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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일본, ‘강제동원’ 빠진 사도광산 보고서…정부 “약속이행 촉구”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6 06: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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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a15ee8ff034c71d33e694b396954cefe478491ed0ca1288d449d2e38b6b2ba21" dmcf-pid="UJ01aVTshX" dmcf-ptype="general"> [앵커] </p>
          <p contents-hash="7ced3b5e091364297c45b588330de1dc79984ab6e1f3fced449f33c229e6c17a" dmcf-pid="u0wcqyiPCH" dmcf-ptype="general">일본이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당시 했던 약속을 여전히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p>
          <p contents-hash="6532242b0dad7410762f90a35043d3e55db4c6da6b6f5c282f2c0f41fc94052e" dmcf-pid="7prkBWnQWG" dmcf-ptype="general">'강제동원' 내용이 빠진 사도광산에 대한 보고서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위원회에 제출했는데,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을 내고 등재 당시 했던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p>
          <p contents-hash="090570bde4a6874a5a50c697ea30b2b9b2db35330bce9fec1650667949266813" dmcf-pid="zUmEbYLxSY" dmcf-ptype="general">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contents-hash="849a1b0238f2674d73ef10bec71c0e59bf2f36866ba82097939dc5af2df6fe6c" dmcf-pid="qusDKGoMWW"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contents-hash="9879f5ef55772a5ca441fc405277db48289b7b3c5d52b85509aae81a09a76693" dmcf-pid="B7Ow9HgRSy" dmcf-ptype="general">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이 강제 노역한 일본 사도광산.</p>
          <p contents-hash="e4aa7faf787c3de4a0eb05d9be7f22619f5db0e1d9a511cd70222e64697b426f" dmcf-pid="bzIr2XaelT" dmcf-ptype="general">지난해 7월 사도광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면서 이행 보고서를 제출하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일본이 작성한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p>
          <p contents-hash="e7846abbc43f7c133fe04dfe4142d3bbdd0a5cc7b703cc8330f03c4f7587aafd" dmcf-pid="KqCmVZNdWv" dmcf-ptype="general">외교부 당국자는 사도광산의 보존현황을 담은 이 보고서에 '전체 역사'의 핵심인 조선인 강제동원 역사에 대한 기술이나 설명이 없다고 전했습니다.</p>
          <p contents-hash="7803670e9c036d42681597de7fa0a5fb7d4e5bdd0c81390bfc9968b92d6c8c36" dmcf-pid="9Bhsf5jJhS" dmcf-ptype="general">유산위는 지난해 8개 권고 사항의 이행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일본에 요구했는데, '광산 개발 모든 기간에 걸쳐 유산의 전체 역사를 현장 차원에서 포괄적으로 다룰 해석, 전시 전략 및 시설 개발'을 반영하라는 권고 사항이 포함됐습니다.</p>
          <p contents-hash="159f55ea91bd7ff8207b1b92ddb8ab3ce60b4804de75166352d94bf3529ed225" dmcf-pid="2KSI8tcnvl" dmcf-ptype="general">'전체 역사' 즉, 조선인 강제 노역 역사까지 모두 보고서에 반영하라는 권고였는데,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겁니다.</p>
          <p contents-hash="89d00c0a4738a4702b4d73e0f8d9d3eecb3fc3f5dad955744e2d0a9e47128d1b" dmcf-pid="V9vC6FkLlh" dmcf-ptype="general">외교부 당국자는 일본 현지 사도광산 인근의 박물관과 전시실, 기숙사터와 안내판 등에도 현재까지 강제동원을 직접 표현한 부분이 없다고 전했습니다.</p>
          <p contents-hash="547f25f826ffe2618a3e29157bba634e39b24056481072167d25dd79395f78b9" dmcf-pid="f2ThP3EohC" dmcf-ptype="general">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을 내고, "이번 보고서는 유산위의 결정과 일본 스스로의 약속을 일본 정부가 충실히 이행하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한일 양국 정부 간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p>
          <p contents-hash="cbea57da9fc80ee5cf3992c1c8a21dcca2d2562ead3547fa6422a42b21981c5a" dmcf-pid="4VylQ0DgyI" dmcf-ptype="general">또한, 사도광산 유산 등재 후속 조치와 관련해 앞으로도 일본 정부와 지속 대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p>
          <p contents-hash="ed8f08a6033684ec6751602f87384b9e70b5b4d475cbd7a3c60d01830a9ce68a" dmcf-pid="8fWSxpwahO" dmcf-ptype="general">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 측이 강제 노동을 인정하지 않는 무성의한 태도를 이어가면서 일본이 주최한 현지 추도식에는 우리 측 유가족이 불참한 채 올해도 반쪽행사로 진행됐습니다.</p>
          <p contents-hash="e65fb4415451cfa34f447dd0d2d18b8084735573969e45ba20ee19d7e488be3c" dmcf-pid="64YvMUrNhs" dmcf-ptype="general">KBS 뉴스 송금한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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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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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c77d2f3cba33301cef20be4cca8c1f1590be1a43ca5276ba8f6d6f224204e3f0" dmcf-pid="Q6Hye7sAlr" dmcf-ptype="general">송금한 기자 (email@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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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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