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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런 밴드 있어요!" 하이파이유니콘, '엔플라잉 용돈→정용화 조언' 받고 2년만 韓 컴백 [MD현장](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10-13 1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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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파이유니콘 /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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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밴드 하이파이유니콘(Hi-Fi Un!corn)이 소속사 밴드 선배들의 든든한 응원 속 약 2년 만에 국내 컴백해 청춘을 노래한다.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신사옥 공개홀에서 하이파이유니콘(김현율, 손기윤, 엄태민, 후쿠시마 슈토, 허민) 싱글 'Teenage Blue(틴에이지 블루)(Korean ver.)'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틴에이지 블루'는 데뷔 디지텉 싱글 'Over The Rainbow(오버 더 레인보우)' 이후 국내에서 발매하는 첫 싱글이다. 지난 8월 일본에서 발매한 메이저 싱글 2집의 타이틀곡이며, 이날 0시 한국어 버전을 발표했다.
 무려 2년 4개월 만에 국내 활동을 재개하는 하이파이유니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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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하이파이유니콘 김현율 / FNC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3/mydaily/20251013151028815bhtz.jpg" data-org-width="640" dmcf-mid="p4YzOJKGO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3/mydaily/20251013151028815bhtz.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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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파이유니콘 김현율 /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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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현율은 "너무 기대가 되고 설렌다. 저희가 쌓아온 경험들이 이번 컴백에서 비춰질지 기대가 된다"며 "20대 자화상 같은 '틴에이지 블루'로 활동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한국에서 기다려준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기윤은 "설렌다. 그만큼 좋은 무대 보여드리기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태민 역시 "떨리고 설렌다. 어디서 활동하든 설레지만 오랜만에 한국에서 활동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일본인 멤버인 슈토는 "오랜만에 한국 활동이다 보니 두근두근 하는 마음과 동시에 심장이 쫄깃쫄깃하다"라고 남다른 표현으로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민은 "2년 4개월 만에 컴백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긴장되고 설렌다.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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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하이파이유니콘 손기윤 / FNC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3/mydaily/20251013151030049wywc.jpg" data-org-width="640" dmcf-mid="UGFfyjP3I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3/mydaily/20251013151030049wywc.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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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파이유니콘 손기윤 /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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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파이유니콘은 '틴에이지 블루'를 통해 불안과 설렘이 공존하는 청춘의 순간을 노래하며, 서로의 용기와 믿음을 통해 나아가자는 이야기를 전한다.
 태민은 "뭐든 할 수 있을 거 같은 설렘과 동시에 뭘 할지 막막한 순간의 두려움을 담았다"며 "두려움을 넘어서 내일의 희망으로 나아가보자 하는 청춘 찬가 같은 노래"라고 곡을 소개했다.
 이어 '틴에이지 블루'를 처음 들었을 때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율은 "기분이 좋아졌다. 처음 합주했을 때가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보컬들이 실제로 부르면서 눈물을 보였다.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는 노래라고 생각했다"며 특히 태민이 눈물을 많이 흘렸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슈토는 "청춘을 느꼈다. 듣고 있으면 외로운 느낌도 있고 그걸 극복하려는 마음이 그대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민은 "구름 한점 없는 파란 하늘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며 "계속 듣다보니 20대의 노래라는 생각이 들었다. 빨리 라이브로 연주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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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하이파이유니콘 엄태민 / FNC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3/mydaily/20251013151031311uiwy.jpg" data-org-width="640" dmcf-mid="uvsZNfFOD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3/mydaily/20251013151031311uiwy.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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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파이유니콘 엄태민 /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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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가 하면 현율은 그림에 재능이 있어 직접 앨범 커버에 참여했다고. 현율은 "대기실 칠판에 낙서를 해놨는데, 그걸 스태프 분이 보시고 잘 그렸다고 하시더라. 저는 혼날 줄 알았는데 재킷을 한번 그려보지 않겠냐고 했다"며 "지금까지 총 6개 앨범에 제 재킷을 사용해주셨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또한 현율은 앨범을 준비하며 "저희가 일주일에 6일간 12시간을 계속 합주하고 연습을 했다. 정말 저희가 진심이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무대에서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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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하이파이유니콘 허민 / FNC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3/mydaily/20251013151032563mohl.jpg" data-org-width="640" dmcf-mid="7IoIQ0Sgr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3/mydaily/20251013151032563mohl.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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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파이유니콘 허민 /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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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밴드로 성장했다. 진정성과 진정한 음악 보여드리겠다"는 기윤은 어떤 점에서 성장했냐고 묻자 "서로를 알아가고 팀워크 면에서 가장 크게 성장했다"고 답했다.
 덧붙여 현율은 "팀워크도 발전했고, 객관적으로 봤을 때 태민이 데뷔했을 때 비해 음역이 엄청 올라갔고 슈토도 음정이 정확해졌다. 저도 일렉기타가 익숙치 않았던 사람인데 매일매일 연습해서 실력적으로도 성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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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하이파이유니콘 후쿠시마 슈토 / FNC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3/mydaily/20251013151033815kmwf.jpg" data-org-width="640" dmcf-mid="bxnYLKZws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3/mydaily/20251013151033815kmwf.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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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파이유니콘 후쿠시마 슈토 /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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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 현재 밴드 열풍이다. 목표는 무엇일까. 현율은 "저희를 아시는 한국 분들이 거의 없을 거다. 이번 곡으로 '하이파이유니콘, 이런 밴드가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는 소소한 소망을 밝혔고, 민은 "많은 분들에게 저희 노래가 닿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노래를 듣기만 해도 하이파이유니콘 노래구나 하는 히트곡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표했다.
 태민은 "가사가 가진 힘이 크다고 생각한다. 가사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청춘을 떠올리시면서 위로를 얻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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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파이유니콘 /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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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 하이파이유니콘은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엔플라잉 등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든든한 밴드 선배들로부터 조언을 받았다고 햇다. 특히 하이파이유니콘을 프로듀싱한 씨엔블루 정용화에 대해, 태민은 "용화 선배님은 정말 든든한 존재다. 저희를 만들어준 프로듀서이고 소속사 선배님으로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며 "이번에 '소리 질러가 너무 많다'고 사랑의 잔소리를 많이 해주시고, 가사에 집중해서 부르면 좋을 거 같다고 해주셨다"고 이야기했다. 
 기윤은 "FNC킹덤 콘서트에서 밴드팀만 모이는 자리가 있다. FT아일랜드 이재진 선배님은 기자재는 어떤 게 좋을지 조언해주셨고, 씨엔블루 이정신 선배님은 항상 별일 없냐고 물어봐주셨다. 많은 힘이 돼 주신다"며 "엔플라잉 선배님께서는 용돈 주시고 꽃하고 빵도 사주시더라. 후배 밴드 에이앰피(AxMxP)가 생겼는데, 저희가 선배님들한테 받은 만큼 되돌려주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현율은 이날 쇼케이스 MC를 맡은 유재필을 언급하며 "같은 소속사 선배이신 개그맨 유재필 선배님은 대기실에서 꽃과 케이크를 주시면서 컴백 축하한다고 해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하이파이유니콘은 FNC엔터테인먼트와 한국 SBS M, 일본 지상파 채널 TBS가 공동 개최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팀으로, 2023년 6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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