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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캄보디아 한국대학생 고문·살해 중국인 3명 기소‥대포통장 모집책도 검거

온카뱅크관리자

2025-10-11 20: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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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44982453dff406901bf57e14e597d1ccecc1cb325210d8b65e969ba4b0a495e5" dmcf-pid="t2gWrIo9SA"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contents-hash="cbcdeabf1868ae55b2f0c48f21c83645b4692e0592a2b7e11890771b16cf81ee" dmcf-pid="FVaYmCg2yj" dmcf-ptype="general">◀ 앵커 ▶</p>
          <p contents-hash="a9d2c7a21752351a5ebf8a8ef95c41e7609fa60f49fa496a89c59c8a78442bee" dmcf-pid="3fNGshaVCN" dmcf-ptype="general">오늘 뉴스데스크는 우리 국민에 대한 고문, 납치, 감금 등 강력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캄보디아 범죄단지 소식으로 시작합니다.</p>
          <p contents-hash="fc0b4f578d1307fa339f734fe2c6380f976f63dea3166f00c025dcd02245de20" dmcf-pid="04jHOlNfWa" dmcf-ptype="general">캄보디아에 일하러 갔다 고문에 시달리며 범죄 가담을 강요받고 있다는 한국인 피해자들의 구조 요청이 잇따르고 있는데요.</p>
          <p contents-hash="d2484fe5c8b273f4a7aefe15bab8ca1d37286acffeca38ad1d657245fd5115e3" dmcf-pid="p8AXISj4Cg" dmcf-ptype="general">캄보디아 경찰이 현지에서 한국인 대학생을 고문 끝에 살해한 혐의로 중국인 세 명을 기소했습니다.</p>
          <p contents-hash="3b90514a08121f411361d9a1abe6411ad1d3b56b1d3a85a589f858f16505b9f6" dmcf-pid="U6cZCvA8So" dmcf-ptype="general">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부처에 외교적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고, 정부는 캄보디아에 대한 부분 여행금지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fa0f9d167fdad90ba3bc3f89f89801560e15ff3b5fc6bf8dfb75f641a1542f22" dmcf-pid="uPk5hTc6WL" dmcf-ptype="general">공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contents-hash="7dd1f2c08721b816beb7dfd9b6f56defb49344fd99de5d742f52324ad098b162" dmcf-pid="7QE1lykPSn"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contents-hash="352288256ade0c8177d49aa7d018f8ce23fa2b3516f9284e21a76678cfd7c096" dmcf-pid="zxDtSWEQyi" dmcf-ptype="general">지난 7월 22살 대학생 박 모 씨는 현지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혼자 캄보디아로 떠났습니다.</p>
          <p contents-hash="fa90ccaedf8278c1777fee7d364da200cf4efaaa97beefb6779770d0eef18e20" dmcf-pid="qMwFvYDxCJ" dmcf-ptype="general">하지만 일주일 뒤 가족들에게 낯선 중국 동포 말투의 협박 전화가 대학생의 번호로 걸려 왔습니다.</p>
          <p contents-hash="7404012e218c1f51ab8e1129a528af3841e6c316c11d1b8942aaf324d8210c7c" dmcf-pid="B9oywOLKSd" dmcf-ptype="general">아들을 한국에 돌려보내는 조건으로 5천만 원이 넘는 돈을 요구했습니다.</p>
          <p contents-hash="12d09a332fef63e77ffec39e8bb2a27e0dca46719e55f6cac71774055ad8e838" dmcf-pid="b2gWrIo9Te" dmcf-ptype="general">[협박범] "일단 동생(대학생) 보니까 사고를 저질렀어요. 사고를 저질렀으니까 해결해야 되는 게 목적이 아니세요?"</p>
          <p contents-hash="295a54cf0983d2fb510b7120c8078c842308726c27acd06e24e062d343f521b1" dmcf-pid="KVaYmCg2WR" dmcf-ptype="general">하지만 2주 뒤, 아들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p>
          <p contents-hash="c66bdc091ea9f9bb4d3e686c8ba6646e0a2683ad605e95b704d67ed41a845a98" dmcf-pid="9fNGshaVlM" dmcf-ptype="general">사망 원인은 '고문과 극심한 통증으로 인한 심장마비'였습니다.</p>
          <p contents-hash="588b2dabec7498d7866363ab11b642eaf4f9569512fd81bbd11662710b7ea284" dmcf-pid="24jHOlNfhx" dmcf-ptype="general">[아버지 (음성변조)] "사망 진단서만 보면 마음이 아파요. 고문으로 인한 심장마비라는데 얼마나 고통스럽게 해서."</p>
