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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아내 무관심에 직장동료와 '불륜'한 남편… '아내도 유책 사유 有' VS '이혼하고 바람 피웠어야'

온카뱅크관리자

2025-11-11 16: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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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유튜브 채널 '양나래 변호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1/SpoHankook/20251111161452494zowb.jpg" data-org-width="600" dmcf-mid="P2ktiOAiS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SpoHankook/20251111161452494zow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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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양나래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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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양나래 변호사가 한 부부의 사연을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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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0일 유튜브 채널 '양나래 변호사'에는 '아내의 무관심으로 인한 갈등 때문에 외도를 한 남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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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공개된 영상 속 양나래 변호사는 결혼한지 10년이 된 40대 중반 남편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남편은 두 자녀를 키우고 있다. 아이들은 똑똑하게 잘 성장하고 있고, 경제력도 충분한, 겉으로 보기엔 아무 문제 없어 보이는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와 대화가 거의 없다시피 지냈고, 그렇게 3년이란 시간이 흘려보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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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내는 필수적인 이야기 외에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고, 아내는 남편의 식사를 챙겨준 적이 최근 1년 동안 거의 없었다. 이에 남편은 '왜 저 사람하고 살고 있지?'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 조금 더 노력해 보려 말도 걸고, 체험학습도 함께 다니려고 했으나 아내는 여전히 시큰둥한 반응에 밖에서는 핸드폰만 보는 모습을 보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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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러한 아내의 반응에 남편은 지쳤고, 결국 남편은 아내에게 이혼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하지만 아내는 그 이야기에도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였고, 남편은 속만 태워갔다. 이 가운데 남편은 속 이야기를 털어놓고 싶어 직장동료 A 씨에게 답답한 마음을 털어놨고, 그렇게 서로를 위로하고 공감하다가 썸을 타며 데이트를 하는 듯한 묘한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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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런데 이 두 사람의 관계를 아내가 알아버렸다. 아내는 A 씨와 남편의 관계를 알고 극대노를 했고, 시댁에 연락해 남편이 불륜을 저질렀다고 말해버렸다. 이에 남편은 그저 이야기를 나누고 밥 먹은 것이 다라고 설명했지만 아내는 그것도 불륜이라며 용서할 수 없다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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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 일 이후로 아내는 남편을 모르는 척 하는 것은 물론, 빨래 마저도 알아서 하라며 철저히 남편을 무시했다. 이에 남편은 '어차피 결혼 생활이 깨졌으니 A와 잘 만나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관계를 발전시켰다. 그러나 아내는 발전된 관계의 증거를 또 발견했다. 아내는 '한 번 걸렸는데 또 바람을 피우네?'라며 상간 소송을 진행하겠다며 온 집안을 뒤집어 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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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유튜브 채널 '양나래 변호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1/SpoHankook/20251111161453907jcns.jpg" data-org-width="600" dmcf-mid="UkbjF8qFy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SpoHankook/20251111161453907jcn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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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양나래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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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와 관련 남편은 "외도를 한 것은 맞으나 아내의 무관심으로 인해 바람을 피운 것으로, 유책 사유가 인정된다고 해도 아내 또한 그에 준하는 유책이 있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과 함께 "그러면 아내에게 위자료 청구를 할 수 있는지. 아니면 두 사람의 책임이 동등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사연을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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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또한, 남편은 "A와 처음 연락 받았던 것을 들켰을 때, 그때는 정말 아무 사이도 아니었지만, 이후 아내가 결혼 생활을 유지할 생각이 없어 보였고, 이에 결혼 생활이 파탄이 났다고 판단됐다. 그래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된다고 생각했고, 이에 A와의 관계를 발전시킨 것이다. 그래서 A와의 관계가 결혼 생활 파탄 난 후 관계가 발전된 것이니 부정행위가 아니라고 주장할 수 있지 않나"라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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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와 관련해 양나래 변호사는 "의뢰인분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 있다. 막타가 중요하다고 한다. 부부간의 다툼이 있을 수 있다. 그런데 마지막에 내가 바람을 피운다 그러면 내가 유책이 될 수 있다"며 "앞에 있었던 갈등들이 대화, 단절, 소통 등 혼인을 유지할 수 없는 중대한 사유들로 포괄 되어지는, 낮은 정도의 유책 사유가 있는 도중에 마지막 행위를 한 사람의 유책이 조금 더 높게 평가된다"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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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이혼하지 않고 결혼 생활을 하고 있었다면 일종의 합의가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와중에 다른 사람을 만났다는 것은 바람 피운 사람의 유책이 더욱 높다"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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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또한, 양 변호사는 "아내가 명시적으로 이혼하자고 말하지 않았다. 그런데 거기서 다른 여자와 관계를 발전한 것은 관계가 발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람을 피운 것이기 때문에 잘못의 정도가 올라가는 행동이다. 이에 남편은 A와의 관계를 발전하고 싶었다면 이혼을 하고 발전을 시켰어야 했다. 이것을 정리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만나는 순간 모든 것은 내 잘못이 되는 것이다"라고 의견을 보였다.</p>
           <p> </p>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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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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