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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흑백요리사2' PD "변화를 위한 변화 지양, 완성도 높이려 했다" [TD현장]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7 11: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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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흑백요리사2'의 김학민 PD가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17일 서울시 종로구 모 호텔에서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학민 PD와 김은지 PD, 백수저 셰프 4인(후덕죽, 손종원, 선재스님, 정호영), 흑수저 셰프 4인(아기맹수, 중식 마녀, 프렌치 파파, 술 빚는 윤주모)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지난 16일 1회부터 3회까지 공개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으로, 앞선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후속 편이다. 
 이날 김학민 PD는 "다행히 살아남아 두 번째 시즌을 하게 돼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다. 시즌1이 너무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무게감이 크게 느껴졌다"라고 시즌 2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김 PD는 "고민을 많이 했다. 출발점은 너무 변화를 위한 변화는 프로그램에 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큰 사랑을 받았던 시즌1인만큼 사랑받은 요소는 그대로 두고 보완했다. 아쉬운 점은 대체하며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려 했다. 
 이에 더해 김은지 PD는 "시즌1이 용기를 줬다. 시즌1을 고사하셨던 많은 셰프님들이 자진 지원해 주셨다. 지원서를 읽으며 깜짝 놀랄 정도였다"라며 "저희 제작진끼리도 용기가 생겼던 것 같다. 시즌1에선 후덕죽 셰프와 선재스님에겐 용기가 없어 제안도 못 드렸지만, 이번에 선뜻 수락해 주셔서 놀랐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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