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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엔비디아 GB300에 삼성 HBM 탑재 확정…젠슨 황 서신보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10-09 06:37:4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젠슨 황 CEO, 이재용 회장에 "삼성 HBM 탑재할 것" 서신<br>'젠슨 황 승인' 서명 1.7년만 퀄 통과…"이재용 세일즈 통했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WMwvOLKY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d10b389075eb3ad8514e5643cf2b9ff62fcaaf28c624a5879882b264c42a887" dmcf-pid="9YRrTIo9G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2025.4.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9/NEWS1/20251009063118865ovis.jpg" data-org-width="1400" dmcf-mid="psH9M43I1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9/NEWS1/20251009063118865ovi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2025.4.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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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9a5df487e25b3781c37ed0d47783bf2ca428bb39c58de13041ffd543488c625f" dmcf-pid="2GemyCg2tj"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엔비디아가 최신 인공지능(AI) 가속기인 GB300에 삼성전자(005930)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를 탑재하기로 확정했다. 삼성전자가 칠전팔기 끝에 엔비디아 공급망에 공식 진입하면서, 글로벌 HBM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p>
          <p contents-hash="6153d4ddac0582691c870e453d468462ba62f1867668a20bb9503c14a7388006" dmcf-pid="VHdsWhaVtN" dmcf-ptype="general">9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서신을 보내 GB300 시스템에 삼성전자의 HBM3E 12단을 탑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p>
          <p contents-hash="3a83c3d9e0052a79d096aecb799193e8db5f6502395e52390f6d804037650c2c" dmcf-pid="fXJOYlNfHa" dmcf-ptype="general">젠슨 황 CEO가 직접 삼성전자의 HBM3E 퀄 테스트(품질 검사) 통과 소식과 함께 HBM3E 주문 의사를 통보한 셈이다. 양사는 구체적인 공급 물량과 가격, 일정 등을 놓고 막바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1be49a0c1cd648ff9168b91edb0f103d2ab3e97a8fb05e6cd786c3d423119fa2" dmcf-pid="4ZiIGSj4Gg" dmcf-ptype="general">삼성전자가 '엔비디아 공급망'에 진입한 것은 1년7개월여 만이다. 황 CEO가 지난해 3월 미국 반도체 콘퍼런스 GTC 2024에서 삼성전자 HBM3E 12단 제품에 '젠슨이 승인했다(Jensen Approved)'는 서명을 남기면서 삼성전자 납품설이 시장을 달궜다.</p>
          <p contents-hash="a1ea4702e97899603a07659bca0175e126f0073a43a72ad8ea832e886a344570" dmcf-pid="8GemyCg2to" dmcf-ptype="general">하지만 삼성전자는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급기야 황 CEO가 올해 1월 CES2025에서 'HBM 설계를 다시 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체면을 구기기도 했다. 이재용 회장의 '독한 삼성' 주문이 나온 것도 비슷한 시기로,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 재설계한 샘플을 다시 전달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99983f41e10d9fa929169dae771376e41dfdb34d73bb4796e03742901e492f0" dmcf-pid="6HdsWhaVG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024년 3월 미국에서 열린 반도체 콘퍼런스 2024 GTC에 전시된 삼성전자 HBM3E 12단 제품에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젠슨 승인(Jensen Approved)'이라는 서명을 남겼다. (한진만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SNS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9/NEWS1/20251009063120186zvvl.jpg" data-org-width="560" dmcf-mid="bmemyCg2H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9/NEWS1/20251009063120186zvv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024년 3월 미국에서 열린 반도체 콘퍼런스 2024 GTC에 전시된 삼성전자 HBM3E 12단 제품에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젠슨 승인(Jensen Approved)'이라는 서명을 남겼다. (한진만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SNS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0674abc2926a0cb44c00d19d7c8f318e5100a37775513c992ff9e4ae91350d5" dmcf-pid="PXJOYlNfHn" dmcf-ptype="general">물론 주류가 6세대인 HBM4로 이동하는 시점인 만큼, 삼성전자의 GB300향(向) HBM3E 12단 물량 자체는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내내 애를 먹었던 '기술적 한계'를 돌파했다는 의미는 작지 않다. 현재 퀄 테스트가 진행 중인 HBM4의 통과 소식도 앞당겨질 수 있다.</p>
          <p contents-hash="699a07b4f1188a562eb706cab3c9cbd1f369d2e48da85f230c8974194c85f299" dmcf-pid="QZiIGSj41i" dmcf-ptype="general">업계에선 '이재용 세일즈'가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회장은 대법원 무죄 확정판결을 받은 직후인 8월 대부분을 미국에 체류하며 비즈니스 미팅을 소화했다. 그는 현지에서 황 CEO와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15일 1차 미국 출장을 마친 뒤 귀국한 자리에서 "내년도 사업을 준비하고 왔다"고 언급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e9e1f264e4e2c2a85fdae6463bc063067fb766d739c8bbb801bc3605b62248ce" dmcf-pid="x5nCHvA8YJ" dmcf-ptype="general">한편 이 회장은 황 CEO와 서신을 주고받으면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 장을 구매하겠다는 의사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용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삼성전자 내부 AX(인공지능 전환)와 사업 확대에 쓰일 것으로 관측된다.</p>
          <p contents-hash="3f1cabc8bdbe82d53c04bfbaf21cbba6356ca551bcdd7dc65edb7677e7e9ca87" dmcf-pid="yn5fdPUlHd" dmcf-ptype="general">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지난달 독일 베를린 IFA2025 기자간담회에서 "2030년까지 업무 영역의 90%에 AI를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픈AI와 삼성전자가 공동 구축하는 포항 AI 데이터센터 서버에 이 GPU가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p>
          <p contents-hash="5c8922dccf30dd862d3cc2f337d0466c20784705855d9d87605a031efb7c1cf2" dmcf-pid="WL14JQuSGe" dmcf-ptype="general">dongchoi89@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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