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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저속노화 고속나락? 우린 열심히 한 죄밖에”...정희원 논란에 식품기업 ‘전전긍긍’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9 08: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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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GVKO0DgC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2fa0c55eb2b7f6d01b9ef88fb8bdf4a325b16e6e11383f21aa2901e884e644" dmcf-pid="7Hf9Ipway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mk/20251219083902687huqd.png" data-org-width="344" dmcf-mid="yjzUkXaeC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mk/20251219083902687huq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34b13fbe3c309c93e7b9eca513699b280766c0b3359f177cca92be757ff9e2c" dmcf-pid="zxmDbou5vV" dmcf-ptype="general">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서울특별시 건강총괄관)가 함께 일했던 연구원 A씨로부터 저작권 침해부터 권력 관계를 이용한 성적 폭력 행사 여부 등을 놓고 공방전을 벌이자 식품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 대표와 함께 최근 두유, 햇반, 단백질바 등 관련 식품을 앞다퉈 출시해왔기 때문이다.
          </div>
          <p contents-hash="eb0e6fb00934925a38ada084d90e8b42c8e237d9b651e5cf8b4292e19e9c25ad" dmcf-pid="qMswKg71T2" dmcf-ptype="general">정 대표는 국내에서 ‘저속노화(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생활습관·식습관 중심의 건강법)’란 개념을 알리는데 앞장서왔다. 그런 만큼 식품업계에서는 이번 논란이 저속노화란 새 시장 개척에 행여 찬물을 끼얹는 것은 아닌지 노심초사하고 있다.</p>
          <p contents-hash="661b95816856d827882f8970e9d1b162c1c0fbc0247b7de44a433ac4bd1ccb08" dmcf-pid="BROr9aztv9" dmcf-ptype="general">1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저속노화’를 돕는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관련 신제품이 봇물을 이뤘다. 특히 저속노화 관련 전문가 정희원 대표(의학박사)와 손잡고 만든 렌틸콩 두유부터 렌틸콩 현미밥은 각각 출시 일주일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거나 6개월만에 300만개 이상 팔리는 등 대히트를 쳤다.</p>
          <p contents-hash="88e33e097c1a1873ad5f43f8a604162196158c2dd30573767ec0ea38084b6188" dmcf-pid="beIm2NqFyK" dmcf-ptype="general">그러나 인기가 거셌던 만큼 해당 식품기업들은 최근 정 대표를 둘러싸고 터진 논란 속 되려 역풍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p>
          <p contents-hash="deb3207ac4db0cb3d72288bbdbe8fb345bceb61f3d59bd5e3b17f55af4c4b083" dmcf-pid="KdCsVjB3yb" dmcf-ptype="general">B식품사 측은 “정 대표와 손잡고 만든 제품들은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는 있다”며 “하지만 앞으로 (판매 여부 등에 관해)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d4bcf73d5790fcb7860f0fe460e7075a777840bc145be0040d67508e74e5c8b" dmcf-pid="9JhOfAb0SB" dmcf-ptype="general">또 다른 식품기업인 C사 관계자 역시 “정 대표와 앞으로 저속노화 캠페인을 같이 벌이거나 더 이상의 신제품 출시 계획은 없다”며 이번 논란과 선을 그었다.</p>
          <p contents-hash="b7410793babc9586ccf29ba13cd68343fb01d99c54317ba933f543d7bb779c12" dmcf-pid="2ilI4cKpyq" dmcf-ptype="general">이들 기업은 정 대표와 함께 출시한 제품 홍보시 정 대표의 저속노화법 레시피는 물론 ‘저속노화’ 전도사와 같은 그의 이미지를 앞세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caa16cf8421fc47f0175af704aa84d62862fbdd35cbcf8c35ae6d040ae3ba7" dmcf-pid="VnSC8k9UW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mk/20251219083903979pght.jpg" data-org-width="700" dmcf-mid="URmDbou5v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mk/20251219083903979pgh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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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contents-hash="a219c42e29cb7795f7b24eb1dcd4b7087eef81757f4e982eead27d298a36b71f" dmcf-pid="f6Dczi0Hl7" dmcf-ptype="general">
           정 대표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저속노화 열풍에 빠진 상태에서 단순히 이미지가 좋은 모델을 기용하는 것과 차별화가 됐던 게 사실이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출신으로 건강 관련 정보를 누구보다 잘 알려주는 전문성이 뒷받침돼서다.
          </div>
          <p contents-hash="8f3ebc45a3f40016e78311817ccaab7fe114382500daa9e8d3c775ce85d113f1" dmcf-pid="4PwkqnpXlu" dmcf-ptype="general">그러나 최근 사생활 부분에서 문제가 불거지자 그의 전문성까지 비판에 휩싸여 전전긍긍할 수밖에 없게 됐다. 향후 제품 매출에도 악영향을 끼칠지 지켜보는 입장이다.</p>
          <p contents-hash="1281119f28c36325351e575d68e712f059d367f555e05b88a8cbb853b7f09be8" dmcf-pid="8QrEBLUZWU" dmcf-ptype="general">C기업 관계자는 “정 대표의 사적인 부분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말하기 조심스럽다”면서도 “우린 저속노화 권위자와 함께 열심히 일한 것 뿐인데 이같은 논란에 휘말리게 돼 기업 입장에선 심히 유감이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86efcca61620876a0c57bb2ca2bf82d94d6a577824e26b313ab3f48ea81ce21" dmcf-pid="6xmDbou5Tp" dmcf-ptype="general">정 대표는 아산병원에 재직할 당시 함께 일한 연구원 A씨로부터 스토킹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최근 알려와 충격을 줬다.</p>
          <p contents-hash="659670ae83aeabb6bd343b10873ea001b00655e217dbe93131bf7b23205c2414" dmcf-pid="PMswKg71C0" dmcf-ptype="general">정 대표는 A씨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및 공갈 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다만 정 대표는 A씨와의 관계에 대해 “2024년 3월에서 2025년 6월 사이 사적으로 친밀감을 느껴 일시적으로 교류한 적이 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b028a268a40c7a3e7ff7967e1ecb4dcee2b32f994f4d70a00b335bcd1bdd0626" dmcf-pid="QROr9aztT3" dmcf-ptype="general">이후 A씨는 “이번 사안은 스토킹 사건이 아니라 고용·지위 관계에서 발생한 성적 침해와 저작권 침해 문제”라며 정면 반박에 나서며 정 대표와 공방전에 돌입했다.</p>
          <p contents-hash="2b000770b0100f6682eb535173370614c5e1de7f7ecc96ed69b41510304babf4" dmcf-pid="xeIm2NqFTF" dmcf-ptype="general">A씨 측 법률대리인 박수진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반복적으로 성적인 요구를 했고, 피해자는 해고가 두려워 요구에 응할 수밖에 없었다”, “A 씨가 작성한 원고가 동의 없이 그대로 정 씨의 단독 저서에 실리기도 했다”라고 주장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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