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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韓 UFC 희망' 김동현 쓰러뜨린 '트래시 토커', 역대급 도발 응할까!...봉핌, KO승리 후 "콜비, 널 삭제하겠다" 콜아웃

온카뱅크관리자

2025-11-11 06:00:00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1/0002236518_001_20251111060011795.pn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1/0002236518_002_20251111060011852.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김경태 기자=&#160;'작은 망치' 가브리엘 봉핌이 또다시 폭발했다. 랜디 브라운을 니킥 한 방으로 제압한 뒤 김동현을 꺾은&#160;콜비 코빙턴을 콜아웃했다.<br><br>봉핌(19승&#160;1패)은 지난&#160;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160;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봉핌&#160;vs 브라운' 메인 이벤트에서 '루드 보이'&#160;브라운(35·자메이카/미국)에게&#160;2라운드&#160;1분&#160;40초 니킥에 의한&#160;KO승을 거뒀다. 펀치 싸움 과정에서 거리가 붙자 왼손으로 뒷목을 제압하고 바로 니킥을 꽂아 넣었다.<br><br>경기 초반부터 쌓아둔 카프킥이 주효했다. 봉핌은 경기 초반부터 브라운의 종아리에 강력한 킥을 찼고, 브라운은 눈에 띄게 고통스러워했다. 레그킥 때문에 봉핌과 거리를 두고 싸우는 게 불편해진 브라운은&#160;2라운드에 펀치 싸움에 나섰고 거리가 가까워졌다. 봉핌은 이를 이용해 넥클린치에 이은 니킥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br><br>봉핌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카프킥이 주효할 거란 걸 알았다"며 "카프킥으로 데미지를 주면 니킥을 맞힐 기회가 따라나올 거란 걸 알았다"고 경기 전략을 설명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1/0002236518_003_20251111060011889.pn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1/0002236518_004_20251111060011940.png" alt="" /></span></div><br><br>다음 상대로 원하는 건&#160;UFC 웰터급(77.1kg) 랭킹&#160;10위 '카오스' 콜비 코빙턴(37·미국)이다. 봉핌은 "콜비, 그만 도망쳐라"라고 외치며 "널 랭킹에서 삭제할 기회를 달라"고 도발했다. 코빙턴은 전&#160;UFC 웰터급 잠정 챔피언으로 '스턴건' 김동현의 커리어 마지막 상대이기도 하다.<br><br>평소 &#39;트래시 토킹&#39;으로 유명한 코빙턴은 이미 브라질&#160;UFC 파이터들에게 공공의 적이다. 과거 브라질에서 데미안 마이아와 싸운 뒤 브라질 국민 전체를 도발한 바 있다. 봉핌은 지난&#160;7월에도 스티븐 톰슨을 꺾고 다음 상대로 코빙턴을 요구한 바 있다. 봉핌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콜비는 웰터급을 정체시키고 있다"며 "내가 그를 은퇴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br><br>일각에서 제기된&#160;KO 판정이 일렀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브라운은 잠들었다"며 반박했다. 브라운이 니킥을 맞고 뒤로 쓰러지자 심판은 바로 경기를 중단했다. 브라운은 일어나서 억울하다고 항의했다. 봉핌은 "그는&#160;KO됐고, 눈이 완전히 돌아갔다"고 단언했다.<br><br>한편 코메인 이벤트 플라이급(56.7kg) 경기에선 '보포' 조셉 모랄레스(31·미국)가 한국계 미국인 파이터 '데인저' 맷 슈넬(35·미국)을&#160;1라운드&#160;2분&#160;54초 길로틴 초크 서브미션으로 제압했다. 7년 만의&#160;UFC 복귀 후 정식 경기 첫 승이다.<br><br>모랄레스는 슈넬에게 테이크다운 당한 후 버터플라이 가드로 포지션을 역전시킨 뒤 기무라 서브미션을 시도했다. 이후 크루시픽스 포지션을 장악한 후 길로틴 초크로 이어가 슈넬의 항복을 받아냈다. 그는 "세계 최고의 기분"이라며 7년 만에&#160;UFC에서 승리를 거둔 소감을 밝혔다.<br><br>사진=UFC, 게티이미지코리아<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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