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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게임팬 다 모여라"…최대 규모 지스타에 '신작 총공세'

온카뱅크관리자

2025-11-11 0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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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지난해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4'/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1/moneytoday/20251111060147391dmqm.jpg" data-org-width="1200" dmcf-mid="bSZOmLQ9X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moneytoday/20251111060147391dmqm.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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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4'/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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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 2025' 개막을 앞두고 게임사들이 신작 프로모션 총 공세에 나선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지스타에 게임 팬들도 대거 출동하는 만큼 대대적인 게임 홍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어서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지스타 2025(이하 지스타)'에는 총 44개국의 1273개 게임사가 참가해 총 3269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올해 21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
 지스타에 게임을 출품하는 국내 게임사들도 홍보전에 열을 올린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지스타 전시회의 메인 스폰서인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다. 
 엔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아이온2'와 차기작 '신더시티'로 참가해 부스만 300개를 운영한다. 오는 19일 출시할 대형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가 엔씨를 적자의 늪에서 구해줄 기대작인만큼 대대적 홍보에 나선다. 엔씨는 아이온2 초기 이용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게임서버당 수용인원도 늘렸다. 앞서 젠슨황의 방문으로 화제가 됐던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도 참여, 아이온2와 신더시티 신규 트레일러를 선보이며 신작 열기를 지폈다. 자체 개발 신작외에 퍼블리싱 신작 '타임테이커즈' 등도 선보인다. 
 지스타를 전후해 글로벌 게임팬 관심이 쏠리는 만큼 기존 작인 리니지W, 리니지2, 사무라이 크로우의 국내외 대규모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적자로 인해 긴축 재정을 이어오며 웅크렸던 게임업계 '큰 형님' 엔씨가 '아이온2' 출시를 계기로 부활을 예고한 것이 업계 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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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엔씨소프트는 엔비디아와 게임쇼 '지스타(G-STAR) 2025'를 통해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달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서 배재현 빅파이어 게임즈 대표(오른쪽 첫번째), 김남준 아이온2 개발 PD(오른쪽 두번째), 백승욱 아이온2 개발 총괄(왼쪽 첫번째)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엔씨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1/moneytoday/20251111060148775zhdh.jpg" data-org-width="1200" dmcf-mid="qVueMBFYY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moneytoday/20251111060148775zhdh.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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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는 엔비디아와 게임쇼 '지스타(G-STAR) 2025'를 통해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달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서 배재현 빅파이어 게임즈 대표(오른쪽 첫번째), 김남준 아이온2 개발 PD(오른쪽 두번째), 백승욱 아이온2 개발 총괄(왼쪽 첫번째)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엔씨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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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게임대상을 받았던 넷마블은 이번에 총 112개 부스를 운영하며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 : 카르마'와 '프로젝트 이블베인' 등 시연부스에 신작 4종을 선보인다. 앞서 해당 신작에 대한 미디어 시연회를 진행하고, 지난 10일에는 출품작 중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의 글로벌 CBT(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하며 열기를 돋웠다. '솔: 인챈트'는 야외에서 체험형 부스로 게임 팬들을 만난다. 
 크래프톤은 올해 지스타에서 '팰월드 모바일'을 최초 공개한다. 이 게임은 일본 게임 개발사의 글로벌 히트작 IP인 '팰월드'를 바탕으로 펍지 스튜디오가 만든 게임이어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표작인 배틀그라운드는 국내 퍼블리셔인 카카오게임즈가 별도의 부스를 만들어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 디펜스 게임 신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를 최초로 공개하는 웹젠은 최근 다양한 모델과 함께 코스프레 화보를 공개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화보 속 모델들은 지스타 현장에도 출동한다. 
 이밖에 해외 게임사 중에서는 '스타크래프트'로 잘 알려진 블리자드가 12년만에 참여하고 일본 세가 아틀라스, 반다이 남코, 체코 워호스 스튜디오 등도 참가한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은 단순한 오락이 아닌,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글로벌 문화 매체"라며 "지스타는 한국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축제이자, 게임이 단순한 여가를 넘어 문화와 기술·산업을 연결하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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