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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드디어 오늘(22일) 첫 방송…스타와 팬의 사랑 그린 韓 드라마 (‘아이돌아이’)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2 1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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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리포트=허장원 기자]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가 22일 밤 10시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아이돌아이’는 팬심 만렙의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 분)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 아이돌 도라익(김재영 분)의 변호를 맡으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최수영과 김재영은 각각 냉철한 법조인과 벼랑 끝에 선 아티스트로 분해 설레는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연출은 드라마 '며느라기', '춘화연애담'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광영 감독이 극본은 섬세한 필력을 자랑하는 김다린 작가가 맡아 색다른 소재의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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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와 팬이 만난 무죄 입증 로맨스
 ‘아이돌아이’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진심을 숨겨야 하는 최애의 무죄 입증 로맨스를 그린다. 김다린 작가는 “‘한 번도 직접 만나본 적 없는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됐다”며 덕질이라는 주제의 깊이를 강조했다.
 이어 작가는 "아이돌과 팬의 관계를 넘어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광영 감독은 "살인 사건을 통해 대중의 환상이 깨지는 점이 흥미로웠다"고 설명했다.
 이광영 감독은 “아이돌은 대중의 환상 속에서 살아가지만, 동시에 한 명의 사람일 뿐”이며 “살인이라는 큰 사건으로 인해 대중의 환상을 파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가 흥미로울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겉으로는 미스터리 법정극처럼 보이지만 사람을 통해 믿음을 얻는 로맨스물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드라마는 미스터리 법정극의 외양을 갖췄지만 결국 사랑을 통해 믿음을 쌓아가는 로맨스를 다룬다. 두 사람의 관계와 감정이 맞물려 변화하는 과정이 제작진이 꼽은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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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마 변호사와 눈물의 아이돌, 입체적 캐릭터의 향연
 드라마는 인기 절정의 아이돌 밴드 골드보이즈의 멤버로 사랑받던 도라익이 살인 사건 용의자로 몰리며 불안과 분노, 억울함이 뒤섞인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긴장감을 더한다.
 김재영은 “여러 장르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새롭게 다가왔다”며 “도라익은 입체적이고 신선한 매력을 지닌 인물”이라고 전했다. 그는 캐릭터를 “많은 사랑을 받는 스타이지만 마음속에 누군가 자신의 편이 되어주길 바라는 외로운 인물”이라며 깊은 애정을 보였다. 이어 “아이돌 밴드 보컬로서 노래와 악기 연습을 열심히 했고, 무대 비주얼과 매너에 대해서도 신경 쓰며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사건을 맡은 변호사 맹세나는 악마들의 변호사라는 별명을 가졌으며 취재진 사이에서 날아오는 달걀을 피하는 냉철함을 보여준다. 법정에서의 여유로운 미소는 스타 변호사의 아우라를 증명한다. 동시에 그는 골드보이즈의 11년 차 팬으로 치열한 티켓팅 전쟁에 동참하는 반전 면모를 지녔다.
 최수영은 “진범을 알 수 없는 사건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팬과 아이돌의 관계성이 독특하다. 팬심이 사실적으로 표현된 부분이 귀엽고 아기자기하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처음 맡는 변호사 역할이라 도전하고 싶었다”며 캐릭터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그는 관계 맛집이라는 키워드로 로맨스를 묘사하며 도라익이 위험에 처할 때마다 맹세나가 영웅처럼 나타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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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맨 감성 완성하는 명품 OST 라인업
 극 전반을 이끌 긴장감과 감정선을 담아낼 OST 역시 기대감을 모은다.
 라인업에는 K-밴드씬 대표주자 루시(LUCY)의 보컬이자 OST 장인으로 활약중인 최상엽, K팝 대표 퍼포먼스 퀸 ITZY(있지)의 메인보컬 리아, 감성 그룹 어반자카파의 권순일과 조현아, 깊은 울림의 명품 보컬리스트 나윤권, 그리고 풍부한 성량과 파워풀한 고음이 인상적인 SF9의 메인 보컬 인성이 참여해 다양한 감성과 개성을 담은 곡들이 완성됐다.
 여기에 ‘슈퍼밴드’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싱어송라이터 이찬솔, 웹드라마 ‘며느라기2…ing’ 등 여러 OST에서 안정적인 보컬을 들려준 필, 담백한 음색으로 주목받는 신예 싱어송라이터 조은세가 합류했다. 또한 드라마에서 남주인공 도라익을 연기한 배우 김재영도 OST에 참여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곡을 여럿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아이돌아이’ OST는 ‘작은 아씨들’, ‘빈센조’, ‘호텔 델루나’ 등의 음악을 담당했던 박세준 음악감독이 맡아 미스터리하면서도 로맨틱한 드라마의 분위기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웰메이드 음악을 완성했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지니 TV 오리지널 '아이돌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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