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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0만 원 한국시리즈 표를 2백만 원에"‥암표업자 세무조사

온카뱅크관리자

2025-11-06 20: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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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44982453dff406901bf57e14e597d1ccecc1cb325210d8b65e969ba4b0a495e5" dmcf-pid="qVqTfr8ByE"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contents-hash="cbcdeabf1868ae55b2f0c48f21c83645b4692e0592a2b7e11890771b16cf81ee" dmcf-pid="BfBy4m6bTk" dmcf-ptype="general">◀ 앵커 ▶</p>
          <p contents-hash="eea0010510cfb3668f1bab477bcb9413b9fe21a18ea8165f29ca70f52e04b53d" dmcf-pid="b4bW8sPKSc" dmcf-ptype="general">얼마 전 끝난 한국시리즈나, 유명 가수의 공연 티켓을 예매하려면 피가 튈 정도로 치열하다고 티켓팅이라고 부를 정도입니다. </p>
          <p contents-hash="83531a5ea7c36ec3158a4e479c36b5e697809b764f15e08cb515d1fa6cca56c9" dmcf-pid="K8KY6OQ9lA" dmcf-ptype="general">전문적으로 표를 되파는 암표상들의 몸집도 기업처럼 거대해졌는데요.</p>
          <p contents-hash="1ddb59a930aee6e62b3b7cdddd841825c142b3caab88945a790801a537d7c9e9" dmcf-pid="969GPIx2Sj" dmcf-ptype="general">국세청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대량의 티켓을 재판매한 17개 암표업자를 적발해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p>
          <p contents-hash="5cbb0eac57db9dfabe0312188b37f3a14c09658ca3059e25e6797865ea714fa1" dmcf-pid="2xfZMle4SN" dmcf-ptype="general">이해선 기자입니다.</p>
          <p contents-hash="cbd85769e08060f765db4ccf2a340a35c0f50c46d361e9a61a02880ac4c1918b" dmcf-pid="VM45RSd8Ca"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contents-hash="f36f36d9beaf47a231c6254aa59ff2c3e42837599da6422c376a63c026f8451b" dmcf-pid="fR81evJ6yg" dmcf-ptype="general">프로야구 팬인 강찬 씨. </p>
          <p contents-hash="3d1a33d7cb94bfef6355a80d1c1a763510ec46bc31ba8629aaacb86eb6582986" dmcf-pid="4e6tdTiPho" dmcf-ptype="general">한국시리즈를 예매하려고 티켓 오픈 시간에 맞춰 예약 사이트에 접속했지만 실패했습니다.</p>
          <p contents-hash="d92fc5ae45a97f2c07729c887c85ae0da70c151c77f7a0f90f514b26c9d3c6b4" dmcf-pid="8dPFJynQCL" dmcf-ptype="general">순식간에 모두 매진됐기 때문입니다.</p>
          <p contents-hash="f24afff3f526aef58ac2d135cf511cb331fadc0948821222b252400dcdabbe87" dmcf-pid="6JQ3iWLxCn" dmcf-ptype="general">그런데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찾아보니, 단 한 장도 구하기 힘들었던 표가 수십 장씩 매물로 나와있었습니다.</p>
          <p contents-hash="ba901ff532825cb123af266ca16eb025fab3e1eee627e3dceec8592aacf5d4d9" dmcf-pid="Pix0nYoMCi" dmcf-ptype="general">[강찬/프로야구 팬] "1인당 4매까지가 구매 제한인데 뭐 한 30장 넘게 판매를 하시는 분이 계시거나 6연석을 판매하시는 분도 계셨어요."</p>
          <p contents-hash="4a8ea0d30e5bc175808c77018a04dec16e091cebe00519cf422805262a1b879d" dmcf-pid="QnMpLGgRCJ" dmcf-ptype="general">기업형 암표업자들이 매크로라고 불리는 티켓 자동구매 프로그램을 이용해 대량으로 예매한 겁니다. </p>
          <p contents-hash="2895c363770c7554ee33f2736fc88468adfee50abbdb3a22d8a1d77f21a68435" dmcf-pid="xLRUoHaeWd" dmcf-ptype="general">[김하영/프로야구 팬] "이거는 기계의 속도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어요. 이게 좌석이 잔여가 남았다고 해서 들어가면 이미 다 선택이 돼서…" </p>
