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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엄마야, 집값 진짜 오르는 기가!”… 부산·울산·경남권에 무슨 일이? [수민이가 궁금해요]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8 20:47:5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부산·울산·진주까지 상승세… 실수요 중심 반등<br>서울은 대출·갭투자 다 막혀…거래 절벽에 ‘꽁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gfhnlmjod">
          <p contents-hash="0af34d36efe67adb9d4bce66d27347f7398a4e172541fb4813ce3077e3ba282a" dmcf-pid="pa4lLSsAce" dmcf-ptype="general">비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2년 만에 상승 전환해 한 달 넘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침체한 지방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확인한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부산을 비롯한 일부 지역이 전체 상승률을 견인하는 모양새인 데다 준공 후 미분양도 많아 전체적 회복세는 더딜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p>
          <p contents-hash="4ff48797b04207a78d2c56a7accf8cff98ca6165c3d490aa232c61753538976b" dmcf-pid="UN8SovOcNR" dmcf-ptype="general">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1월 첫째 주(11월3일 기준) 0.01% 올라 2023년 11월 넷째 주 하락 전환 이후 100주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d786fad99ebd7364622e3dc11276ed35c8723ec0b2fab2d82c50a7d0edc541" dmcf-pid="uj6vgTIkj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부산 수영구와 해운대구 일대 아파트와 고층빌딩 모습.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segye/20251208202944057ivhl.jpg" data-org-width="1200" dmcf-mid="FN9OdIDgo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segye/20251208202944057ivh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부산 수영구와 해운대구 일대 아파트와 고층빌딩 모습.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9b3706b98d73e7b434ef86143d18a89a42626373fc06f6631f1ed59bf850281" dmcf-pid="7APTayCEcx" dmcf-ptype="general">
            이후 11월 둘째 주(11월10일 기준) 0.01%, 셋째 주(11월17일 기준) 0.02%, 넷째주(11월24일 기준) 0.01%, 12월 첫째 주(12월1일 기준) 0.02%까지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하락세를 끝내고 보합 전환한 9월 마지막 주(9월29일) 이후 2개월 동안 한 차례도 가격이 내리지 않았다.
          </div>
          <p contents-hash="2e9e35f77516b22de98707eaa447563f549eafd350f245e2163dfe9a979b8f00" dmcf-pid="zcQyNWhDoQ" dmcf-ptype="general">특히 부산·울산·경남권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이 계속되며 전체 평균을 끌어올리는 추세다.</p>
          <p contents-hash="c8cfbb717f3bf43897b235cafdb13e14c3b664fcc00fcb4635db624f299c41cb" dmcf-pid="qyc7Sz3GoP" dmcf-ptype="general">부산은 10월 마지막 주(10월27일 기준) 상승 전환한 이후 6주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p>
          <p contents-hash="e48f6ddaac27d8fd26d775eca9f508dd1274a6c7678eef0489f891c82fa71cd9" dmcf-pid="BWkzvq0Ho6" dmcf-ptype="general">12월 첫째 주에도 직전 주 대비 매매가격 상승률이 수영구 0.17%, 해운대구 0.16%, 동래구 0.13%를 기록하는 등 신축과 재건축 추진 단지 등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상당한 수준이다.</p>
          <p contents-hash="22a66547b7e3361cb98792c6a1d510df604c34c1599c5253456b50a43084cdfb" dmcf-pid="bYEqTBpXk8" dmcf-ptype="general">울산도 최근 들어 매주 0.1%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비수도권 대표 강세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12월 첫째 주 기준으로 동구(0.15%), 북구(0.14%), 남구(0.13%) 등 두루 상승률이 높았다. 경남에서는 진주가 10월 이후 주간 상승률이 0.28%까지 오르는 등 일부 지역 상승세가 눈에 띈다.</p>
          <p contents-hash="5edce2d731f3f1be5bc32b2d731912dd3f94c7c508b4744f02c92fdcb733616b" dmcf-pid="KGDBybUZN4" dmcf-ptype="general">부산은 해양수산부 이전 이슈가, 울산은 조선업을 비롯한 지역의 산업 경기 호조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신축 아파트 공급도 이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86856da63fb858489a1cf95206177311beabaa967f4154074536baf91e52715a" dmcf-pid="9HwbWKu5gf" dmcf-ptype="general">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2027년까지 입주 물량 부족 우려와 전세 매물부족 등 영향으로 지방에서도 신축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울산 남구의 경우 입주권·분양권 프리미엄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지속 상승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05a3703cca23a99128ad0867cf631361906b9b6f8ae3c54d7de83d23b87d903" dmcf-pid="2XrKY971oV" dmcf-ptype="general">박원갑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연구위원은 “지방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는 있지만 투기적 수요가 없고 거의 실수요 중심이라는 구조적 특성이 있어 회복 속도는 다소 느릴 것”이라며 “지역별 격차도 큰 편이고, 지금은 부울경과 같은 권역 내에서 순환매가 이뤄지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40a085db3976f45b4b2cf0f0904516feaa8ab9262604540024f2d50c1a77b45" dmcf-pid="VZm9G2ztN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송파구의 한 부동산에 인근 아파트 월세·전세·매매 매물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segye/20251208202944272gzrw.jpg" data-org-width="860" dmcf-mid="3hs2HVqFc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segye/20251208202944272gzr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송파구의 한 부동산에 인근 아파트 월세·전세·매매 매물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990998a3d905c972fcbda8475f6fc8f3134e9feb709fb4744cc03b574a4f0f7" dmcf-pid="f5s2HVqFA9" dmcf-ptype="general">
            한편 10·15 대책 이후 서울 광진·성동·마포구 등 ‘한강벨트’ 지역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div>
          <p contents-hash="b9bd22e4900ca596a895f1969cad9dd965ac7c6e30eb7bbb0db55bd7c50d66fb" dmcf-pid="41OVXfB3cK" dmcf-ptype="general">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대출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전세를 끼고 매매하는, 이른바 '갭투자'까지 원천 차단된 영향이다.</p>
          <p contents-hash="1e25a8b5178d6b99374a6d891501c5a33c6dad911a7e46df50198488c19a43dd" dmcf-pid="8tIfZ4b0cb" dmcf-ptype="general">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0월 8475건에서 11월 2350건으로 72.3% 감소했다. 아직 신고 기한이 한 달가량 남았지만, 신고기한을 채워도 11월 거래량은 10월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5dac7446467bfa75ca2d8c6901e1f336c07376f76e5a78ae1e652b3de405de91" dmcf-pid="6FC458KpoB" dmcf-ptype="general">자치구별로는 한강벨트 지역의 거래량 감소가 두드러졌다. 광진구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10월 254건에서 11월 18건으로 92.9% 감소했고, 성동구는 같은 기간 370건에서 39건으로 89.5% 줄었다.</p>
          <p contents-hash="e3fc22ab47e81485b2f2823405fb9d6e4271a5c63b0f18a10756e8060e5fa598" dmcf-pid="P3h8169UAq" dmcf-ptype="general">마포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갭투자도, 돈줄도 다 막힌 상태여서 당장 현금이 없으면 집을 사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매수 문의도 거의 없어서 한동안 거래 침체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d58e05d797a4c8ef9782fcc96defc79bd950bdd27473866e2625ef9b99d1141" dmcf-pid="Q0l6tP2uNz" dmcf-ptype="general">김기환 기자 kkh@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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