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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SSG의 최강 불펜, 3차전 삼성의 방망이가 뚫을까

온카뱅크관리자

2025-10-12 14:51:00

[앵커] SSG와 삼성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맞대결이 이제 3차전으로 향합니다. 1승 1패로 승부에 균형을 맞춘 두 팀, 대구에서는 누가 웃을까요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준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은 SSG의 외국인 에이스 앤더슨과 삼성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입니다. 앤더슨은 올시즌 12승, 평균자책점 2.25의 특급 에이스. 삼성 상대로는 두차례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최근 장염 증세로 1,2차전 등판을 미루는 등 체중이 3KG나 빠진 것으로 알려져 체력 회복 여부가 중요합니다. 원태인은 정규시즌 12승, 평균자책점 3.24로 활약했고 와일드카드 2차전 역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다만 올해 SSG전에서는 3차례 나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3.71로 좋지는 않았습니다. 준 플레이오프의 키워드는 SSG의 막강 불펜이 되고 있습니다. 김민, 노경은, 이로운, 조병현 , 이른바 '김노이조' 필승조가 삼성의 타선을 틀어막고 있는 상황. 삼성은 SSG 필승조 해법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lt;박진만 감독/삼성 라이온즈&gt; "ssg 불펜이 강하기 때문에 오늘 같은 경우도 상대편 불펜을 공략못해서 마지막에 어려운 상황까지 왔기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상대팀 분석이나 이런 부분을 좀 더 철저하게 준비해야 할것 같아요." SSG는 선발투수가 흔들리면 필승조를 조기 가동할 계획입니다. &lt;이승용 감독/SSG 랜더스&gt; "오늘 경기 보신 것 처럼 필승조가 좀 빠르게 나올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서 경기 흐름에 따라서 잘 운영할 생각입니다." 다만 리그 최강 마무리 조병현이 2차전 9회에서 제구가 흔들리며 동점을 내주는 장면을 노출한 것이 고민거리. 첫 가을야구를 경험하는 02년생 마무리 조병현이 남은 경기들에서 불안감을 털어버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 TV 백길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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