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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여기는 충주] 택견 세계화 일등공신…“모두의 무예로”

온카뱅크관리자

2025-10-27 19:35:00

[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전통 무예 택견이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세계택견대회가 열린 충주를 찾은 지도자와 동호인들이 택견의 본고장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천춘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어린이부터 노부부까지. 나이와 국적은 다르지만 택견 동호인들이 한 마음으로 수련을 시작합니다. 택견원 마당을 메운 이들은 세계 택견대회에 출전한 각국의 대표 선수들입니다. 이 가운데 포르투갈의 태권도 사범 조세 씨는 택견의 매력에 깊이 빠졌습니다. 현지에서 전수관을 운영하며 유럽택견대회를 치르기도 한 택견 전도사입니다. [조세 바스콘셀레스/포르투갈 택견 지도자 : "택견인들과 함께하는 충주는 저의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택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할아버지의 고향을 찾은 고려인 4세도 눈길을 끕니다. 3년 전 첫 방문 이후 카자흐스탄 현지에 택견협회를 만들고 해마다 충주를 찾아 택견 보급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드미트리 페트로비치 찌가이/카자흐스탄 택견협회장 : "충주는 할아버지의 고향이고, 그래서 저도 충주 사람입니다. 카자흐스탄에서도 택견을 계속 발전시키겠습니다."] 1년에 한 번씩 세계 대회를 치르며 충주에 모이는 택견 지도자들은 택견의 세계 저변을 넓히는 일등 공신입니다. [박종보/한국택견협회 사범 : "(택견뿐만 아니라) 한국의 정, 한국 사람들의 친절함까지 많이 전달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유 무예 택견으로 뭉친 해외 택견인들이 본고장에서 화합의 무대를 즐기며 더 큰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에 ‘어린이 탄소 숲’ 조성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가 충주댐 준공 40주년을 맞아 충주댐에 '어린이 탄소 숲'을 조성했습니다. 충주댐 주변 유휴 부지에 들어선 어린이 탄소 숲은 월드비전의 후원 기금을 바탕으로 '생명의 숲'이 설계와 디자인을 맡아 협력형 지역 상생 과제로 추진됐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어린이 탄소 숲'을 산림 탄소 흡수원 인증제도에 등록하고 앞으로 어린이들의 생태 환경 교육과 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충주시, 2025 시민대학 수강생 모집 충주시가 지역 대학의 교수진이 강사로 참여하는 '2025년 충주시민대학'을 운영합니다. 다음 달 20일부터 시작되는 교육 과정은 소통·문화·예술·법률 등 4가지로 건국대 강석화 교수, 한국교통대 장효민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서며, 과정당 정원은 20명입니다. 모집 기간은 내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이며 충주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음성군, 공유재산 임대료 최대 80% 인하 음성군이 군 소유 공유재산 임대료를 최대 80% 인하합니다. 감면 대상은 군 소유 공유재산을 임대해 경영에 직접 사용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으로 임대료 부과 요율을 기존 5%에서 소상공인은 1%, 중소기업은 3%로 각각 조정했습니다. 감면 기간은 올 한 해로 신청은 연말까지 계약 또는 사용 허가를 체결한 음성군 해당 부서로 접수하면 됩니다. 단양군, ‘불법 소각’ 산불 낸 농업인 보조금 제한 단양군이 불법 소각으로 산불을 낸 농업인에게 농업보조금을 제한합니다. 단양군은 이 같은 제한 규정을 담아 '농업보조금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하반기 산불 조심 기간인 지난 20일부터 적용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개정 조례는 영농 부산물이나 폐기물 등을 불법 소각하다 산불을 일으킨 농업인에게 농업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감액 또는 후순위로 지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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