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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유바카 작가 “작은 아들 먼저 세상 떠나” 외아들 잃은 박원숙 울컥 (같이삽시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10-27 22: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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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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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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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밥 디자이너 유바카가 아픈 가족사를 고백했다. 
 10월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사공주는 각 분야의 장인을 찾아 부여로 떠났다. 
 사공주는 부여에서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 미슐랭 빕구르망에 선정되며 이름을 알린 밥 디자이너 유바카를 만났다. 
 이날 유바카는 부여에서의 자발적 고독을 즐긴다고 밝혔다. 
 유바카는 "나를 알아가는 게 가장 좋은 거 같다. 서울에서 살았으면 나 자신에 대해서 생각할 겨를이 없었을 텐데. 이 집에 오면서 철이 많이 들었다"며 "시골에서 혼자 마당을 거닐면서 풀을 뽑으면서 한심한 짓 같기도 하지만 결국엔 그게 나 자신을 향한 행동이었구나 생각이 들면 내가 나이를 먹어갈수록 재미있다"라고 덧붙였다. 
 혜은이는 "삶의 방향은 목표한 대로 흐르고 있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유바카는 "작은 아들이 하늘나라에 먼저 간 경험이 있다 보니까 여기 있는 동안 사람을 향해서 더 정성을 쏟아야겠다. 그렇게 만나다 보니 사람마다 아픔이 있더라. 그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마음 화장 분첩도 만들고 쓰담쓰담 장갑도 만들고 상처를 위로하려고 했는데 결국 내가 위로받더라. 사람만큼 큰 위로가 되는 에너지가 없는 거 같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너무나 멋진 분이고 실력도 있고 사랑스러운 분이신데 아들 잃은 슬픔에 나랑 딱 마주치니까 뭐가 펼쳐지고 갑작스럽게 친해진 거 같았다. 안아주고 싶은 망므이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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