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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1R 1위 이예지, 노래 도중에 울컥 눈물→2R 탈락 ‘충격’ 최은빈 3R 진출 (우리들의 발라드)

온카뱅크관리자

2025-10-21 23: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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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우리들의 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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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우리들의 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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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유경상 기자]
 1라운드 1위 이예지가 2라운드 노래 도중에 눈물을 보이며 3라운드 진출 실패했다. 
 10월 21일 방송된 SBS ‘우리들의 발라드’에서는 본선 2라운드 일대일 대결이 계속됐다. 
 이별 키워드로 1라운드 1위 이예지(19)와 3위 최은빈(22)이 대결했다. 사실상 미리 보는 결승전 분위기. 이예지는 자신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최은빈의 맑은 목소리가 잘 어울릴 것 같아 지목했다며 한 번은 이기고 가야 할 상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예지는 이은미의 ‘녹턴’을 선곡해 “어쩔 수 없는 이별의 슬픔을 담담히 담은 곡이라고 생각했다. 펑펑 우는 것보다 눈물이 나오기 전에 절제된 감정이 가장 슬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예지는 특유의 음색과 감성으로 감탄을 자아냈지만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울컥 멈칫했다가 겨우 마지막 소절까지 완곡했다. 정재형은 “클라이맥스에 자기 감정조절을 못해서. 우리는 너무 기다리고 있는데. 가장 큰 하이라이트가 거기였는데. 그런데 이번에도 너무 좋았다. 많은 분들이 울컥한 느낌이 있을 것 같다. 스튜디오가 꽃으로 바뀌는 느낌이었다. 너무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대니구는 “이 순간에 몰입해서 작곡하는 느낌이 들었다. 경쟁이 공연보다 훨씬 어려운 자리인데 그 정도로 감정몰입이 되면 장점이지 않을까”라고 눈물도 칭찬했다. 전현무는 “임재범의 ‘고해’는 임재범만 불러야 하고, 이은미의 ‘녹턴’도 이은미만 불러야 한다고 생각했다. 다른 느낌으로 나올 수 있구나. 확실히 소화를 잘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전현무가 왜 울었는지 묻자 이예지는 전남친이 생각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은빈은 1라운드 2주 전에 뇌출혈 판정을 받은 부친이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는 근황을 알리며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선곡했고 “다큐멘터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다. 그 남자분의 눈빛과 감정과 마음이 너무 느껴져서. 제가 선택한 키워드가 이별이었는데 하늘과 땅의 이별이 슬프다고 생각해서 이 곡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는 간암 말기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연인을 아내로 맞이하지만 결국 떠나보내게 된 한 남자의 가슴 아픈 실화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보고 만들어진 노래. 
 최은빈은 감성과 가창력까지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고 전현무는 “폭풍이 두세 차례 휩쓸고 갔다. 노래하면서 눈물을 참았냐. 절제하면서 절규를 했다. 완벽하게 소화를 해줬다”고 감탄했다. 차태현은 “스스로 대견하다. (눈물을) 잘 참았다. 은빈이를 보면 눈물이 날 것 같아서 눈 감으면 다큐 생각이 났다. 눈 둘 곳이 없었다”고 말했다. 
 탑백귀 대표의 선택은 이예지와 최은빈이 5:3이었지만 전체 결과는 57:91로 최은빈이 3라운드 진출 확정됐다. 1라운드 1위 이예지가 3라운드 진출에 실패 2라운드에서 탈락하며 충격을 줬다. (사진=SBS ‘우리들의 발라드’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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