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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6개월 내내 오르니 물가 버틸수 있겠나”…들썩이는 환율에 물가 전망치 일제히↑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1 16:37:5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월평균 환율 6월 이후 줄곧 올라<br>수입·생산자물가 줄줄이 오름세<br>소비자물가 2%대서 상향 가능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lmFsnpXT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160707078901cc638fe16f3207e798e5ec3a2676b6b0cf97d8d128c21ae8351" dmcf-pid="bSs3OLUZh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수입물가가 뛰면서 농축수산물부터 석유·가공식품까지 물가 전반이 크게 오르고, 정부가 비축분 방출과 할당관세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1/mk/20251221162101791eptj.jpg" data-org-width="500" dmcf-mid="Yz9EPUrNT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1/mk/20251221162101791ept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수입물가가 뛰면서 농축수산물부터 석유·가공식품까지 물가 전반이 크게 오르고, 정부가 비축분 방출과 할당관세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6018611f2dee8ef370ab8a810b8cd466e96481b5aa549ffbf0173f22444756f" dmcf-pid="KvO0Iou5h6" dmcf-ptype="general">
           원·달러 환율이 반년째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내년 소비자물가에 상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 환율 상승이 수입 물가와 생산자물가를 자극한 데 이어 소비자물가로 전가될 가능성이 커지자, 국내외 주요 기관들도 물가 전망치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div>
          <p contents-hash="7b22eec53aed3b02d515c997aa024a206093185751ef040078f540b6fec48cf9" dmcf-pid="9TIpCg71W8" dmcf-ptype="general">2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월평균 원·달러 환율은 지난 6월 1365.15원에서 7월 1376.92원, 8월 1389.86원, 9월 1392.38원으로 꾸준히 올랐다. 지난 10월에는 1424.83원으로 1400원을 넘어섰고, 11월에는 1460.44원까지 상승했다. 이달에도 1~19일 평균 환율이 1472.49원을 기록해 6개월 연속 상승이 사실상 확정적인 상황이다.</p>
          <p contents-hash="aa4cc387c3095886f1b80a04935a4b2e0386ed6bc73ca3f5c2c91744e05e3c3a" dmcf-pid="2ZybWE2uv4" dmcf-ptype="general">환율이 오르면 원자재와 에너지, 중간재를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산업 구조상 기업의 비용 부담이 커지고, 이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11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2.6% 오르며 1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같은 달 생산자물가지수도 0.3% 상승해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p>
          <p contents-hash="885022b705f7df23fec878319c8050f5395c0e3497e0f51b839bd2a0866b70c2" dmcf-pid="V5WKYDV7Cf" dmcf-ptype="general">소비자물가 역시 점차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4% 올라 9월(2.1%), 10월(2.4%)에 이어 3개월 연속 2%대를 유지했다. 지난 8월 통신비 할인 효과로 1.7%까지 낮아졌던 흐름에서 다시 반등한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19ed21b62a67a0ba440fcaf90fd9176add20fb8a0b95ddd61a79bb161d468f2" dmcf-pid="f1Y9Gwfzv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1/mk/20251221162103144ytyd.jpg" data-org-width="500" dmcf-mid="qe6EPUrNC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1/mk/20251221162103144yty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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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227a538fe119ea9d7db5d868822712df73d6fb83ee40c6a01724d6e0c2f31949" dmcf-pid="4tG2Hr4qy2" dmcf-ptype="general">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해 주요 기관들은 내년 물가 전망을 상향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2.0%에서 2.1%로 높였고, 최근 환율이 1470원 안팎에서 유지될 경우 2.3% 수준까지 오를 가능성도 언급했다.
          </div>
          <p contents-hash="4fbfb0f16b006b769e3617bea52592812a33d3504a9f1f6045bd304d2b04eb07" dmcf-pid="8FHVXm8BC9" dmcf-ptype="general">아시아개발은행(ADB)도 이달 수정 전망에서 내년 물가상승률을 2.1%로 제시하며 기존 전망보다 0.2%포인트 끌어올렸다.</p>
          <p contents-hash="d46ef3dfdda87f4414cc904d32d070192594b751d8375cec93b2be0ea5503b37" dmcf-pid="63XfZs6bvK" dmcf-ptype="general">체감 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도 빠르게 오르고 있다. 지난달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2.9%로, 지난해 7월 이후 1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식료품과 생필품을 중심으로 한 생계형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3c5582d3ae73c6a78af7063b7ff2bd783eddc2181b4fa5226c98a6e9fe364170" dmcf-pid="P0Z45OPKyb" dmcf-ptype="general">정부는 이에 대응해 각 부처 차관급을 ‘물가안정책임관’으로 지정하고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생활물가와 직결된 품목을 중심으로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물가 부담을 면밀히 점검하겠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9d992bc3fa0db6bcf113dad7c830b97112b6740facf7b90f2ba88c7b01e22a30" dmcf-pid="Qp581IQ9TB" dmcf-ptype="general">이창용은 지난 17일 “환율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고환율 국면에서는 이익을 보는 계층과 손해를 보는 계층이 극명하게 갈린다”며 “사회적 화합이 어려워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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