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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송중기, 김지원 팬미팅 등장에 ‘깜짝’···‘태양의 후예’ 의리 과시했다[스경X이슈]

온카뱅크관리자

2025-10-27 10: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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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와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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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송중기와 김지원이 끈끈한 선후배 우정을 뽐냈다. 지난 25일 송중기는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팬미팅 ‘2025 송중기 팬미팅 – 스테이 해피(Stay Happy)’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약 7년 만에 열린 이번 팬미팅에는 배우 김지원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송중기와 김지원은 현재 같은 소속사에서 몸담고 있는 식구 사이다. 무대 뒤편에서 몰래 지켜보던 김지원은 “몰래 온 손님입니다. 송중기 선배의 후배 김지원입니다. 제 맘대로 찾아왔습니다”라며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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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와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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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원의 깜짝 등장에 송중기는 놀란 듯 얼어붙었고, 이내 “지금 누가 얘기하나 했다. 여기 왜 있냐”며 포옹으로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김지원은 “오빠가 노래 부르시면서 울컥할 때부터 보고 있었다. (팬미팅에) 살짝의 재미를 주기 위해 왔다”고 말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한 작품 이야기를 나누며 유쾌한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같이 작품을 또 해달라는 요청에 송중기는 “팬들이 괜찮다면 둘이 또 작품을 같이 하고 싶다. 지금 나이에 맞는 새로운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지원은 “송중기 선배는 고민을 다 들어주는 선배님이다. 제가 힘들 때마다 귀신같이 연락을 주신다”라며 송중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중기는 “지원 씨가 손이 많이 가는 캐릭터라 그런거다”라고 티격태격 캐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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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중기, 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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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송중기와 김지원은 현재 같은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에 몸담고 있다. 두 사람은 ‘태양의 후예’, ‘아스달 연대기’ 등에서 호흡을 맞추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송중기가 김지원의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특별출연하며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강신우 기자 ssinu4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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