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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위대한 가이드2.5' 김대호→최다니엘, 한 편의 예능 드라마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10-28 15: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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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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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위대한 가이드2.5'가 본 시즌에 앞서 친근하고 접근하기 쉬운 여행 여정을 소개한다.
 28일 오후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우탁우 PD,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 전소민, 효정이 참석해 프로그램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는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 시리즈 중 하나로 시즌 3의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라오스, 백두산 등 시청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여행 여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 전소민, 효정까지 시즌2 멤버 전원이 합류한 가운데 기존 여행 메이트였던 김대호와 최다니엘이 가이드를 맡아 새로움을 더했다.
 ◆ '위대한 가이드2.5', 접근성 높인 유쾌한 여행기 
 우탁우 PD는 기획의도에 대해 "'위대한 가이드2'로 많은 사랑을 받게 돼 새롭게 돌아오게 됐다. 부담감도 있었지만 기존 출연진들이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 든든한 마음으로 제작할 수 있었다"라며 "직전 시즌에서 대호 선배와 다니엘의 여행 스타일이 되게 다르다는 걸 느꼈다. 김대호는 시골, 다니엘은 도시 여행을 좋아했다. 계속해서 함께 여행을 해야 하기에 각자가 원하는 여행 스타일을 해보라는 게 기획의도였다"라고 밝혔다.
 그는 백두산과 라오스를 여행지로 소개하게 된 이유에 대해 "두 분이 직접 가이드를 하는 프로그램이었기에 둘이 직접 여행지를 선정했다. 먼 나라보다는 직접 따라가 볼 수 있는 여행지를 정해달라고 부탁했고 기준에 따라 잘 정해주신 것 같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정식 시즌이 아닌 스핀오프로 선보이게 된 이유도 밝혔다. 우 PD는 "'위대한 가이드3'에서 멀고 힘든 여정을 떠나기 전에' 나도 해볼 수 있겠다는' 여행을 보여주고 싶어서 '위대한 가이드2.5'를 만들게 됐다"라며 "박명수가 본인을 안 데려갈 거면 '위대한 가이드3'를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라고 농을 쳤다.
 박명수는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는 시즌 3를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먼 나라는 일반 시청자 분들께서 시간이나 비용적으로 가시기 어렵지 않나. 2.5에서는 내일모레 바로 갈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해 드린다. 바로 방송을 보고 바로 여행 계획을 실천할 수 있는 장소를 추천해 드릴 예정"이라고 짚었다.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의 뜻에 대해서는 "특히 '대다난'의 뜻은 대호 선배와 다니엘의 다사다난한 여행을 담은 것이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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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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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대한 가이드2.5' 박명수→이무진, 여전히 끈끈한 팀워크
 우탁우 PD는 출연진 섭외 이유와 관련해대해" "본업이 있기에 다 같이 여행을 가긴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친해지려는 시점에 여행이 끝나는 게 아쉬웠기에 스튜디오라도 출연해 그 여정을 함께 하길 바랐다"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걸 경험할 수 있었다. 일을 통해서 가보고 싶었던 나라를 가기도 했고 우리의 케미스트리가 그립기도 했다. 우탁우 PD의 합류 제안에 많은 일이 있지만 바로 하기로 했다.'위대한 가이드2.5'에서 멤버로서는 활약하진 못하지만 MC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비록 스튜디오에 있지만 제가 매우 큰 재미를 만들어보겠다. 이번 2.5 정말 재미있으니 함께 하시면서 대리만족 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다니엘은 "이번에 가이드라는 역할로 라오스를 소개하게 돼 새로운 공부를 했다. 스스로에게 도전이자 성장의 시간이었다"라며 "대호 형은 홀로 가는 여행을 좋아하기에 잘 맞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그의 배려와 진가를 알게 됐다. 이제 그를 더 알게 돼 이후 시즌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김대호는 "가이드 여행에 좋지 않은 느낌을 가지고 있었는데 함께하는 여행의 의미를 다시 느껴보고자 참여하기로 했다"라고 회고했다.
 이무진은 "난 평소 본업 위주의 삶을 살고 시간이 비어도 작업실에만 있었다. 그러던 중 '위대한 가이드'의 출연 제의는 나에게 도전이자 새로움이었다. 그때의 기억이 너무 좋았기에 촬영 이후 작업도 손에 안 잡히고 마음 한편에 공허함이 남더라"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너무 편한 형님들과 다시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좋다"라고 밝혔다.
 전소민은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 요즘 같은 곳만 가서 여행 권태기에 빠져있었는데 이걸 깨부수고 다른 경험을 접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친구도 있고 가이드와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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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호·최다니엘, 첫 여행 가이드 도전→브로맨스… 한 편의 예능 드라마
 우탁우 PD는 이번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의 차이점에 대해 "브로맨스는 물론 친한 남매간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인다"라고 짚었다. 박명수 역시 "대호와 다니엘의 브로맨스를 보고 나중에 두 사람이 결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에 두 사람의 사이를 질투하는 소민의 모습, 다니엘을 소민에게 뺏고 슬퍼하는 대호의 모습까지 나온다. 새로운 예능의 도전인 것 같고 한 편의 드라마 같기도 하다. 시청자분들께서 경악을 금치 못할 수도 있다"라고 소개했다.
 김대호는 "그동안의 여행은 저의 색으로 채우길 바빴는데 이번에는 제가 붓이 돼 여행 동반자들의 색으로 도화지를 칠했다. 제 가이드의 장점은 얻어갈 게 많다는 것이다. 일단 알아야 그 여행 장소가 보이지 않나. 7여 년을 진행했던 정보 프로그램처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여행 일정을 구성했다. 현실적인 가이드를 참고하실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도 "저는 저의 여행을 살짝 가미했는데 반면 최다니엘은 오롯이 여행 동반자들을 위한 여행을 하더라. 그의 여행 점수는 10점이다. 제가 까다로운 편인데 다 맞춰주더라"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다니엘은 "로맨스, 치정, 멜로가 여행 안에 다 있고 우리가 함께 추억을 나눴기에 그 부분이 시청자 분들에게도 전해졌으면 한다. 많이 사랑해 주시라"라며 "처음 가이드를 해봤는데 내가 여행을 잘 이끄는 것과는 별개로 여행 메이트들의 행복한 표정을 보고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냥 여행을 할 때는 풍경을 눈에 담았다면 가이드를 하면서는 사람들의 웃음과 표정을 담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무진은 최다니엘과 김대호의 여행과 관련해서 "제가 직전 시즌에서 함께 여행할 때 짙게 느꼈던 형들의 텃세가 전혀 없더라. 3개월 간 두 분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속에 큰 여유와 관대함을 안고 오셨더라. 이 시점에 함께 여행을 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라며 "이무진은 "두분이 여행을 가신다고 했을 때 제가 함께 여행을 가본 사람으로서 큰 걱정을 한 부분도 있지만 예능적인 부분이 가득한 여행을 다녀오신 거 같다"라며 시청을 독려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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