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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짜장면 고맙습니다' 40세 신성훈 감독, 지난 5월 사망..잠적 당시 "독립영화 생활고" 토로

온카뱅크관리자

2025-10-26 11: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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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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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6b9af4b0b31fec73a7e9f0ce7ae84a5354e7826f2ae67d878036ab55d5823190" dmcf-pid="02LQeSLxh0" dmcf-ptype="general">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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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라이트컬처하우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6/starnews/20251026115340573daft.jpg" data-org-width="647" dmcf-mid="tvHactrNv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6/starnews/20251026115340573daf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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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영화감독 신성훈이 지난 5월 사망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div>
          <p contents-hash="ca7f28762aa0c564cd0e05951a0efbf528a34f55a8c1898be3c24b1580ec1597" dmcf-pid="uisjE3sACt" dmcf-ptype="general">26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신성훈 감독은 지난 5월말 자택에서 향년 40세로 세상을 떠났다.</p>
          <p contents-hash="c4995bfbfb534fca011610d7ea29f183fca7389dfbad49dd781b62d4399a655d" dmcf-pid="7nOAD0Ocl1" dmcf-ptype="general">보도에 따르면 최초 발견자는 신성훈 감독의 지인으로,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자택을 찾았다가 쓰러져있던 신 감독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p>
          <p contents-hash="753cbec39c1dbc668f00d644d3e3cdc62a683503934dbcff81d4e5491c403495" dmcf-pid="zLIcwpIkT5" dmcf-ptype="general">현장에서 별도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고인이 평소 지병을 앓고 있진 않았다고 알려졌다.</p>
          <p contents-hash="4c4ee35dcc6153a2278b538b6c93ce445d4143dede9547b8e581d3147457f06f" dmcf-pid="qoCkrUCEvZ" dmcf-ptype="general">신성훈 감독은 지난해 6월 마지막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이틀간 잠적했다가 박재선 조연출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서울 강서구 화곡동 자택에서 발견된 바 있다. </p>
          <p contents-hash="55d2dd07075607f5c4f343a1958e5de7f453191bc4408d57996110eceb19688f" dmcf-pid="BghEmuhDyX" dmcf-ptype="general">당시 신성훈 감독은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녹록지 않은 영화계 현실에 삶의 처지를 비관해 안 좋은 생각에 사로잡혔다고 고백했다. 신성훈 감독은 "상업 영화를 꾸준히 하지 않으면, 감독 일을 계속하는 게 쉽지 않더라"며 "단편·독립 영화 감독 중에선 나보다 힘들 분들도 많을 거다. 다들 말을 못 하는 것뿐이다. 상업 영화로 입봉하기 전까진 매일 전쟁 같은 하루를 살아야 한다. 영화를 꾸준히 만들어 내지 않으면 우리는 생활을 할 수가 없다"고 고충을 토로했다.</p>
          <p contents-hash="01658cf2d688efda3364ffb789cb48b129a53102019b5e358820983bea3e96e6" dmcf-pid="balDs7lwWH" dmcf-ptype="general">신성훈 감독은 넉넉지 않은 금전적 사정으로 인해 최근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도 했다고 털어놨다. 신성훈 감독은 "하루 일을 해보니까 쉽지 않더라. 온몸이 다 망가지는 것처럼 아프더라. 화장실 갈 때마다 '현타'가 왔다. 일을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면 '더는 감독의 길은 가는 게 아닌 건가'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2d0ef28260d16f1d28b8ef6f69f5ec6c8226293caee3ca763a72831f9ac6886" dmcf-pid="KNSwOzSrvG" dmcf-ptype="general">신성훈 감독은 이어 "속 깊은 이야기를 다들 잘 안 하는 것뿐이지, 나와 함께 자주 소통했던 감독님들도 많이 힘들어한다"며 "다 같은 환경에서 같은 고민을 한다. 작품도 작품이지만, 모든 게 사람이 다 하는 일이다 보니까 사람에 대한 상처와 배신감도 크다. 어떻게 보면 내가 생색을 내는 걸 수도 있지만, 난 가족처럼 상대를 잘 대해줬는데 상대에겐 그게 잘 전달이 안 될 때가 있다. 그렇다 보니까 사람이 떠나는 일이 반복되고 요 며칠 사이에 많은 감정들이 왔다 갔다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44b6d9a45998f242044bb0efdf43c7b33c964f8da1eefa765c25b9db7f6465f" dmcf-pid="9Bd4QId8C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라이트컬처하우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6/starnews/20251026115342108nbmm.jpg" data-org-width="647" dmcf-mid="FMCkrUCET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6/starnews/20251026115342108nbm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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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라이트컬처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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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신성훈 감독은 2002년 가수로 데뷔한 뒤 여러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예계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2022년 연출한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제7회 할리우드 블루버드 영화제에서 베스트 감독상과 베스트 작품상을 수상했다.
          </div>
          <p contents-hash="916040bafecead62b9f4fb17bb47058315005f36f8103b94aa086eadb46e5cb1" dmcf-pid="VKi6MhiPCy" dmcf-ptype="general">'짜장면 고맙습니다'는 배우 김태성, 이혜인, 이태성, 현영, 임호 등이 출연했으며, 여러 영화제를 거치며 총 81관왕을 기록했다. 현영은 '짜장면 고맙습니다'에 재능 기부로 출연해 프랑스 영화제 '제3회 루이브 부누엘 메모리얼 어워즈'에서 단편영화 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p>
          <p contents-hash="347b5beae99c38a0dab52633384ceb014627547e6486218733bc8c6e7fa852e8" dmcf-pid="f9nPRlnQyT" dmcf-ptype="general">당시 신성훈 감독은 "현영 배우는 진정성이 깊고, 생각보다 영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배우로서 다시 시작하기를 간절히 원하고 '짜장면 고맙습니다' 촬영 당시 비가 정말 많이 내렸는데 그 많은 비를 맞아가면서 힘든 내색 없이 촬영에 연출팀과 호흡을 맞춰가며 촬영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정말 좋은 배우라는 걸 느꼈다"라고 밝힌 바 있다. </p>
          <p contents-hash="5f59039ca2fd0010360b47ccbc6dff489461e505003d45674ca37bc0c3eccd0d" dmcf-pid="42LQeSLxlv" dmcf-ptype="general">지난해 개봉한 영화 '미성년자들'과 지난 2월 공개한 영화 '신의 선택' 또한 작품성을 인정 받아 전 세계 영화제에서 수많은 수상 기록을 남겼다. 올해 2월에는 신작 '신의 선택'을 통해 관객과 만났다.</p>
          <p contents-hash="505ccf9684763a6471ff20c85b3c7aba72f6be1eeb6d855a18df291245465fad" dmcf-pid="8VoxdvoMCS" dmcf-ptype="general">신성훈 감독의 유작은 '미성년자들2'다. '미성년자들2'는 후반 작업 중이며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었다. </p>
          <p contents-hash="ccbf67ab1a4e5a6062deeb916e82addf630678e592900f295431485697c99f72" dmcf-pid="6fgMJTgRCl" dmcf-ptype="general">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뉴스 &amp;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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