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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언포게터블듀엣’ 배진아-치매 母 무대 눈물바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8 09: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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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3mVRazti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dc82565c2087d428fd13d0c7d6b1fde21c64fad0d4ca185148cbd2dd25991b" dmcf-pid="00sfeNqFn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언포게터블듀엣’ 배진아-치매 母 무대 눈물바다 (제공: MB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bntnews/20251218094408494oiiz.jpg" data-org-width="680" dmcf-mid="FQKIY3EoL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bntnews/20251218094408494oii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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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포게터블듀엣’ 배진아-치매 母 무대 눈물바다 (제공: MBN)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864521fefaf514e38743519c0001a7eb31ecb0a0b95535f1c795aac35e165af" dmcf-pid="ppO4djB3LC" dmcf-ptype="general">
           <br>트로트 가수 배진아와 치매 어머니가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로 뭉클함을 더했다.
          </div>
          <p contents-hash="2924e1007d8d7da2fa44499e495ff35d85575361b48143a609d46ec2815f7b60" dmcf-pid="UUI8JAb0JI" dmcf-ptype="general">배진아는 지난 17일 방송된 MBN ‘언포게터블 듀엣’에 15년째 치매를 앓고 있는 78세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다.</p>
          <p contents-hash="0ea59a8b4e19c51cbced2383eec72f162739a4c92bc30347deb366df2168ed8e" dmcf-pid="uuC6icKpMO" dmcf-ptype="general">이날 배진아는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어머니와 함께 등장했다. </p>
          <p contents-hash="2ef88eda1cdb84f98f3bc7afb24a6f6e74da5e74a832207e6c453bbeb2d659b2" dmcf-pid="78ZoDlRfis" dmcf-ptype="general">배진아는 “어느 순간부터 어머니가 냄새를 잘 맡지 못하셨다. 상한 음식 냄새도, 탄내도 맡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치매 진단을 받았다”라며 어머니의 치매를 알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치매라는 걸 알면서도 순간순간 서글픈 건 어쩔 수가 없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97c1eb85846c78371ee753626825c9e020b50c4a3885c6c60c7eda17e292181a" dmcf-pid="z65gwSe4Rm" dmcf-ptype="general">이후 메모리 싱어로 나선 윤민수의 안내로 기억 버스에 오른 두 사람은 어머니의 인생이 담긴 사진들과 소품을 마주했다. </p>
          <p contents-hash="7df3432285525c178673f50483d9768b6ada1b588c840133097cd51d837a75a8" dmcf-pid="qP1arvd8nr" dmcf-ptype="general">사진을 보고 75년 전 떠난 피난길을 또렷하게 기억하는 어머니의 모습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어머니는 친오빠의 사진을 보자마자 아이처럼 울음이 터지는 모습으로 오빠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부터 딸 배진아에게 피아노를 사주고 싶어 2년 동안 부업을 했던 기억들까지 모두 떠올리며 추억에 젖었다.</p>
          <p contents-hash="702e8f2ce978e37f92aa71e918c008d23678b9d7ba4fc3920af2a44f6f36e576" dmcf-pid="BQtNmTJ6Mw" dmcf-ptype="general">특히 어머니는 ‘오늘 하루를 일기로 쓴다면?’이라는 질문에 “진아야, 엄마를 맨날 데리고 다녀줘서 고맙고 못난 엄마를 챙겨줘서 고맙다. 인생에서 제일 기쁘고 재밌는 날이었다. 하나하나 다 기억할 거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d93e5d8d6db222a3b628e0932ac134e182c2c094989aedc4329e0f0e8c90e46e" dmcf-pid="bxFjsyiPMD" dmcf-ptype="general">어머니의 인생곡으로 나훈아의 ‘울고 넘는 박달재’와 가곡 ‘바위고개’, ‘가고파’가 준비됐다. 어머니는 노래를 듣자마자 진심어린 리액션과 함께 노래를 따라 불렀고, 배진아는 어머니의 우렁찬 노랫소리에 울컥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p>
          <p contents-hash="ca87c2f7e4428f2da5614b082a66eed8093af83d8fbbe60141a2d460b7f825c0" dmcf-pid="KM3AOWnQLE" dmcf-ptype="general">듀엣 무대로 어머니의 인생곡 ‘가고파’의 전주가 흐르자 어머니는 힘찬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했다. </p>
          <p contents-hash="8a8e2005595049aaa844d3596baa15edf5120a6a6b6e5a4b2bb215755da26069" dmcf-pid="9R0cIYLxek" dmcf-ptype="general">서울에서도 고향 마산을 생각하며 매일 불렀던 노래인 만큼 어머니는 가사와 음정을 정확하게 불렀고, 진심을 담아 노래하는 배진아 모녀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박수를 보냈다. 무대가 끝난 후 조혜련은 눈물을 훔치며 “어머니의 인생이 다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p>
          <p contents-hash="75d3f5d8e38639407c5dbc001b6e1c550bc413d61cb034b8bb78f04c0fb9c731" dmcf-pid="2epkCGoMdc" dmcf-ptype="general">메모리 싱어 윤민수는 “이 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이름은 ‘엄마’라고 생각한다. 엄마를 떠올리면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감정이 든다. 이 노래가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바이브의 ‘엄마’를 열창해 먹먹한 여운을 선사했다.</p>
          <p contents-hash="ae25e9e8c7767f1a63b5651711bd8e44d2e27b1ae9b12606c8430c04d6ebb8de" dmcf-pid="VdUEhHgRdA" dmcf-ptype="general">윤민수의 노래를 듣고 배진아는 “노래의 마지막 가사가 어머니한테 항상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해준 것 같아 눈물이 났다”라고 담담하지만 뭉클한 소감을 남겼다.</p>
          <p contents-hash="d5980892066c77d6727ea96a3e07ee8dd7297954511c9d995d43eee391fc1cf5" dmcf-pid="fJuDlXaeMj" dmcf-ptype="general">한편 배진아는 남다른 창법으로 자신의 음악 색깔을 구축해온 정통 트로트 가수로, 다양한 방송과 공연 무대를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p>
          <p contents-hash="55546d41cd7bbae189202e616dacf864efa13e0ad1c54a9bbb28d5e42c63a836" dmcf-pid="4i7wSZNdLN" dmcf-ptype="general">한효주 기자 <br>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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