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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5대 시중은행, 대기업 대출은 늘리고 중소·자영업자는 줄이고…왜?

온카뱅크관리자

2023-02-07 06:47:5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 
        </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5대 은행 지난달 대기업 대출 잔액↑…중소·소호↓<br>중소·자영업자 대출 상환 늘린 영향…리스크 관리 강화 지적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3w09Zv8o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zCq60HRN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시내의 시중은행 ATM기기의 모습. 2021.11.2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07/NEWS1/20230207063013226uaxe.jpg" data-org-width="1400" dmcf-mid="PZfDSNdYN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07/NEWS1/20230207063013226uax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시내의 시중은행 ATM기기의 모습. 2021.11.2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yEfDSNdYo7"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지난달 5대 은행의 대기업대출 잔액이 늘어난 반면 중소·자영업자 대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악화에 대한 불안이 고조되자 은행들이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은 대출부터 건전성 관리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p>
          <p dmcf-pid="WD4wvjJGku" dmcf-ptype="general">7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시중은행의 지난달 대기업 대출 잔액은 109조4832억원으로 한달 전(105조5174억원)보다 3조9658억원 증가했다. 반면 중소기업·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598조1211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884억원 감소했다. </p>
          <p dmcf-pid="YKv9M71iNU" dmcf-ptype="general">상반되는 대출 증가세를 두고 은행들이 중소·자영업자 차주에 대한 상환위험을 특히 심상찮게 보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p>
          <p dmcf-pid="G9T2RztnNp" dmcf-ptype="general">지난해 대출금리가 급격히 오르면서 중소·자영업자 차주의 상환부담은 커졌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5대 은행이 지난해 4분기(10~12월) 취급한 중소기업 신용대출의 평균 금리는 연 5.63~6.96%로 집계됐다. 1분기(1~3월) 3.32~4.67% 대비 2%p 이상 상승했다.</p>
          <p dmcf-pid="H2yVeqFLc0" dmcf-ptype="general">각종 금융지원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되던 연체율도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5대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평균은 지난해 12월 0.28%로 9월(0.23%) 대비 0.05%p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 평균은 0.24% 9월(0.18%) 대비 0.06%p 올랐다.</p>
          <p dmcf-pid="X4G8iKpaN3" dmcf-ptype="general">그간 자영업자 연체율은 정부의 코로나19 손실보전금 지급, 만기연장·상환유예 등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중소기업 역시 부실위험 기업이 커지고 있다. </p>
          <p dmcf-pid="Z8H6n9UNAF" dmcf-ptype="general">금융감독원의 정기 신용위험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부실징후기업으로 선정된 185개사 중 183개사가 중소기업으로, 전년 대비 26개사가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2023년 1분기 중 기업의 신용위험은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과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높아질 전망"이라며 "중소기업의 경우 수익성 악화와 채무 상환 능력 저하 등으로 신용위험이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p>
          <p dmcf-pid="5c2khgRyAt" dmcf-ptype="general">금리인상과 경기악화 여파는 모든 기업이 똑같이 겪지만, 체급이 낮은 중소·자영업자 차주가 은행권 문턱에서 먼저 밀려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p>
          <p dmcf-pid="1kVElaeWk1" dmcf-ptype="general">한 은행권 관계자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상환 부담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작용하는 중소·자영업자들이 대출을 빠르게 상환한 결과도 고려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정부와 은행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새해들어 줄줄이 내는 것만 봐도 심상찮게 상황을 보고 있다는 방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대기업 대출은 은행 간 유치 경쟁으로 더 적극적으로 취급하려는 경향이 있다"면서 "은행들이 내놓은 중소기업 금융지원책이 앞으로 어떤 추이를 가져올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tEfDSNdYo5" dmcf-ptype="general">why@news1.kr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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