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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과기관계장관회의]국산 NPU 공공에 적용…AI 실무인력 100만명 양성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8 14: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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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오른쪽 첫번째)이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etimesi/20251218143406144rvgc.jpg" data-org-width="700" dmcf-mid="ZwDbLYLxs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etimesi/20251218143406144rvgc.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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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오른쪽 첫번째)이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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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국내 AI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기 확립에 나선다. 국민 대상 AI 활용 역량 강화 지원하고 국가 AX(AI 전환)를 위한 실무인력 100만명을 양성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재로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AI반도체와 AI 바이오를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고,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고속도로 위에 독자 네트워크 기술로 세계를 연결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정부 서비스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국가 NPU 프로젝트 가동
 정부는 국가 AI 대전환, 피지컬 AI 시대 도래 등 다양한 AI 서비스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GPU의 높은 전력 소모·운영비용을 극복하고 AI추론 특화 시장 선점을 목표로 'AI반도체 산업 도약 전략'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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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AI반도체 산업 도약 전략. 과기정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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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연계, 피지컬 AI 특화 NPU, 초저전력 차세대 AI반도체 기술 확보를 위한 K-NPU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대규모 AI컴퓨팅 인프라 독자 운용을 위한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기술 전반 자립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산 NPU 성능 고도화는 물론, 첨단 GPU 성능을 어느 정도 따라잡는 것을 목표로 2027년까지 155페타플롭스(PF) 규모 NPU 테스트베드 구축해 상용 서비스 수준 실증 환경을 제공한다. 국산 NPU 성능 우려 해소를 위한 수요·공급기업 공동 성능지표 'K-Perf'를 적극 활용하는 등 피드백 체계도 확립한다.
 공공부문 국산 NPU 도입을 본격화한다.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을 비롯해 행정업무 AI 활용 인프라 구축, 치안·국방 AX, AI CCTV 전환 등 다양한 공공과제에서 NPU를 활용할 예정이다. 자동차·가전·로봇·방산 등 주력 산업과 연계한 NPU 개발·실증·양산 프로젝트도 가동한다.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한 'K-엔비디아 프로젝트(가칭)'로 차세대 제품 개발·양산을 위한 투·융자를 지원하고 2030년까지 3000억원 이상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 자금도 제공한다.
 ◇첨단 GPU 산·학·연 배분
 정부가 확보할 엔비디아 첨단 GPU 5만2000장에 대한 배분방향도 구체화했다. GPU 확보가 내년 1만3000여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인 만큼 시기와 물량, 지원사업별 성격 등을 고려해 국가 차원 AI 프로젝트와 산·학·연 등에 전략적으로 배분한다.
 한정된 GPU 자원이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투입될 수 있게 배분체계를 마련, 국가 AI 경쟁력 강화와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과제에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내년 가장 먼저 확보·구동될 H200 2296장과 B200 2040장은 산·학·연의 시급한 AI 혁신 수요를 충족하게 된다. 이달 22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AI 인프라 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산·학·연 과제를 접수한다. 과제당 H200 기준 최대 256장, B200 기준 최대 128장을 최대 12개월 지원한다.
 각 과제는 기술·사회적 파급효과, AI 생태계 기여도, 수요자 역량·준비도와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대형 과제는 적격성 인터뷰를 진행하고 기업 규모별 일정 부분 자부담과 성과 점검으로 책임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추후 확보될 B200 6120장은 독자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등 국가 차원 AI 프로젝트와 단기로 산·학·연에 배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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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AI 인재양성 'AI+역량 Up 프로젝트 비전과 목표'. 고용노동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etimesi/20251218143408697ixoz.png" data-org-width="700" dmcf-mid="1McqiyiPs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etimesi/20251218143408697ixoz.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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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인재양성 'AI+역량 Up 프로젝트 비전과 목표'. 고용노동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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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전문인력 100만명 양성
 성공적인 AX를 위한 실무인력 양성도 본격화한다. 고용노동부는 내년부터 5년간 구직자 100만명 이상에 AI 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한다.
 AI 이해·활용, 직무연계, 솔루션 개발 등 체계적인 AI 교육훈련을 지원한다. 초급 청년 개발자가 AI 엔지니어,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게 'K-디지털 트레이닝(KDT) AI 캠퍼스'를 운영한다.
 AI 훈련을 위한 기반 조성을 추진한다. AI 훈련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중심 '피지컬 AI 실습실' 4곳,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20개소를 신규 설치한다. AI 전문성이 있는 교사·강사도 체계적으로 양성한다.
 중소기업 재직 노동자를 위해 AI 훈련 희망 중소기업 발굴, 훈련 수요 진단, 맞춤훈련 연계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도메인과 AI 지식을 보유한 직업훈련 주치의를 양성해 중소기업 현장 훈련상황 컨설팅, AI 원격 훈련, 기업 맞춤형 훈련과정 개발과 문제 해결형 훈련도 제공한다.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중장년 등 이·전직 준비자 대상 AI 기초활용교육과 전문 AX 훈련을 실시하고, 지역 중심 AI를 활용한 직무 전환 훈련도 새롭게 지원할 예정이다.
 ◇AI 바이오·AI 민주정부도
 AI 기반 바이오 연구·산업을 혁신해 글로벌 허브국가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신약개발, 뇌·역노화, 의료기기 등 5대 분야 AI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다.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모달·멀티스케일 바이오 모델을 구축·개방해 산업 활용을 확산한다는 복안이다.
 내년 상반기 AI 바이오 시범거점을 1개 조성하고 2027년 이후 2개 이상으로 확대, 산·학·연과 병원이 협력 기반 지역경제 성장 엔진 역할을 맡긴다. 2030년까지 700만건 이상 고품질 바이오 데이터를 확보한다.
 세계 최고의 'AI 민주정부' 실현을 목표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 제공과 행정 프로세스 혁신도 추진한다. 대국민 서비스 혁신, 정부 효율성 제고, 재난안전 분야로 구분해 민간의 전문역량과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행정안전부·과기정통부가 행정·기술 필요사항을 연계·지원할 예정이다.
 또 민간투자와 연계해 중소기업 기술 혁신을 지원하는 '팁스 R&amp;D'를 창업·성장·글로벌진출 단계에 맞게 3단계로 재설계하기로 했다. 민간투자 촉진을 위해 '사업화 매칭투자'도 확대한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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