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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홍경민, 故신해철과 약속 지켜.. 읽을 수 없는 ‘흰 글씨 책’ 두고 가

온카뱅크관리자

2025-10-26 12: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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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Von3J71a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afdbb824818844cee9817bed5fbc40e053c4c868fbede4b5ba0fc3716b169d6" dmcf-pid="zfgL0izta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홍경민이 故 신해철을 추모하며 생전 그의 약속을 지켰음을 밝혔다.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6/segye/20251026125050494fvkf.jpg" data-org-width="1073" dmcf-mid="pR8fv2Gha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6/segye/20251026125050494fvk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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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경민이 故 신해철을 추모하며 생전 그의 약속을 지켰음을 밝혔다. 뉴시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76cf05179915d9f1505e093586c97003ac427e5df666a7849c08f8dacc901f9" dmcf-pid="qTupE3sAjW" dmcf-ptype="general">
            가수 홍경민이 선배 가수인 故 신해철의 기일(27일)을 앞두고 그를 추모하며 생전 그와의 약속을 지켰음을 밝혔다. 
          </div>
          <p contents-hash="fbac91bd9063f83825d5a522f62bae214d353545d5ff2debdde3af13e25fb0bd" dmcf-pid="By7UD0OcAy" dmcf-ptype="general">홍경민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자신이 故 신해철의 묘에 방문한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p>
          <p contents-hash="266912c363e5329e7f966adf59f3005927267f0b09db60929d4c3b205fca05c7" dmcf-pid="bWzuwpIkcT" dmcf-ptype="general">사진에는 고인의 묘소와 여러 추모 화환, 그리고 홍경민이 직접 올려놓은 책자와 편지가 있었다.</p>
          <div contents-hash="c45b286abae05e270caf437c83b5d40922c348038735abdb198390a53786a66a" dmcf-pid="KYq7rUCEkv" dmcf-ptype="general">
           그는 “스스로 약속한 날짜 지켰습니다. 아무도 읽을 수 없게 글씨는 흰색으로 인쇄해서 제본했으니, 혼자만 보십시오. 만약 채택되면 모두가 알게 되는 거고, 아니면 그냥 형만 간직하시고…”라고 적어 ‘흰 글씨로 적힌 책’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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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019a84984eea07b9b650b0b3a0531b389307a3ecc4bcd2877c5eadacde21d5e" dmcf-pid="9GBzmuhDc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홍경민이 신해철의 묘에 남긴 '흰 글씨 책'. 홍경민 인스타그램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6/segye/20251026125050766sgdz.jpg" data-org-width="1200" dmcf-mid="UM8fv2Ghc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6/segye/20251026125050766sgd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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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경민이 신해철의 묘에 남긴 '흰 글씨 책'. 홍경민 인스타그램 캡처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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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e490e5cb4c881e2fd524e7f80baea81f05913c8ccc1a1ce0feb3806ce3df89a9" dmcf-pid="2Hbqs7lwol" dmcf-ptype="general">
            이는 홍경민이 최근 작업 중인 작품으로 추측되며, 과거 故 신해철과 약속했던 내용이 담겨 있음을 알 수 있게 했다.
          </div>
          <p contents-hash="12b383ef67fa97a5b577eebc7e156f64a850c58d3f2e6bdafc025b44e9945519" dmcf-pid="VXKBOzSrjh" dmcf-ptype="general">이어 홍경민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형 노래 참 많이도 불렀네요… 아마도 그 노래가 잊히면 내 소년 시절에 파랗던 꿈도 같이 잊히는 기분이라 그랬던 것도 같고… 이제 이틀 뒤 공연이 지나면 당분간 부를 일이 없겠죠”라고 말했다.</p>
          <div contents-hash="39a6270eaac2d9536ac91fe8395f073bcd1a45e7996f30f34ed170fc427d8550" dmcf-pid="fZ9bIqvmgC" dmcf-ptype="general">
           그는 “제가 좀 더 능력이 좋은 후배였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게 만들지 못해 미안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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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023caed5022a513d01f4990467ac5efa8da355d12897af4d2bd845e268c21aa" dmcf-pid="452KCBTsj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故 신해철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홍경민. 홍경민 인스타그램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6/segye/20251026125051025oaeb.jpg" data-org-width="1200" dmcf-mid="ujTSMhiPA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6/segye/20251026125051025oae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故 신해철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홍경민. 홍경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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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fe3a5ae6f81c5044d67d1c868464584b404f0a0fd1ffbb544adb8bfd52a84a1a" dmcf-pid="81V9hbyOaO" dmcf-ptype="general">
            또, 홍경민은 신해철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한없이 그리워하는 심정을 표했다. 그는 “떼돈 버는 엄청난 스케줄 생기지 않는 한 결혼식 때 무조건 와주겠다고 했던 말… 결국 하늘나라 가는 엄청난 스케줄 생겨서 못 오셨지만”이라며 먹먹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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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005697d574345d1810503ffe09ed13021b9092366ff7c8588608dbf5b31263d0" dmcf-pid="6tf2lKWIks" dmcf-ptype="general">이어 “그 말 한 번도 잊어본 적 없이 늘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라면서 “장례식 못 가봐서 미안하단 말도 이제야 해봅니다, 행복한 꿈 꾸면서 영면하십시오, 내 어린 시절에 좋은 음악 남겨줘서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f87bed66abbcbaadf188fff34086e30f19ffd24346b5a241e88c62fccd694aa" dmcf-pid="PuxPY85Tom" dmcf-ptype="general">한편, 이달 27일은 故 신해철의 11주기가 되는 날이다. 1968년생인 신해철은 지난 2014년 10월 27일 생을 마감했다.</p>
          <p contents-hash="cb5bf779981959f117574c3e86734169a57c39815387f5be12b8208a2e86cb78" dmcf-pid="Q7MQG61ygr" dmcf-ptype="general">그는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 그룹 무한궤도로 출전해 ‘그대에게’로 대상을 받은 뒤 솔로 가수로도 활동했으며, 1992년 록밴드 넥스트를 결성했다. 신해철은 ‘그대에게’, ‘슬픈표정 하지 말아요’, ‘날아라 병아리’, ‘일상으로의 초대’ 등 무수한 명곡을 남겼다.</p>
          <p contents-hash="5987360002d361180bc0a533eab91efc24787e5cdfaeabc31a04de2c6418c6e6" dmcf-pid="xzRxHPtWAw" dmcf-ptype="general">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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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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