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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1월 1~10일 수출 6.4% 증가…美·中 11%대 동반상승(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11-11 15:17:5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관세청, 1~10일 수출입현황<br>6개월 연속 수출증가 흐름<br>美관세부담 완화 기대 속,<br>반도체 이어 車수출도 반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UNMglDgwK">
          <p contents-hash="f241ad7ba8e88955e6ac4c04c5a2a28217b08e82dea4b93e70331bf8ed3f2269" dmcf-pid="q7AeNvrNrb"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11월 초 수출액이 전년대비 6.4% 증가했다. 특히 한미 관세협상 합의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을 반영하듯 최근 부진하던 대미국 수출과 대중국 수출이 동시에 두자릿수 증가하며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a227559e9ee3c72a0705d6773ff7721124ea67848627be095a520b945787731" dmcf-pid="BzcdjTmjI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1/Edaily/20251111151549377dmcc.jpg" data-org-width="670" dmcf-mid="7l20KnPKO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Edaily/20251111151549377dmcc.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7a0fe82b3b61e61a6e6e26cb0dead95c396a672c29714dfbb192a7b28920fdcf" dmcf-pid="bqkJAysAOq" dmcf-ptype="general">
           관세청이 11일 잠정 집계한 11월 1~10일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우리나라 수출액은 158억 2100만달러(약 23조 17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했다. 이 추세라면 5개월째 이어져 온 전년대비 수출증가 흐름이 11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div>
          <p contents-hash="2314b95524f0209b5c09e5b93e152a6999589e864708d429c8825414b490576a" dmcf-pid="KBEicWOcmz" dmcf-ptype="general">특히 양대 수출시장인 미국·중국 시장에서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대중 수출은 37억 900만달러로 전년대비 11.9% 늘었고 대미 수출 역시 25억 8700만달러로 11.6% 증가했다. 대중 수출은 2개월 만에, 대미 수출은 4개월 만의 반등이다.</p>
          <p contents-hash="00308dcdce850ea30e2323481243e402aa4c14203444a831a42497894e54b589" dmcf-pid="9bDnkYIkO7" dmcf-ptype="general">지난달 말 경주에서의 한미 정상회담 및 미·중 정상회담에 따른 글로벌 무역전쟁 불확실성 완화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b699cdede30ce305148ecb1a2e3375d444c9bb103b1caf9939fafcfb33abdf02" dmcf-pid="2KwLEGCEru" dmcf-ptype="general">한국은 지난달 정상회담에서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 조건에 합의하며 이르면 이달 1일부터 25%였던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춰 소급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진 15% 관세를 적용받는 일본, 유럽차 대비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에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무역 전쟁 ‘휴전’에 합의하며 양국 사이에 낀 한국 수출기업의 불확실성이 일부나마 해소됐다.</p>
          <p contents-hash="9a43198e110f0e32f42e57b183ef15eb791c90f3a4c8f890945863a94598c80a" dmcf-pid="V9roDHhDOU" dmcf-ptype="general">이 같은 기대감을 반영하듯 이달 1~10일 승용차 수출은 전년대비 16.2% 늘어난 15억 4100만달러로 반등했다. 또 반도체 수출 역시 글로벌 호황 속 열흘간 17.7% 늘어난 38억 5900만달러를 수출했다. 반도체 수출은 통상 월말 실적이 더 좋은 만큼 우리나라 월간 수출실적 증가 폭은 이보다 더 커질 수 있다.</p>
          <p contents-hash="2db619d8b800b8260825b92f868d9d12ac4e64fa2ec5ff2e3835608b4ab24533" dmcf-pid="f2mgwXlwOp" dmcf-ptype="general">다만, 미국 관세와 중국발 글로벌 공급과잉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석유제품(9억 9100만달러)과 철강제품(8억 7400만달러) 수출은 이달 들어서도 부진했다. 전년대비 각각 14.0%, 13.4% 감소했다. 무선통신기기 수출(4억 6500만달러) 역시 전년대비 21.1% 줄며 부진했다.</p>
          <p contents-hash="76ccef8ce0bcda7a4fccf3a10df09d14e25e81da07d8cc92c465c11bb8bd023c" dmcf-pid="48CAOtyOm0" dmcf-ptype="general">국가별로도 미중 양대 시장 수출이 반등한 반면 3대 시장인 대베트남 수출액이 전년대비 11.5% 줄어든 15억달러로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일본(6억 5500만달러·11.9%↓), 인도(3억 6000만달러 ·12.5%↓) 등 다른 일부 주요지역 수출도 감소했다.</p>
          <p contents-hash="6f0889c36fb4a44240ac92e74515024fe38503e6978185606a7a9d1beeb6233f" dmcf-pid="86hcIFWIO3" dmcf-ptype="general">같은 기간 수입액은 170억 3800만달러로 전년대비 8.2% 늘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며 무역수지도 12억 17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호황 속 반도체 및 제조장비 수입이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반도체 월간 수출입 추이를 고려했을 때 11월에도 무역수지 흑자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다.</p>
          <p contents-hash="66aedf38bf7c8e427388681202bdcbcb359184a084d316e4253fa1c027277f0d" dmcf-pid="6PlkC3YCrF" dmcf-ptype="general">현 추세라면 올해 연간 수출실적도 역대 최대이던 지난해 수준을 웃돌 전망이다. 한국의 올해 누적 수출액은 전년대비 2.4% 늘어난 5950억달러다. 무역수지 역시 551억달러 흑자를 기록 중이다.</p>
          <p contents-hash="949020691cd64fcf9939f17bca7fdcb98feea223fd76ce5c99ba2d207cdf8e4c" dmcf-pid="PQSEh0GhOt" dmcf-ptype="general">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미 관세협상 팩트시트(합의문) 작업도 마무리 단계”라며 “통상 및 수출대응 강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한미 관세협상 후속조치 이행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수출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98d9c598b68e51ab168d3ba3deb0da9e28ab710c9c75ecf1c597bf6abb81065" dmcf-pid="QxvDlpHlO1" dmcf-ptype="general">김형욱 (nero@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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