          <p contents-hash="05d194bf619d60f79b4cd30e0dc31a41e3a46655b3fecf7fc894298ec7eecf8c" dmcf-pid="V8AXISj4vQ" dmcf-ptype="general">숨진 대학생이 발견된 곳은 한국인 납치 감금이 빈번한 캄폿주의 보코산 범죄단지 인근이었습니다.</p>
          <p contents-hash="1ccc81d564c03563d10b2e42dd2f813db5f691c630e60ab00e0b133ba3dabee9" dmcf-pid="f6cZCvA8lP" dmcf-ptype="general">사건발생 두 달이 지난 어제 캄보디아 검찰은 한국인 대학생에 대한 살인과 폭력 등의 혐의로 중국인 3명을 기소했습니다.</p>
          <p contents-hash="4b2d387ae39af50507ba8f562609919447d58f063459ecf3ce305345145c4d03" dmcf-pid="4Pk5hTc6y6" dmcf-ptype="general">중국인 2명은 대학생 시신이 발견된 차를 운전하고 있었고 나머지 1명은 숨진 대학생이 사망 전 감금되어 있던 보코산 범죄단지에서 붙잡혔습니다.</p>
          <p contents-hash="c53a4d7360638cde479069d30c1e89739a86be263ef422706692f6174fabfa2f" dmcf-pid="8QE1lykPT8" dmcf-ptype="general">현지 검찰은 범죄단지를 추가 수색해 다른 피의자 2명의 행방도 쫓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680d92e8663faaf4d6d42ddebcb544f9d113927707a703251c9e8ef7037d1deb" dmcf-pid="6xDtSWEQS4" dmcf-ptype="general">국내에선 경찰이 숨진 대학생을 캄보디아로 유인한 대포통장 모집책 일부를 붙잡아 캄보디아 취업사기와 납치에 관련된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c7b6f27df30276b6fb65430f48669d6f16678f9eb3b461bcc842e1eb663bd9a2" dmcf-pid="PMwFvYDxvf" dmcf-ptype="general">유족들은 사건 발생 두 달이 넘도록 아들의 시신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039a5d62eab0a9a15718ae2aeac16b1ec2a0e520b9838c0202f7fb989cd32558" dmcf-pid="QMwFvYDxvV" dmcf-ptype="general">[아버지 (음성변조)] "그 냉동고에 지금 계속 그렇게 놔두면 부모로서 진짜 뭐, 어떻게 할 도리가 없네. '혹시라도 내일이라도 돌아올 수 있을까' 그 생각만 하고 있는 거야."</p>
          <p contents-hash="3d2ccfde23303d60f1144c8dad6ab83f28c2761404a24402fbd1874a1caec699" dmcf-pid="xRr3TGwMv2" dmcf-ptype="general">대통령실은 잇따르는 우리 국민 피해에 이재명 대통령도 외교적 총력을 기울이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p>
          <p contents-hash="c084680d638abf947525cf6a189136f55bb56f9ced2ba7e3b3ce8a1d0bb74441" dmcf-pid="yYbaQeBWS9" dmcf-ptype="general">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정부는 부분 여행금지조치까지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p>
          <p contents-hash="79ba971afd21bd1689ebd9435de735cd98afcba37bdc05df371c64174d5175a9" dmcf-pid="WGKNxdbYlK" dmcf-ptype="general">MBC뉴스 공태현입니다.</p>
          <p contents-hash="a49f79d82ee5596a4ea45d9ecbf6356a78921b14bd96e5087cf99c930decb6f7" dmcf-pid="YH9jMJKGyb"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차영우(안동) / 영상편집: 조민우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contents-hash="6152c5f51eeca275c138ebf9a0becf3f4aef962d8c4eccce08f0587fa9b85050" dmcf-pid="GX2ARi9HlB"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contents-hash="9e55ecbec3f49dc27b8dca25b86fe396325908a00c3fe7d95497a5b51c02fb19" dmcf-pid="HZVcen2XSq"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차영우(안동) / 영상편집: 조민우</p>
          <p contents-hash="bebe6df7e55a3986ac65a17a3af5ad05321f414c29221fe536ff79ba6be9e56f" dmcf-pid="X5fkdLVZlz" dmcf-ptype="general">공태현 기자(kong@mbc.co.kr)</p>
          <p contents-hash="7a82b23ab2564f2c2e000f00643ffab3a811414a444d177281d09cb3a22826e5" dmcf-pid="Z14EJof5y7"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64079_36799.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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