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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데이터센터 전력난 해법은 핵융합 발전"

온카뱅크관리자

2025-10-10 18:07:3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 핵융합 스타트업 '퓨즈' 브타이시 CEO<br>구글·엔비디아 투자받아<br>2030년대 상용화 목표<br>한국과 협력도 모색 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1YyRwdzS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26af769366b721733269bdd2127f453ab2f139cb392beb64532f842e515393" dmcf-pid="QtGWerJqv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0/mk/20251010180615333uarv.jpg" data-org-width="1000" dmcf-mid="6pmDbi9HS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0/mk/20251010180615333uarv.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eb835c4647af3aab78b36b3d4c148df6c38cd5ce14c4a48dcc6a174d4647496" dmcf-pid="xfBzwXmeC3" dmcf-ptype="general">"핵융합은 인류가 마지막으로 필요로 할 에너지원이 될 것입니다."</p>
          <p contents-hash="ffd4b53ffdad5cb892af241ef856082663067624af58f2f878144228189dde57" dmcf-pid="yCwEBJKGlF" dmcf-ptype="general">미국 핵융합 스타트업인 퓨즈의 J C 브타이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샌리앤드로에 있는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핵융합 발전은 에너지의 '성배(holy grail)'"라며 "우리는 그 성배를 현실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퓨즈는 이날 샌리앤드로에 있는 축구장 크기의 연구실을 한국 투자자와 미디어에 처음 공개했다.</p>
          <p contents-hash="5d8d47c3f3cb7dc5f027e140390797702b04a2a54145be4fd782016bffd8c0b4" dmcf-pid="WhrDbi9Hyt" dmcf-ptype="general">태양이 에너지를 생산하는 원리를 모방한 핵융합 발전은 원자력 발전과 비교했을 때 에너지 효율이 3배 이상 높고, 고준위 방사성폐기물과 탄소 배출이 거의 없어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기술적 난도가 높아 상용화 시점은 2040년 이후로 예상되고 있는데 최근 상황이 바뀌고 있다. 인공지능(AI) 구동을 위한 데이터센터가 늘어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빅테크 기업들은 이를 위해 핵융합 스타트업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현재 퓨즈를 비롯해 커먼웰스퓨전시스템스, 헬리온에너지, TAE테크놀로지스 같은 핵융합 스타트업들이 구글, 엔비디아 등의 투자를 등에 업고 2030년대 초반 상용화에 도전하고 있다. 브타이시 CEO는 "핵융합 상용화는 어려운 일이지만 달에 사람을 착륙시킨 프로젝트나 맨해튼 프로젝트처럼 절박한 목표 의식이 있을 때 인간은 놀라운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준다"며 "핵융합 상용화는 필연적인 사명"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d9ea88afb3c0859076dd26d927a3751db9806c1feafc1c7ecc97df8d17f1a58e" dmcf-pid="YlmwKn2XT1" dmcf-ptype="general">퓨즈는 전통적인 토카막형 핵융합로가 아닌 마그리프 방식을 개발하고 있다. 핵심 기술은 '타이탄'이라 불리는 펄스 파워 드라이브다. 거대한 배터리에 저장된 에너지를 순간적으로 방출하고 캡슐 형태의 연료를 압축해 핵융합 반응을 유도한다. 브타이시 CEO는 "토카막이 플라스마를 오래 유지하려는 장치라면 마그리프는 반대로 짧은 시간에 강력한 에너지를 폭발적으로 방출하는 구조"라며 "이 과정은 마치 번개가 치는 것과 같지만, 그보다 1000배 강력한 전류가 캡슐을 압축해 내부의 연료를 점화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기술은 토카막의 절반 크기에 불과하고 비용 또한 10% 수준에 머무른다"며 "타이탄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전달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65db2bcdb1a6550641d492a92cddc7a65316ac995828aec08d8c88b05895133e" dmcf-pid="GSsr9LVZS5" dmcf-ptype="general">퓨즈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방사선 테스트를 수행하며 수익을 올리고 있다. 타이탄이 작동하는 과정에서 방사선이 방출되는데, 이를 다양한 장비나 설비에 노출해 손상이나 오류 등을 분석하는 것이다. 브타이시 CEO는 "우리는 방사선 테스트 기계를 실제로 가진 몇 안 되는 회사 중 하나"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1207d4bccdbdde9dedeca2297d0dec96997335d252ced44913f18d56d07a099" dmcf-pid="HvOm2of5SZ" dmcf-ptype="general">브타이시 CEO는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해 여러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그는 "한국 정부도 핵융합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최근 한미 원자력 협정이 있었고, 핵융합이 자연스럽게 추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p>
          <p contents-hash="22f706f47aebe6dd04fd848469b78ed01ccc6d85827625cddd94c0bf04eb7007" dmcf-pid="XTIsVg41lX" dmcf-ptype="general">[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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