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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아이비, 세상 떠난 절친 향한 마음…"사랑해 언니, 아들 꼭 지켜줄게"

온카뱅크관리자

2025-11-11 16: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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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tdR7RV7j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901d7a28ca11250ff866f60385071d6b2accf094916fb38f3e21ae05739b62d" dmcf-pid="BvV9X9pXk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세상을 떠난 절친을 향한 애틋한 추모글을 남겼다. /사진=아이비 인스타그램 캡처·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1/fnnewsi/20251111161150167npmb.jpg" data-org-width="508" dmcf-mid="zPgL9LQ9a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fnnewsi/20251111161150167npm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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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세상을 떠난 절친을 향한 애틋한 추모글을 남겼다. /사진=아이비 인스타그램 캡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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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a5444e96d2f5469e72391d677ea5e99fab7250616be9f6d76f50e1f0095d8525" dmcf-pid="bTf2Z2UZko" dmcf-ptype="general">[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세상을 떠난 절친을 향해 그리움을 담은 추모글을 남겼다. </p>
          <p contents-hash="ed548e5e332d6042880b6d319fbd33ef32be4235d7bc943a73256633d1f8ee8a" dmcf-pid="Ky4V5Vu5AL" dmcf-ptype="general">아이비는 1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친구와 찍은 사진과 함께 긴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비는 친구와 나란히 앉아 밝게 웃고 있다. </p>
          <p contents-hash="22bb537ffb9ba83c92775a24d07f8d07f4e82b5820d46a2bd85c5ff05c686b00" dmcf-pid="9W8f1f71jn" dmcf-ptype="general">아이비는 “사랑하는 내 친구 지안 언니"라고 애틋하게 고인을 부른 뒤 "핑크를 좋아하고, 수다를 좋아하고, 사람들을 좋아하던 세상에서 제일 에너지 넘치던 언니였다”고 추억했다. </p>
          <p contents-hash="152fad15f50caeb70585b8c96069270ef4390e56d8533cd779451d19f5c74282" dmcf-pid="2Y64t4ztji" dmcf-ptype="general">이어 “언니가 처음 암 진단을 받고 미국에서 울면서 전화했던 날이 아직도 생각난다. 내가 언니한테 꼭 낫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며 속상한 마음도 적했다. </p>
          <p contents-hash="8d34ecae71c07442b5d0939c1ee493f4f125eaa18a3dad8f46e3c175e77d0159" dmcf-pid="VGP8F8qFAJ" dmcf-ptype="general">아이비는 또 “언니는 내가 아는 사람 중 제일 건강하고 명랑하고 활기차서 사람들이 ‘정말 암환자 맞아요’라고 물을 정도였다. 몇 년 동안 씩씩하게 버텨줬지만, 올해 들어 항암 부작용과 영양실조로 많이 힘들어했다”면서 “언니가 마지막에 우리 집에 와서 자고 내가 차려준 된장국과 솥밥을 먹었는데 그마저도 기억하지 못했다”며 힘든 기억을 떠올렸다. </p>
          <p contents-hash="7613391f13d929ff0019ac979d0a352879c4db75887e4f61a93ef8bbfb3ba49c" dmcf-pid="fHQ636B3Nd"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언니의 하나뿐인 아들 라온이를 내가 꼭 지켜줄게. 언니가 사랑하던 부모님과 형부도 살뜰히 챙길 거야. 천국에서 통증 없이 웃으며 우리를 지켜봐 줄 거라 믿는다”면서 “심성이 너무 곱고 착했던 내 언니야, 정말 보고 싶다. 사랑해, 안녕 언니”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p>
          <p contents-hash="b03301d5dc9a3314ce223f88482d90f9431de82a7c8835184f9cb588c28e3281" dmcf-pid="4XxP0Pb0ge" dmcf-ptype="general">아이비는 지난 2005년 1집 '마이 스위트 앤드 프리 데이(My Sweet And Free Day)’로 데뷔해 ‘이럴거면’, ‘유혹의 소나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현재 뮤지컬 ‘레드북’ 무대에 서고 있다.</p>
          <p contents-hash="7ad6b0a0253172c7589ad797c440f8adb7def96e9432f127439ea62f9f4c9fa0" dmcf-pid="8ZMQpQKpAR" dmcf-ptype="general">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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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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