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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벼랑 끝, 오직 승리다" 제주SK 운명의 3경기

온카뱅크관리자

2025-11-06 21:17:00

제주SK FC가 정말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리그 11위로 강등권, 이제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데요, 제주는 모레 안양과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남은 3경기 모두 승리한다는 각오로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운명의 3경기를 앞둔 제주SK FC의 훈련 현장을 정용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있는 힘을 쏟아부어 전속력으로 측면을 파고듭니다. 낮고 빠르게 깔린 크로스. 시원하게 골망을 가릅니다. 발빠른 공격수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상대 약점을 공략하기 위한 반복 훈련입니다. K리그1 잔류냐 강등이냐. 운명의 3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공개훈련에서 제주SK FC 선수들의 표정은 진지했습니다. 목표는 오로지 승리뿐입니다. 이창민 / 제주SK FC 주장 "3경기를 이기는 것을 목표로 잡았고, 부담 갖지 않고 경기장 안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선수들 많이 격려하고 있고 좀 더 냉정함을 가지고 경기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제주는 지난 광주 원정에서도 고질적인 골 가뭄에서 벗어나지 못힌 가운데, 2골을 연달아 내주면서 강등권인 11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제주. 3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이윱니다. 남은 경기에서 승점을 넉넉히 챙기지 못하면, K리그2 팀과의 승격, 강등 결정전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훈련 역시 조직력, 점유율을 끌어올려 득점 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했습니다. 김정수 / 제주SK FC 감독대행 "실수를 최대한 어떻게 줄이느냐가 되게 중요했기 때문에 실수를 줄여서 좀 위험한 상황들을 초래하지 않도록...열심히 해서 승리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안양, 대구와 홈경기를 앞둔 제주는 K리그1 잔류를 향한 필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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