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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직업 잃을까 겁났다는 김강우..."AI 협업 장점? 덜 힘들어" (중간계)

온카뱅크관리자

2025-10-13 16:57:1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중간계' 오는 15일 CGV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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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장민수 기자) 배우 김강우가 영화 '중간계'를 통해 AI 기술과 협업한 소감을 전했다.
 1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중간계'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은 강윤성 감독과 배우 변요한, 김강우, 방효린, 임형준이 참석했다.
 '중간계'는 이승과 저승 사이 중간계에 갇힌 사람들과 그 영혼을 소멸시키려는 저승사자들간의 추격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국내 최초 AI 활용 장편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김강우는 서울청 외사과 팀장 민영 역으로 참여했다. 수많은 작품을 선보인 베테랑 배우지만, AI를 활용한 영화는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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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강우는 기존 작업과 가장 큰 차이점으로 효율성을 꼽았다. 그는 "감독님께 항상 더 안 찍어도 되냐고 물었다. 그 전에 CG 관련 작업들을 해봤으니까 어느 정도 (과정을) 알고 있는데 빨리 끝나더라"고 말했다.
 기존 CG 작업을 위해 그린스크린 스튜디오에서 작업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모두 야외 현장에서 촬영했다. 이에 김강우는 "야외에서 찍으니까 훨씬 감정 가져가기에 용이했다"며 "생각했던 것보다 체력적으로 덜 힘들기도 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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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AI가 배우를 대체할 수는 없을 거라고 내다봤다. 그는 "배우 입장에서 우리 직업이 없어질까 겁도 났다. 근데 경험해 보니 보완과 효율에 이용이 되지만 배우를 대체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며 배우만이 가진 감정과 표현력을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이렇게 적은 예산, 적은 회차로도 만들 수 있구나 싶었다. 잘돼서 2편까지 제작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중간계'는 오는 15일 CGV에서 개봉한다.
  
 사진=ⓒMHN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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