          <p contents-hash="4d8096980097a44e0d2ede2cf87b50e43639434cbb3d453461145a7645bcb949" dmcf-pid="y1YAtd3Gle" dmcf-ptype="general">국세청 조사 결과, 암표 업자들은 10만 원짜리 프로 야구 티켓을 200만 원에 되팔았고, 유명 트로트 가수의 공연 티켓은 10만 원짜리를 무려 500만 원에 거래하기도 했습니다.</p>
          <p contents-hash="72f9c93c6e461232870fe053a0e8ac9a85c8f603e4e4ebe8fd5c096aa18ef236" dmcf-pid="WtGcFJ0HWR" dmcf-ptype="general">국세청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대량의 티켓을 재판매한 17개 암표업자를 적발해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p>
          <p contents-hash="ae7bb5773c73599bd093cdabb4911a5c9022959cc5e2ae37ac1729cbd094571e" dmcf-pid="YALbcFEolM" dmcf-ptype="general">업자 중엔 공공기관 근무자나 학교 교사도 있었고, 이들이 판 티켓은 총 200억 원어치가 넘었습니다. </p>
          <p contents-hash="3a6dcc44a81fd5c289d50401f153266ead72bb9b04375bf36444d3c7d5c4e6f7" dmcf-pid="GcoKk3DgTx" dmcf-ptype="general">[안덕수/국세청 조사국장] "30배가량에 이르는 폭리를 취하면서 암표를 판매하고, 대금을 개인 계좌로 수취한 후 티켓 판매 게시물을 삭제하는 등 의도적인 수익 은닉 행태를 보였습니다." </p>
          <p contents-hash="ff8b08d4171601b466c841c3d393eb3a5d62d16600a7d237dced33f48a6350e1" dmcf-pid="Hkg9E0waSQ" dmcf-ptype="general">암표를 팔아 1500만 원을 벌었다는 자랑글을 올린 사람도 있습니다. </p>
          <p contents-hash="61b2f255b79d001a82633bc6ad8a9abd40f72b89f7a9f306ed963460c361b249" dmcf-pid="XEa2DprNvP" dmcf-ptype="general">티켓 재판매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서 오히려 암표 거래가 성행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p>
          <p contents-hash="7c130378011454c226015578cf2ba1e3237d09e9e9910306bfde4ee2d70935e6" dmcf-pid="ZDNVwUmjS6" dmcf-ptype="general">[이은희/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미국처럼 리셀(되팔기) 제도를 도입을 해서 표의 거래나 순환이 정말 진짜 수요자를 중심으로 해서 구매가 가능하도록… 리셀 외에 암표로 거래하는 사람은 확실하게 그걸 못하게 법규도 만들어 놓고…" </p>
          <p contents-hash="c58c532e601017001ee5010d8a29d471571e1dc767e9bf90dee8e1532b68e7a6" dmcf-pid="5wjfrusAy8" dmcf-ptype="general">국세청은 연말, 연시 인기 공연들이 많은 만큼 암표 판매를 더욱 철저히 조사할 계획입니다.</p>
          <p contents-hash="a7161dfe6a54accb991fe58b5435659938563b2afba38f616303c520c0dda79f" dmcf-pid="1rA4m7Ocl4" dmcf-ptype="general">MBC뉴스 이해선입니다.</p>
          <p contents-hash="9c0ae75ee1fa6d7c3b3802b3c261db89fbce2b554cd1524555b417131056e768" dmcf-pid="tmc8szIklf"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현기택, 강종수 / 영상편집 : 김민지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contents-hash="ba53839f9e85f8c0a3d3f0be37c779dfacbd25b64f5c28f3039f0c35e77feca4" dmcf-pid="Fsk6OqCEWV"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contents-hash="bd192b8647b27cd7449515560ee28c2ba7f9c813cef13b9b3d0b7f1097d8bb1e" dmcf-pid="3OEPIBhDC2"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현기택, 강종수 / 영상편집 : 김민지</p>
          <p contents-hash="2d04c5f393921d3964a7ad49da42d125d9f416ff3aa2649926bde313c56a04d9" dmcf-pid="0IDQCblwv9" dmcf-ptype="general">이해선 기자(sun@mbc.co.kr)</p>
          <p contents-hash="ab8bf9565b6c79685dde5bc448c176eb133e1925e4b2ba0875bd64d5faab41a7" dmcf-pid="pCwxhKSrWK"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73119_36799.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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