트)는 영국 매거진 데이즈드(DAZED)가 발표한 '2025년 베스트 K-팝 트랙 30선'에도 이름을 올렸다. 미국 틴보그(Teen Vogue) 역시 '2025년 베스트 뮤직비디오'로 선정하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신보명 '光 (INSANITY)'은 '미칠 광(狂)'과 '빛날 광(光)'이 만나는 지점을 가리킨다. 주헌은 음악을 처음 마주했던 청년의 충동과 열정, 무대 위 아티스트로서 느끼는 무게감이 이와 충돌하지만 종국에 하나의 빛으로 합쳐지는 서사를 풀어냈다. 랩과 퍼포먼스는 물론 보컬, 프로듀싱까지 도맡으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거듭난 주헌은 견고한 음악적 기반에 재차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펼쳤다.
 주헌이 Ye-Yo!, Laser와 함께 작사, 작곡한 'Push'는 이 같은 서사의 포문을 여는 알앤비 트랙. "끝까지 가보자 뻔한 엔딩은 지겹다/너무 뻔하잖아 결말 이제 반전을 주자/내게 감동을 주라 The time is tickin/시간 없어 기회를 주라/날 당기는 너의 매력은 뭘까?/Just I'm fallin' fallin' fallin'/Just callin' callin' callin' me/우리 가까워진 걸까?/아님 멀리 멀리 멀리/네가 밀어내면 난 더 네게로 가고 싶어" 등 노랫말을 통해 서로를 밀어내고 끌어당기는 관계의 진폭을 세밀하게 포착했다. 
 단순한 사랑 노래와는 거리가 멀다. 밀어내는 순간 속 오히려 자신의 중심을 확인하는 화자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는 점이 그러하다. 사랑과 자아 사이 미묘하게 흔들리는 인간의 리듬을 음악으로 구현한 것.
 피처링 아티스트로 나선 아이브 레이와의 케미스트리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따뜻한 코드 위로 번지는 주헌의 감성적인 보컬은 레이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차가운 계절에 잔잔한 온기를 불어넣는다. 이번 선공개곡은 '미쳐야 빛난다'는 신보의 명제처럼, 강렬한 래퍼의 외피를 벗고 감정의 결을 설계하는 창작자로 진화한 주헌이 어둠을 뚫고 빛으로 향하는 첫 'Push'다.
 주헌은 22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앨범 발매 전에 'Push'로 먼저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다. 'Push'는 이번 미니 2집에 담기는 트랙 중 하나로, 흔들리는 관계 속에서 중심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아이브 레이가 피처링에 참여해 주고, 신은수 배우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주셔서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을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고 기대된다. 우리 몬베베(공식 팬클럽명)가 오래 기다린 만큼 이번 앨범 정말 몰두해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계속해서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주헌이 속한 몬스타엑스는 미국 4개 도시를 순회하는 '2025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사흘 동안에는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새 월드 투어 'THE X : NEXUS'(더 엑스 : 넥서스)의 막을 올리며 상반기 열일 행보에 돌입할 계획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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